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or + Claude Code 로 옵시디언 노트 자동 정리 시스템 실험기

소개

초반에 클로드에 옵시디언(Obsidian) MCP 을 통해 연결해 자동으로 노트를 정리하려는 시도를 했었습니다.

제목, 태그, 메타데이터를 자동 생성하고, 노트 내용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정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하지만 결과가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시스템 프롬프트와 지침서를 계속 수정하며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떤 내용이 바뀌었는지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점이 가장 불편했어요.

그러다가 최근 코딩할때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사용하다 보니 이에 대해 이점들이 있어서 노트 정리를 커서(Cursor)와 함께 클로드 코드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진행 방법

  • 사용 도구

    • 옵시디언 (Obsidian)

    • 클로드 코드 (Claude Code)

    • 커서 (Cursor)

  • 주요 전략 및 이점들

    • 커스터마이즈 커맨드를 만들어 명령어를 목적에 맞게 설정하고 반복 활용

    • 클로드 코드플랜 모드를 사용해 노트에 어떤 변경이 생기는지 작업 전에 확인하고 계획 수립

    • 부분 수정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진행 가능

폴더 구조

Brain/
├── _System/                      # System configuration and guides
    ├── TAGS.md                   # Tagging system guidelines
    └── Persona/                  # Persona definitions
        └── 지식 정리 전문가.md       # Knowledge organization specialist
├── 00. Inbox/                    # New ideas and temporary content
├── 20. Knowledge Base/           # Organized knowledge base
├── 90. Template/                 # Note templates
├── 98. Archive/                  # Archive folder
    ├── Inbox 원본/                # Archive for original Inbox content

Inbox 에 있는 임시 노트를 정리하고 지식 베이스 폴더로 옮기기 작업하기

조항 코드의 스크린 샷
커서의 터미널에서 클로드 코드 실행후 커스텀 커맨드 실행

  1. Cursor 한곳에서 모든걸 하기 위해 커서의 터미널에서 클로드를 실행하고 Inbox 에 있는 임시노트를 정리해서 적합한 폴더에 이동하는 직접 만든 커맨드`process-inbox-note`를 실행합니다.

    단순히 프롬프트 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아래는 process-inbox-note.md 의 부분 내용입니다

# Process Inbox Note

## 실행 명령: /process-inbox-note $ARGUMENT

이 커맨드는 Inbox 폴더의 노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Knowledge Base로 이동시킵니다.

**중요**: 이 프로세스는 `_System/Persona/지식 정리 전문가.md` 파일의 지침을 따릅니다.
실행 전 반드시 해당 파일을 참조하여 최신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세요.

## 실행 프로세스

### 1단계: 원본 내용 완전 파악
1. **00. Inbox 폴더에 있는 지정된 노트만 읽기** (다른 폴더의 파일은 처리하지 않음)
2. 원본에서 언급된 사실, 방법, 경험만 식별
3. 원본이 다루는 주제의 정확한 범위 파악
4. 원본에 없는 내용은 절대 추가하지 않음

### 2단계: 메타데이터 및 표준 템플릿 적용
이 단계에서는 **Obsidian의 표준 노트 템플릿(`90. Template/Process Inbox Note Template.md`)** 을 기반으로 노트를 작성하고 메타데이터를 채웁니다.
.....
### 3단계: 내용 구조화
.....
### 4단계: 폴더 배치
.....

### 5단계: 원본 아카이브
.....

### 6단계: 품질 검증
......

## 핵심 원칙
....
한국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 샷
  • 클로드 코드가 명령어 다음에 어떤 노트로 진행할지 명시 하지 않아서 Inbox 폴더에 있는 어떤 노트를 진행할지 물어봅니다

  1. 진행할 노트를 선택후 바로 수정하지 말고 우선 플랜모드로 진행합니다

많은 숫자가있는 화면 스크린 샷

  1. 클로드 코드는 어떤 지침서를 참고해서 실행해야할지 미리 작성해둔 내용을 바탕으로 플랜을 보여줍니다

    한국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 샷
  • 플랜에 대해서 모두다 묻지 않고 자동으로 진행할지 단계별로 수정할것에 대해 미리 수락을 받고 진행할지 아님 계획을 수정할지 묻습니다. 저는 주로 2번을 선택해서 일일이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진행하다가 제가 의도하지 않게 노트를 정리해서 중간에 멈추고 아래와 같이 요청을 하며 진행합니다

그것에 많은 숫자가있는 종이 한 장
  • 앞으로 이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프롬프트 내용에 업데이트 하도록 시킵니다

한국 및 중국어 텍스트가있는 페이지의 스크린 샷

  • 동시에 cursor 챗에서도 파일에 대해 대화로 주고받으면서 노트에 대한 내용도 수정할수 있어서 같이 쓰기에도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 추가로 cursor 에서 작업하면 터미널에서는 변경사항을 보기가 어려운데 보기 쉽게 이렇게 한눈에 보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직접 수정하면서 반영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바로 markdown 파일에 대해 미리보기도 동시에 띄어놓고 비교하면서 볼 수 도 있구요

    한국어 텍스트가있는 컴퓨터 화면의 스크린 샷
  1. 마지막으로 원래 Inbox 에서 작성했던 임시 노트를 나중에 비교하거나 참조할수 있도록 Archive 에 이동해서 연결시키도록 해놨습니다

  • 임시 노트 작성했던 원본 노트와 페르소나의 프롬프트로 클로드 코드가 정리해 놓은 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Chase Code'라는 문구가 포함 된 한국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임시노트 -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봤던 원본 글 그대로 복붙

한국어 한국어 한국인 한국인 한국인
정리된 노트

결과와 배운 점

  • 클로드 코드와 커서를 조합하면 작업의 흐름을 미리 시각화하고, 어떤 변경이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실수 줄이기에 유용함

  • 노트를 직접 수정하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 더 유연하고 관리가 쉬움

  •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으며 나에게 맞는 워크플로우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함을 체감

  • 커스터마이즈 커맨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반복작업을 효율화할 수 있음

앞으로 계획

  • 계속 시도해보고 해보면서 여러 종류의 임시노트들을 가장 효율화 해서 잘 정리 및 구조화 할수 있게 커스텀 커멘드와 페르소나 지침서를 업데이트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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