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 시 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
저는 B2B SaaS 사업에서 경쟁사 딥리서치 → 통합 SWOT → 전략 리포트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매번 AI와 프롬프팅으로 하면 ① 품질이 사람·그날 컨디션마다 들쑥날쑥하고 ② 출처 없는 단정이 섞이고 ③ 시간이 너무 많이 듭니다.
스터디장님 가르침 그대로, "내가 이미 잘 아는 문서"(경쟁사 분석/전략 보고서)를 대상으로 잡았습니다. 새 문서를 자동화하려 욕심내지 않고, 내가 좋은 보고서의 구성·단계·input을 아는 영역에서 Quality 우선의 반자동화 시스템을 Claude Code로 구축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핵심 깨달음 먼저: "좋은 경쟁사 보고서는 어떤 단계·어떤 input으로 만들어지는가"의 기획이었습니다. 그 기획(조사→검증→고객critic→임원토론→SWOT→전략)이 서자, 구축은 빨랐습니다.
또한, 자동화에 재미들려서 워크플로우와 멀티에이전트 딥리서치 및 레드팀 토론으로 돌렸으나, 할루시네이션과 품질 저하 문제로 결국 재작업을 반자동으로 해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의 품질과 도출된 결론에 좀더 만족합니다.
진행 방법 — 어떤 도구를, 어떻게
도구: Claude Code(서브에이전트 멀티 실행) · Obsidian(산출 저장·문서 간 링크) · 유료 기업정보 데이터(직접 캡처 → AI 정규화) · 외부 Deep Research(ChatGPT/Gemini 결과를 작업 폴더에 주입).
스터디장 가이드 ↔ 내 작업 매핑
스터디장 원칙
내 적용
Quality 1순위, 안 되면 반자동화
유료 기업정보 데이터는 자동크롤링 대신 내가 직접 캡처→AI 정규화(차단 회피·비용↓·품질↑)
단계적 구축(한 번에 X)
조사→검증→경쟁사노트→고객critic→임원토론→SWOT→전략, 앞 단계 output이 다음 input
외부 Deep Research 주입
해외·신규 플레이어는 외부 deep research 결과를 폴더에 주입 후 정규화
사용자 승인 게이트
범위 확정 질문 → 컨펌 후 실행
Red Team Critic(고객/경쟁/전문가)
사실검증 에이전트 + 고객 페르소나 + 레드팀 + 임원 다역할(전문가)
독립 재도출 검증
검증 에이전트가 출력을 "다시 읽기"가 아니라 출처를 독립 재검색해 교차검증
사용자 주도 반복개선
내가 쓰다 발견 → 수정 요청으로 진화
회사 input 사전 문서화
자사 상황·고객 퍼소나 문서를 오케스트레이터가 읽어 각 에이전트에 요약 주입
단계별 워크플로우
한국어 프로그램 스크린샷
오케스트레이터가 자사 컨텍스트(상황·고객 퍼소나 문서)를 읽어 각 에이전트에 요약 주입(경로 하드코딩 금지).
조사 에이전트 4~6명 병렬 — 경쟁사를 배치로 나눠 동시 조사. 모든 주장에
[출처·발행일·신뢰도]또는[가정]/[추정]라벨 강제.사실검증 게이트 — 무근거 단정·과장·비약을 항목별 반려, 핵심 수치 독립 재검색.
경쟁사별 노트 — 작년 베이스라인 + 올해 검 증, 미검증 가격·재무는
[작년 기준]라벨로 명시(스터디장의 "Quality 안 되면 솔직히 반자동").고객 페르소나 critic — 우리 B2B 고객 1인칭으로 ROI·운영부담 기준 냉정 평가.
임원 다역할 토론(대표/운영/기술/재무/마케팅/레드팀) 입장→반박→수렴.
통합 SWOT → 전략 리포트 종합.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 (일부)
① 멀티에이전트 워크플로우 지시 (오케스트레이터에게)
실험적 멀티에이전트 기능을 활성화하여 아래를 순차 실행하라.
Agent1 조사(병렬): 지정 경쟁사 최근 1~2년 성장세·피처변화·보도자료 조사
Agent2 사실검증: 수집 데이터 사실관계 교차검증, 출처 없는 단정 반려
Agent3 임원(재무/기술/제품): 자사 상황 + 외부 리서치 결합 SWOT
Agent4 고객 페르소나: 우리 B2B 고객 입장의 냉정한 평가
Agent5 오케스트레이터: 전부 취합 → 전략 리포트
공통 규칙: 모든 주장에 [출처] 또는 [가정]/[추정] 라벨 강제, 라벨 없는 단정 금지.
② 조사 에이전트 프롬프트 (작년 베이스라인 주입 + 라벨 강제)
경쟁사 딥리서치 심화 업데이트다. 작년 자사 베이스라인을 현재로 검증·갱신해
동일 뎁스로 작성하라.
# 표준 프레임: 슬로건/URL/법인/설립 · 개요 · BM(타겟·가격) · 재무(연도별)
· 활성지표 · 기능 매트릭스 · 작년→올해 변화 · 자사 경쟁관계 · 인사이트
# 철칙: 수치·주장에 [출처: URL·발행일·신뢰도] 또는 [가정]/[추정]/[작년-미검증] 강제.
작년값이 현재도 유효한지 웹검증 → [유지]/[변경+출처]/[추가]. 검증 불가 시 [작년 기준]으로 명시.
지어내기 금지, 모르면 [확인불가].
# 작년 베이스라인: (경쟁사별 작년 조사값 주입) ...
③ 사실검증 에이전트 프롬프트 (검증 게이트)
너는 회의적 검증 게이트다. 조사 브리프의 사실성·출처유효성·최신성·논리비약·
확증편향을 검수하라. 고위험 수치는 WebSearch로 독립 재검증.
각 항목을 [확정]/[보류-추가검증]/[반려-근거부족]으로 판정.
자사에 유리하게 기운 해석이 있으면 지적. 네 검증 주장에도 [출처] 라벨을 붙여라.
④ 고객 페르소나 프 롬프트 (고객 Critic)
우리 B2B 고객(의사결정자)을 1인칭 연기. 자사가 아니라 '고객 자신의 ROI·운영부담'
기준으로 냉정 평가(자사에 불리한 의견도 적극). 고객 유형 3개로 나눠,
도입한다/안 한다 + 조건 + 이유를 분명히. 발화는 대부분 [가정]으로 표시, 과장어휘 금지.
결과와 배운 점
결과물: 경쟁사 딥리서치 노트 20여 종(국내·해외), 검증메타·교정로그, 통합 SWOT, 전략 리포트 — 모두 문서 간 링크로 연결된 하나의 의사결정 체계.
배운 점 · 나만의 꿀팁
"Quality 먼저"는 검증 게이트가 만든다. 사실검증 에이전트가 한 대기업의 인수 시점(연도) 오류, 한 경쟁사의 매출 감소를 "역성장"으로 오독(실은 회계기준 변경) 을 잡아냈습니다. critic 없이 자동화했으면 조용히, 일관되게, 자신감 있게 틀렸을 겁니다(스터디장 Week3 그대로).
반자동화가 오히려 전략을 살린다. 유료 데이터를 100% 자동크롤링하지 않고 직접 캡처→AI 정규화했더니, 가장 강력해 보이던 경쟁사가 사실은 완전자본잠식, 또 다른 경쟁사는 인력 급감·존속위험 이라는 위협도 평가를 뒤집는 사실을 잡았습니다. "최대 위협"이 알고 보니 생존위기 기업이었습니다.
외부 Deep Research 주입 = 비용↓ 품질↑. 해외·신규 플레이어는 외부 deep research 결과를 폴더에 넣고 AI가 표준 형식에 맞춰 정규화 — 스터디장 가이드 그대로였습니다.
Critic은 산술이 아니라 '판단'을 잡는다. 고객 페르소나 critic은 "우리의 핵심 강점이 (기존 거래 고객에겐) 강점이지만 (신규 고객에겐) 오히려 진입장벽"이라는, 제가 못 본 양날의 칼을 지적했습니다.
클로드코드의 멀티에이전트팀 기능을 활용하고, Opus4.8 (Extra-high)로 Workflow 만들어, bypass 모드로 돌리니 적은 대기 시간으로 Max의 토큰을 전량 2세션 소비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이 파이프라인(조사→검증→critic→토론→리포트)을 Skill/명령으로 템플릿화해, 제안서·사업계획서 등 다른 문서에 응용(=스터디장의 "본질 깨달으면 응용").
자사 강점을 "분석에서 멈추지 않고 사업계획 수립 및 제품화에 반영!
도움 받은 글 (옵션)
지피터스 사례: B2G 납품확인서 자동화 · 프롬프트 하나로 충분한 프로세스
스터디장 문서 자동화 가이드(Version) — Red Team Critic·단계별 승인 게이트·외부 Deep Research 주입 프레임
허세임님 멀티에이전트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