안녕하세요!
사내 영업 프로세스 효율화를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Google Sheets)와 앱스 스크립트(Apps Script)를 활용해 자체 영업 CRM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시중에 좋은 SaaS 툴(Salesforce, HubSpot 등)이 많지만, 비용 문제도 있고 우리 회사만의 워크플로우를 100% 맞추기에는 커스텀의 한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설계부터 시작해서 CRM을 완성해보려고 합니다.
🛠️ 전체 구조 설계 (4-Part Structure)
단순히 시트에 데이터를 쌓는 게 아니라, DB-UI-자동화-분석 4가지 파트로 역할을 확실히 나눴습니다.
1. 데이터 센터 (DB Layer)
가장 중요한 원칙: "사람(Contact)"과 "영업 기회(Deal)" 분리하기.
Contacts: 고객 연락처 등 정적인 정보 (변하지 않음)
Deals: 현재 진행 중인 계약 건, 금액, 단계 등 동적인 정보 (계속 변함)
Activities: 누가 언제 통화했는지, 미팅했는지 로그 저장
2. 워크스페이스 (UI Layer)
영업사원들이 엑셀 행/열을 찾아다니지 않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측 사이드바(Sidebar): Apps Script로 HTML 사이드바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통화 직후 사이드바에서 "통화 완료" 버튼만 누르면 로그 자동 저장.
고객명 검색하면 해당 고객의 과거 이력을 요약해서 보여줌.
3. 자동화 엔진 (Automation)
반복 업무 줄이기 (aka. 비서 만들기)
트리거: 영업 단계가 '제안'으로 바뀌면 → 제안서 초안 생성.
팔로우업: 마지막 연락 후 14일 동안 기록 없으면 "안부 연락하세요" 알림 발송.
4. 대시보드 (Reporting)시트 안에서 차트 그리기보다 Looker Studio를 연동할 계획입니다.
목표: 이번 달 예상 매출(Forecast)과 영업 단계별 전환율 시각화.
🤔 기획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
"입력이 귀찮으면 아무도 안 쓴다"
CRM 도입 실패의 1순위는 영업사원들이 데이터 입력을 귀찮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프레드시트 셀에 직접 입력하는 것을 최소화하고, 사이드바나 팝업을 통해 클릭 몇 번으로 기록을 남길 수 있게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
이제 이 구조대로 Apps Script 코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추후에는 지금 계획보다 훨씬 더 간결해질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스터디장님의 도움을 받아 최대한 구현해보겠습니다.
기능 구현이 좀 되면 실제 구동 화면도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