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이 상품 재고 지금 어디까지 왔어요?"
MD가 마케팅 일정을 잡기 전에 자주 확인해야 했던 질문입니다. 곡성 AI 워케이션 동안 이 질문을 줄이기 위해, 여러 사이트와 메신저를 오가며 확인하던 물류/재고 상태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운영 Flow 대시보드로 정리했습니다.
핵심은 "자동화가 데이터를 가져온다"에서 끝내지 않고, MD와 물류 담당자가 실제로 믿고 쓸 수 있도록 수집 기준, 최신성, 재고 기준일, 업무 단계까지 함께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MD와 대표가 물류 담당자에게 반복해서 묻던 "재고가 어디까지 왔는지" 문제를 한 화면의 Flow로 좁혔습니다.
중국 창고, 중국 운송장, 국내 배송, 업무 메신저 신호, 판매채널 포털, 재고관리 포털 데이터를 읽기 전용으로 모았습니다.
AI는 단순 코딩뿐 아니라 문제 쪼개기, 화면 구조 설계, API 응답 대조, 검증 루프 설계에 계속 사용했습니다.
공개용 스크린샷은 업체명, 상품명, 주문번호, 수량을 모두 샘플화했습니다.
캠프 후에는 MD가 입고/재고 상황을 직접 보고 마케팅 일정을 잡고, 물류 담당자는 반복 답변보다 예외 처리와 메모에 집중하는 흐름을 목표로 합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물류, 재고, 입고 상태를 여러 사이트에서 따로 확인하는 분
MD, 마케팅 담당자, 운영 담당자가 같은 재고 정보를 보고 움직여야 하는 팀
AI로 내부 운영 도구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까지 자동화하고 어디서 사람이 판단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분
😫 문제 상황 (Before)
기존에는 재고가 어디 있는지, 언제 들어오는지, 판매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하려면 물류 담당자에게 계속 물어봐야 했습니다. 대표나 MD 입장에서는 마케팅 일정을 잡아야 하는데, 재고 들어오는 날짜와 현재 위치가 확실하지 않으면 광고나 프로모션 타이밍을 잡기 어렵습니다.
물류 담당자 입장에서도 답을 하려면 한 화면만 보면 되는 것 이 아니었습니다. 중국 창고, 중국 운송장, 국내 배송, 판매채널 포털, 재고관리 포털, 업무 메신저를 각각 확인해야 했습니다. 같은 질문이 반복되면 담당자는 매번 여러 곳을 다시 확인하고, MD는 답을 기다리는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문제를 이렇게 좁혔습니다.
"MD와 대표가 물류 담당자에게 반복해서 묻던 재고 위치와 입고 상태를,
처음 로그인 이후 한 화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만들자."
이번 글의 초점은 "여러 자동화를 많이 만들었다"가 아니라, 반복 질문이 생기는 물류/재고 확인 병목을 한 화면의 운영 Flow로 바꾼 과정입니다.
🛠️ 사용한 도구
AI 코딩 도구: 요구사항 정리, 구현 방향 제안, 화면 구조 수정, 테스트 보강
운영허브 화면: 내부 직원이 보는 물류 Flow와 재고 현황 화면
브라우저 자동화/크롤링: 외부 포털에서 읽기 전용 상태 확인
API 조회: 재고 수량과 상품/옵션 정보를 보강
업무 메신저 신호 수집: 사람이 남긴 확인 메시지를 보조 신호로 사용
검증 루프: UI smoke 테스트, 시간 표시 점검, 브라우저 캡처로 화면 상태 확인
공개 글에서는 실제 업체명, 상품명, 주문번호, 입고번호, 옵션 ID, 내부 경로, 계정 정보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래 스크린샷도 모두 공개용 샘플 데이터로 바꾼 화면입니다.
💡 해결 방향
처음부터 모든 업무를 완전 자동화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반복 확인"을 줄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업무 흐름을 단순화하면 이렇습니다.
구분
기존 흐름
바꾼 흐름
질문
MD/대표가 물류 담당자에게 재고 위치와 입고 상태를 물어봄
MD가 운영 Flow 화면에서 직접 확인
확인
담당자가 여러 포털과 메신저를 돌아다님
크롤링, API, 브라우저 자동화가 읽기 전용으로 모음
판단
담당자 답변을 기다린 뒤 마케팅 일정 판단
입고 단계와 재고 기준일을 보고 일정 판단
담당자 역할
반복 질문에 답변
예외 상황, 메모, 최종 판단에 집중
여기서 중요한 기준은 "데이터를 가져왔다"가 아니라 "직원이 이 데이터를 믿고 써도 되는지"였습니다. 그래서 화면에는 수집 방식, 주기, 최신 시각, 기준일을 같이 넣었습니다.
🧭 도식화
아래 흐름을 기준으로 공개용 도식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핵심은 "질문을 받은 사람이 여러 곳을 확인해 답하는 흐름"을 "필요한 사람이 먼저 화면에서 확인하는 흐름"으로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Before
After
MD/대표 질문 → 물류 담당자 확인 →
여러 사이트 접속 → 수동 취합 → 답변 반복
최초 로그인/세션 확인 → 크롤링/API/브라우저 자동화 → 물류 Flow/재고 현황/수집 기준 표시 → MD 직접 확인
🧪 작업 과정 1: 물류 Flow를 "업무 단계"로 다시 쪼개기
처음 물류 화면은 주문번호 중심으로 보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실제 업무에서는 모든 단계가 같은 기준으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공장 주문과 공장 출고 단계에서는 상품 라인 기 준으로 봐야 하고, 창고 입고 이후에는 주문 묶음이나 입고 묶음 기준으로 봐야 했습니다.
AI에게 한 번에 "물류 대시보드 만들어줘"라고만 하면 화면은 나올 수 있지만, 실무 흐름과 어긋날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먼저 업무 기준을 문장으로 쪼갰습니다.
공장 주문/출고 단계에서는 상품 라인으로 보고,
창고 입고 이후에는 주문 또는 입고 묶음으로 본다.
카드에는 빠른 판단에 필요한 값만 남기고,
식별자와 상세 메모는 팝업에서 확인한다.
이 기준을 AI와 함께 화면 규칙으로 바꿨습니다. 카드에 어떤 정보를 남길지, 팝업에는 어떤 정보를 보낼지, 메모가 실수로 닫히지 않게 하려면 어떤 UX가 필요한지 계속 조정했습니다.
이 화면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예쁜 대시보드가 아니라, "지금 물류 흐름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물어보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 작업 과정 2: 재고 API를 그대로 믿지 않고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보강하기
재고 화면에서 한 번 막혔던 지점은 상품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재고 API가 상품명을 충분히 주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냥 "API가 안 준다"라고 끝내면 화면에는 숫자 ID만 남고, 직원은 다시 사람이 해석해야 합니다.
여기서 AI와 다시 점검했습니다.
재고 API가 수량 기준 데이터라면,
상품명과 옵션명은 다른 상품 목록 API나 주문 API와 조합해서 보강할 수 있지 않을까?
실제 응답과 문서를 대조해 보니, 한 API만으로는 부족하지만 다른 API와 연결하면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재고표에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재고 수량은 재고 API를 기준으로 삼고, 상품명/옵션명은 상품 목록과 주문 이력 쪽 데이터를 조합하는 방향으로 바꿨습니다.
여기서 얻은 교훈은 컸습니다.
"API가 안 준다"는 말은 절반만 맞을 수 있다.
실무 자동화에서는 한 API의 응답만 보지 말고,
같은 도메인의 다른 데이터와 연결해서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표로 만들어야 한다.
🧪 작업 과정 3: 자동화 기준과 최신성을 화면 안에 넣기
여러 데이터가 한 화면에 모이면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이 값이 언제 수집된 거지?", "이건 서버 자동이야, 사람이 확장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거야?", "이 기준일은 오늘이야 어제야?" 같은 질문이 남습니다.
그래서 물류 화면 상단에 수집 자동화 기준을 따로 넣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중국 창고 주문: 브라우저 크롤러 기준
중국 운송장: 확장 프로그램 기준
국내 배송: 배송 상태 확인 기준
업무 메신저 신호: 일정 주기 서버 자동 수집
판매채널 포털: 브라우저 자동화 기준
재고관리 포털: 매일 정해진 기준일로 수집
자동화가 많아질수록 "어디서 온 데이터인지"와 "얼마나 최신인지"를 숨기면 오히려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이 정보까지 화면에 넣어야 실제 업무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봤습니다.
✅ 결과 (After)
가장 큰 변화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항목
Before
After
재고 위치 확인
물류 담당자에게 질문
운영 Flow 화면에서 단계 확인
입고/배송 상태 확인
여러 사이트를 따로 열어 확인
한 화면에서 단계별 카드로 확인
재고표 확인
판매채널/재고관리 화면을 따로 확인
재고 현황 탭에서 기준일별로 확인
마케팅 일정 판단
담당자 답변을 기다린 뒤 판단
입고 예정과 재고 상태를 보고 바로 판단
담당자 업무
반복 질문 대응
예외, 메모, 최종 판단에 집중
캠프 후 실제 사용 흐름은 이렇게 잡았습니다. MD는 광고나 프로모션 일정을 잡기 전에 먼저 재고 화면과 물류 Flow를 확인합니다. 물류 담당자는 같은 질문에 반복해서 답하기보다, 화면에서 설명되지 않는 예외 상황과 메모를 보강합니다.
정량적으로는 외부 포털을 모두 사람이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아직 공개 수치로 측정하지는 못했습니다. 대신 이번 캠프에서 확인한 작동 증거는 세 가지입니다.
물류 Flow 화면에서 단계별 카드와 수집 기준이 표시됨
재고 현황 화면에서 재고 종류별 탭, 필터, 기준일, 샘플 수량 구조가 표시됨
UI smoke 테스트와 브라우저 캡처로 화면이 깨지지 않는지 확인함
🔍 정확성은 어떻게 확인했나
AI가 만들어준 결과를 그대로 믿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내부 운영 도구는 한 번 잘못 표시되면 사람이 잘못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아래 기준으로 확인했습니다.
실제 화면에서 카드가 업무 단계 순서대로 보이는지 확인
수집 기준 박스에 최신 시각, 수집 방식, 기준일이 표시되는지 확인
재고 화면에서 탭, 필터, 컬럼 설정, 정렬이 작동하는지 확인
상품명이 비어 보이는 원인을 API 응답과 저장된 스냅샷으로 다시 확인
화면 캡처를 공개용으로 만들 때 업체명, 상품명, 주문번호, 수량을 샘플화했는지 확인
아직 남은 제한도 있습니다. 일부 상품명은 외부 포털이나 추가 크롤러 매핑이 있어야 더 정확히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화면은 외부 시스템을 수정하는 자동화가 아니라, 읽기 전용으로 모아 보고 사람이 최종 판단하는 운영 화면으로 두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대시보드 만들어줘"보다 "누가 어떤 질문을 반복하는지"부터 정리하기
업무 단계를 데이터 기준이 아니라 사람이 판단하는 기준으로 다시 나누기
API 하나만 보고 포기하지 말고, 같은 도메인의 다른 API와 연결해 보기
자동화 결과만 보여주지 말고 수집 방식, 주기, 최신성을 함께 보여주기
화면 피드백을 작은 UI 규칙과 테스트 항목으로 바꾸기
이렇게 하면 안 돼요
내부 데이터를 그대로 공개 스크린샷에 넣지 않기
"자동화됐다"는 말만 믿고 최신성/기준일 표시를 빼지 않기
처음부터 외부 시스템을 수정하는 자동화로 만들지 않기
API 응답에 상품명이 없다고 해서 바로 한계로 단정하지 않기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이 방식은 물류뿐 아니라 여러 부서가 같은 상태를 반복해서 물어보는 업무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CS: 고객 문의 상태, 택배 상태, 환불 상태 를 한 화면에 모으기
마케팅: 캠페인 진행 상태, 소재 승인 상태, 재고 가능 여부를 함께 보기
구매/발주: 발주 요청, 입고 예정, 결제 상태, 담당자 메모를 단계별로 보기
매장 운영: 재고 부족, 발주 필요, 입고 예정, 판매 중단 상품을 한 화면에 보기
핵심은 "AI로 데이터를 모은다"가 아니라, 반복 질문이 생기는 지점을 찾아 그 질문에 답하는 화면을 만드는 것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
캠프 이후에는 실제 운영자가 더 자주 보는 항목을 기준으로 화면을 다듬을 예정입니다.
MD가 마케팅 일정을 잡을 때 필요한 입고 예정/재고 기준을 더 또렷하게 표시
상품명이 비는 항목은 추가 포털 매핑이나 크롤러로 보강
물류 담당자가 남긴 메모를 단계별로 더 찾기 쉽게 정리
자동 수집 실패나 로그인 필요 상태를 더 분명하게 표시
최종 목표는 "물류 담당자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가 아니라, 담당자가 반복 답변보다 판단이 필요한 일에 시간을 쓰게 만드는 것입니다.
📋 재사용 가능한 체크리스트
내 업무에서 반복 질문 찾기
아래 질문에 답하면 비슷한 자동화 주제를 찾기 쉽습니다.
누가 누구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나요?
그 질문에 답하려면 어떤 사이트, 파일, 메신저를 열어야 하나요?
답변을 기다리는 동안 어떤 업무가 멈추나요?
완전 자동화가 아니라도 한 화면에 모으면 바로 줄어드 는 질문은 무엇인가요?
사람이 최종 판단해야 하는 지점은 어디인가요?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반복 확인 업무를 자동화 주제로 좁히기
내 업무에서 반복 확인이 많은 프로세스를 정리하고 싶어.
업무 배경: [업무 배경] 반복 질문: [누가 누구에게 무엇을 묻는지] 확인해야 하는 곳: [사이트/파일/메신저/담당자] 최종 판단자: [사람이 결정해야 하는 것]
이걸 기준으로 AI 자동화 사례 글에 쓸 수 있게
가장 뾰족한 문제 한 문장
Before/After 표
자동화가 맡을 일과 사람이 판단할 일
공개하면 안 되는 민감 정보 목록 으로 정리해줘.
프롬프트 2: 자동화 결과물의 신뢰도 점검하기
아래 자동화 화면을 실제 업무자가 믿고 쓸 수 있는지 점검해줘.
화면 목적: [예: 재고/입고 상태 확인] 데이터 출처: [API/크롤링/브라우저 자동화/수기 메모] 갱신 주기: [주기] 사용자가 해야 하는 판단: [판단]
다음 기준으로 빠진 항목을 찾아줘.
최신 수집 시각이 보이는가
기준일이 명확한가
자동 수집과 수동 확인이 구분되는가
데이터가 비었을 때 사용자가 오해하지 않는가
외부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는 읽기 전용 안전장치가 있는가
공개 스크린샷에서 업체명, 상품명, 주문번호, 수량이 가려졌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