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발표를 보고도 따라 할 수 없어서 Aside에게 초보자용 실습 안내서를 시켰다

소개

24기 Aside 2주차 수업에서는 스터디장의 지식공유 수업과 여섯 분의 사례 발표를 들었습니다. 도서관 대출, 예적금 비교 대시보드, 건강관리 루틴이 특히 관심이 갔습니다.

그런데 사례가 멋있다는 것과 제가 직접 따라 할 수 있다는 것은 달랐습니다. 초보라서 말만 듣고서는 무엇부터 눌러야 할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새 자동화를 완성하기 전에, 수업을 제 수준에 맞는 실습 안내서로 바꾸는 일을 Aside에게 맡겼습니다.

진행 방법

1. 영상 링크를 aside 에게 주고 자막 추출을 시켰는데, 할 수 없다고 txt 파일을 달라고 해서 헤르메스로 txt를 만들어서 aside에게 제공했습니다. 자동 전사에는 오타와 불명확한 이름·시각이 있다는 점도 함께 다뤘습니다.

2. 요약 뿐 아니라 ‘따라 할 수 있는 학습 가이드를 문서로 요청했습니다.

실제 사용한 프롬프트는

“그럼 우선 2주차 수업의 핵심 내용을 아주 자세하게 정리해서 문서로 만들어서 바탕화면에 저장해 줘. 내가 원하는 건 스터디장의 수업 내용과 발표된 사례를 너의 문서만 보고 내가 실습을 따라해 볼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거야. 내가 관심 있는 것은 1번 전자책 대출과 5번 예적금 비교 대시보드 (특히 대시보드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이 부분은 니가 추가 설명 해 주면 좋겠어. 실제로 내가 정기 예금을 들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필요한 내용임.) 6번 건강관리 루틴도 해 볼 수 있는 주제인 거 같아. 이 세가지를 중심으로 해 주고, 2번은 사업가가 아닌 일반인인 나에게도 필요한 부분인지 판단해서 자세한 요약을 할지 말지 니가 결정해."

3. AI에게 ‘나를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도 알려줬습니다.

사용한 프롬프트는

“내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도록 쉽게, 하나씩 따라 할 수 있도록, 하다가 막힐 때 수업 영상을 다시 보지 않고 니가 준 문서만 가지고 실습을 해 볼 수 있도록 나를 가르쳐 줘야 해. 이 내용은 저장해 줘.”

aside 가 준 실습 학습 가이드 문서가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의 수업이나 청강하는 수업도 이런 방식으로 하려고 메모리에 저장하도록 지시했습니다.

4. 토큰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관심 있는 사례에만 비중을 주도록 지시했습니다.

• 전자책: 책 찾기 → 대출 가능 여부 확인 → 신청 → 사이트에서 결과 확인. 전자책 대출과 AI의 책 내용 요약은 별개의 과정이라는 설명을 넣었습니다.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고 실제로 읽을 수 있는 자료만 요약하며, DRM이나 앱 전용 책의 접근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구분했습니다.

• 예적금 대시보드: ‘여러 정보를 한눈에 보는 계기판’이라는 뜻부터 설명했습니다. 처음부터 복잡한 웹앱을 만들기보다 정기예금 3개 비교표에서 시작하도록 했습니다. 수업의 금융감독원 API·Supabase·Netlify 역할, 최고금리와 실제 충족금리, 예금과 적금의 계산 차이, 갱신 실패 처리까지 포함했습니다. 문서 속 금리는 실제 추천이 아닌 가상 연습용입니다. 예적금 비교는 금융사를 최대한 많이 비교해서 상품을 찾도록 할 계획이지만, 처음 시키는 것이라서 우선 샘플을 제작을 먼저 시켰습니다.

• 건강관리: 캘린더 알림 → 폼 입력 → 시트 저장 → 피드백이라는 흐름을 설명했습니다. 처음 목표는 하루 기록 한 건이 제대로 남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줄였습니다. 색 변경과 이메일 피드백은 별도의 자동화가 필요하며, 아직 제 계정에 만든 기능은 아닙니다.

• 쿠팡 정산: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여러 정산 리포트를 모아 손익을 정리하는 사례였습니다. 저는 판매자가 아니므로 짧게 다루되, 흩어진 자료를 모으고 원본 합계와 비교하는 원리를 가계부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정리했습니다.

• 해루질: 취미 자체보다는 원본 기록 보존, 사진·위치 비공개, 연결되지 않은 안전정보를 추측하지 않는 원리를 남겼습니다. 즉, 내가 적용할 수 있는 부분만 추려서 정리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결과

‘Aside_2주차_상세수업정리_실습안내서_JOY.docx’라는 Word 문서가 만들어졌고 바탕화면에 저장됐습니다. 문서 본문과 표를 합쳐 약 5만 4천 자이며, 표 9개가 들어 있습니다.

구성은 수업 설명, 쉬운 용어 풀이, 준비물, 단계별 실습, 복사해서 쓸 요청문, 완료·중단 조건, 결과 점검표입니다. 수업에서 확인한 내용과 Aside가 추가한 설명, 아직 미확인인 내용을 구분했습니다.

시행착오와 배운 점

이번에 배운 것은 ‘자세히 설명해 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내 수준, 관심 있는 사례, 제외할 내용, 저장 위치, 결과 확인 기준까지 말해야 결과가 달라집니다. 특히 ‘화면을 실제로 확인하고 한 번에 한 단계만 알려줘’, ‘실행하지 않은 일을 완료했다고 말하지 마’ 같은 기준이 중요했습니다.

다음 시도

이 문서를 바탕으로 정기예금 비교표부터 작은 실습을 해볼 예정입니다. 이후 전자책 대출과 간단한 건강 기록을 차례로 시험하고, 실제로 잘 작동한 절차만 스킬과 반복 작업으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금융사이트 접근 문제가 해결되면 보험 펀드 분석도 다시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 왜 헤르메스는 영상 링크만 주면 자막을 뽑거나 txt로 만들어 주는데 aside로는 안 되는지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하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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