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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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를 배우려고 Aside로 만들었습니다: 공인중개사의 4주 학습 대시보드

소개

이번에는 AI를 배우는 과정을, AI와 함께 설계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공인중개사입니다. 이번 Agents Harness: Aside 과정을 미리 계획하고, 단계별로 실행하면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제 학습을 위해서이기도 하고, 그 기록을 나중에는 시험에 막 합격한 초보 공인중개사를 위한 AI 실습 자료로 발전시키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실무에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도 있습니다.

고객이 매매나 임대를 문의하면 매매가, 보증금, 월세 등 예산을 확인합니다. 여러 요구사항 중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플랫폼이나 매물장에서 조건에 맞는 후보를 찾습니다. 잔금 일정이나 보증금 협상처럼 조정 가능한 부분도 함께 살핍니다.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울 때는 중요한 조건 한두 개를 중심으로 후보를 좁히고, 왜 이 매물을 제안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반복 작업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공인중개사의 판단과 직접 개입이 필요한 일에 더 집중하고 싶습니다.

다만 이번에 그 업무를 모두 자동화한 것은 아닙니다.

그 목표로 가기 위한 첫 실행으로, ‘내 부동산 업무에 맞춘 Aside 학습 대시보드’를 만들고 배포했습니다. Aside를 배우기 위한 학습 시스템을 Aside로 만들어본 셈입니다.

결과물 주소

https://realtor-ai-dashboard.vercel.app/

한국 웹사이트의 홈페이지

캡션: 부동산 실무에 맞춰 구성한 4주 학습 대시보드. 완성된 중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니라 학습·진행관리용 초기 버전입니다.

진행 방법

1. 커리큘럼을 보여주고 “먼저 나를 인터뷰해줘”라고 요청했습니다

첫 요청에서부터 디자인이나 기술부터 정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위한 학습인지, 무엇을 남기고 싶은지, 나중에 어디에 활용할지를 설명했습니다.

아래는 대시보드 제작을 시작할 때 입력한 요청 원문입니다.

왼쪽 화면을 철저히 검토해줘. 이번 gpters 24기에 진행할 aside 과정이야..주별 미션과 내용을 참고해서 나는 미리 계획을 세우고 대시보드로 관리하고 싶어.
나는 구체적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막 합격한 초보 공인중개사들에게 ai와 aside를 활용하여 중개 실무에 좀 더 쉽게 적응할 만한 것들을 만들고 싶어.. 내가 먼저 aside를 통해 실제 중개실무를 수행하거나 또는 관련된 컨텐츠를 만들려고 하는 거야.. 그리고 니가 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나에 대해 충분히 세세히 물어본 후에 진행해서 최종적으로는 대시보드를 배포해서 내가 주별 미션을 늘 능동적으로 수행하고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해.. 최종 결과물은 내가 차후 공인중개사를 위한 수업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말야.. 알겠니?

핵심은 ‘바로 만들어줘’가 아니라 ‘나에게 충분히 물어본 뒤 만들어줘’였습니다.

2. 인터뷰로 사용 목적과 범위를 정했습니다

Aside의 질문에 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방향을 정했습니다.

  • 개인 학습 관리와 향후 교육자료 활용을 함께 고려한다.

  • 매물 브리핑, 고객 상담, 계약서·서류 검토, 시세·입지 분석, 마케팅을 학습 적용 분야로 삼는다.

  • 실습에는 실제 고객정보 대신 가상 샘플 데이터를 사용한다.

  • 설명은 체계적으로 정리하되 현장 경험을 담는다.

  • 첫 버전은 웹사이트로 배포하고, 체크와 메모는 브라우저에 저장한다.

대시보드에는 초보 공인중개사를 가정한 ‘김신입’ 페르소나와 다섯 가지 실무 영역도 정리했습니다.

여기서 다섯 가지 영역은 앞으로 학습하며 적용할 대상입니다. 이번에 다섯 가지 기능을 모두 구현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한국어 텍스트가 포함된 웹사이트의 홈페이지

캡션: 누구를 돕고 어떤 업무에 적용할지 정리한 프로젝트 정의 화면. ‘김신입’은 교육 설계를 위한 가상 인물입니다.

3. 커리큘럼을 주차별 실행 계획으로 연결했습니다

전체 과정은 다음 흐름으로 구성했습니다.

  • 1주차: 작은 일을 실행하고 결과 확인하기

  • 2주차: 역할과 작업 규칙 정하기

  • 3주차: 반복되는 방법을 스킬로 만들기

  • 4주차: 기억·루틴·권한을 연결하기

각 주차에는 학습목표, 체크리스트, 마감 안내, 실행 메모 공간을 넣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확인할 점도 있었습니다. Aside가 제 업무에 맞춰 추가한 매물 브리핑·상담·시세 실습까지 화면의 ‘반드시 직접 할 것’에 묶여 있었습니다.

원래 1주차 미션과 제가 추가로 해볼 실무 연습은 구분해야 했습니다. 이번에 실제로 수행한 첫 실행은 ‘인터뷰를 통해 학습 대시보드를 만들고 배포한 일’입니다.

캡션: 1주차 학습목표·체크리스트·실행 메모 화면. 업무에 맞춰 추가한 실습도 포함되어 있으며, 캡처의 진행률은 과제의 공식 완료 판정이 아닙니다.

4. Aside가 코드를 작성하고 GitHub와 Vercel로 배포했습니다

사용한 도구와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Aside: 커리큘럼 검토, 인터뷰, 구성 설계, 코드 작성과 브라우저 작업

  • GitHub: 생성된 코드 보관

  • Vercel: 웹사이트 배포

  • 브라우저 localStorage: 체크 상태와 입력 내용 저장

제가 GitHub 로그인을 직접 진행했고, 이후 Aside가 저장소 생성, 파일 업로드, Vercel 배포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제작 과정이 한 번에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Aside의 실행 기록에는 로컬 파일 미리보기와 임시 서버 확인이 매끄럽지 않았던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대체 미리보기 환경에서는 로컬저장 접근이 제한되어, 저장 실패 때문에 진행률 갱신까지 중단되는 문제도 발견했습니다.

Aside는 저장 오류가 다른 화면 동작까지 멈추게 하지 않도록 코드를 보완했습니다. 이후 실제 배포 주소에서 체크하고 새로고침해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부분은 Aside가 수행한 기술적 확인입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것은 주차별 내용 읽기와 체크리스트 체크입니다.

결과와 배운 점

1. 웹사이트 배포는 끝났지만, 실무 자동화는 이제 시작입니다

현재 결과물은 학습 계획을 읽고 체크하며 메모를 남길 수 있는 대시보드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사용 경험은 주차별 내용 읽기와 체크리스트 체크까지입니다. 메모 작성이나 기록 관리 전반을 충분히 사용해본 단계는 아닙니다.

또한 아직 실제 고객 상담이나 매물 추천 업무에서 시간 절약 효과를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계약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었다고 말할 단계도 아닙니다.

2. ‘저장된다’와 ‘기록을 관리하기 편하다’는 달랐습니다

이번에 가장 중요하게 본 부분은 기록 관리였습니다.

기록이 로컬에 저장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무엇을 저장했는지 눈으로 확인하고, 나중에 열어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결과물 갤러리는 항목별 요약을 입력하는 공간입니다. 실행 한 건씩 쌓아두는 기록 카드나 첨부파일 관리 기능은 아닙니다.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스크린샷

캡션: 현재의 결과물 갤러리는 앞으로 채울 요약 입력 양식입니다. 완성된 스킬이나 실행 결과가 자동으로 모이는 갤러리는 아닙니다.

제가 원하는 다음 모습은 ‘실행 한 건을 카드 한 장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 날짜·주차·미션 이름

  • Aside에 요청한 내용

  • 실행 결과와 확인용 캡처

  • 배운 점과 다음 행동

  • 저장된 기록의 열람·수정·삭제

이 기능은 다음 개선 과제로 남겼습니다.

3. 기존 경험과 비교하면서 동기화의 필요성도 드러났습니다

이전에는 Google Sheets와 Apps Script를 이용해 기록을 저장하고, 어디서나 불러와 편집·동기화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이번에는 간단한 로컬저장으로 시작했지만, 맥북과 집 PC 등 여러 기기에서 이어서 학습하려면 동기화가 필요합니다.

로컬저장은 시작하기 간단하지만 기기 사이에 자동으로 공유되지 않고, 브라우저 데이터를 삭제하면 기록을 잃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개선 미션은 ‘실행 기록 카드 + Google Sheets 동기화’로 정했습니다. 아직 구현된 기능은 아닙니다.

4. 학습 기록을 교육자료로 바꾸려면, 성공 화면만 남겨서는 부족합니다

제가 장기적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예쁜 대시보드 하나가 아닙니다.

무엇을 요청했는지, 어디서 막혔는지, 어떤 결과를 확인했는지, 사람이 무엇을 판단해야 했는지가 함께 남아야 초보 공인중개사에게도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대시보드에는 이런 기록을 나중에 실습 교재로 다듬기 위한 순서도 넣었습니다. 이 역시 완성된 교재가 아니라 앞으로 진행할 작업의 안내입니다.

캡션: 학습 기록을 영역별 실습 자료로 다듬기 위한 후속 계획입니다. 교육 콘텐츠 자동 생성 기능은 아닙니다.

이번에 얻은 팁

첫째, AI에게 결과물을 바로 요구하기 전에 목적과 사용처를 설명하고 인터뷰부터 요청해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둘째, AI가 추가한 제안과 원래 요구사항을 구분해야 합니다. 제게 유용한 실습이라고 해서 모두 이번 주 필수 과제가 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셋째, ‘완료했다’는 설명과 실제 사용 경험을 나누어 기록해야 합니다. 배포 성공, AI의 기능 검증, 제가 직접 써본 범위는 서로 달랐습니다.

넷째, 저장 위치도 중요한 설계 조건입니다. 어디에 저장되는지뿐 아니라 다른 기기에서 불러올 수 있는지, 수정·삭제·백업은 어떻게 할지도 처음부터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다음 계획

먼저 실행 기록을 카드로 관리하고, Google Sheets와 동기화하는 방향을 검토하려고 합니다. 실제로 연결할 때는 접근 권한과 개인정보 노출 여부도 함께 확인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가상 고객 문의를 대상으로 다음 흐름을 실습하려고 합니다.

고객 조건 확인 → 우선순위 정리 → 후보 매물 비교 → 안내문 초안 작성 → 공인중개사의 최종 검토

강점만 부각하기보다 충족하지 못한 조건과 주의사항도 함께 정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이번 첫 실행의 의미는 ‘중개 업무를 자동화했다’가 아닙니다.

내가 배울 내용을 내 업무에 연결하고, 그 과정을 기록할 첫 틀을 만들었다는 데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 틀에 실제 실행 기록을 채워보겠습니다.

비슷한 학습 대시보드를 만들어보신 분들은 실행 기록과 기기 간 동기화를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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