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쇼츠보다 뽕차서 15초 짧은 영상 만들어보겠다고 gpt와 씨름하다,
황금같은 내 평일 저녁 1주일을 날린게 불과 2주 전이다.
ai 시대는 '딸깍'이라는데.. 생각보다 좀 많이 딸깍해서 힘들었다.
영상 나도 좀 딸깍하자 했던게, 화요일 물결님의 영상 강좌를 듣게 된 사연이다.
물결님은 쿨하게 영상 자동생성 파이프라인을 뿌려 주셨다.
쿨하게 준거지만 귀한거니 찬찬히 보기로 한다. 물론 분석은 내가 못한다.
세계관 생성 - 편집규칙 생성 - 주제선정 - 시나리오 별 이미지/영상 프롬프트 - 생성 - 조립 - MP4변환
대충봐도 훌륭한 구조 같아서 바로 시작했다.
1. 세계관 생성
나비나 아리씨는 내겐 너무 큐트한거 같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동기부여 받은 김에, 주제는 동기부여로 시작했다
중간에 description을 말해주길래 커스토마이즈도 가능한가 실행해봤더니, 분석도 잘 해준다. 신기하넹
한국인이면 참아선 안돼. 주제는 손흥민 let's go 🇰🇷🇰🇷
2. 편집규칙 생성 ~ 기타등등 ~ MP4변환
이 다음부터는, api key만 줬더니 혼자서 뭘 뚝딱뚝딱 하고 있다. 딸깍 좋다~ 시간도 뜨는 김에 사례글도 같이 작성했다.
영상 도출
무려 33분을 기다린 끝에 첫 영상이 나왔다.
총 소요는 5.3분이라는데, 나랑 세계관이 다른건지 내가 고장난건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무튼 딸깍으로 만든 첫 영상이니 기분이 좋았다.
음.... 아무래도 시간만 세계관이 다른건 아닌거 같다. 천재는 가짜라는데 왜 손흥민도 가짜지.
이후 이것저것 하다 보니 약 14,000원이 내 통장에서 사라졌다.
다른 사례글을 읽다보니 다양한 무료 tool도 활용하시면서 물결님이 주신 파이프라인을 자신에 맞게 수정하는 분들이 계셨다
다혜님이 스터디 사례 많이 참고하라고 그렇게 목놓아 말하던게 역시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말이었군.
9.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1 : 물결님 주신 파이프라인 덕분에 영상제작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로직을 배웠고,
배운 점 2 : 똑같은 로직에서도 내가 어떻게 주문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배운 점 3 : 로직의 이해도가 높아지면 로직조차도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을때
진정한 딸깍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아직은 파이프라인을 손 볼때 md파일을 만져야 하는건지 agent나 skills를 만져야 하는건지
감이 전혀 오진 않지만, 물어볼 것들이 생겼다는 건 또 나름의 의의가 있다.
결과를 떠나서 이런걸 해보는거 자체로 너무 재밌는 경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