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시도하고자 했던 것과 그 이유.
오늘 다섯 가지를 했다.
로드맵 점검: 이 챌린지의 실제 주차 흐름(1주차=기획+PRD+MVP 초반 제작 시작, 2주차=본격 제작, 3주차=완성·다듬기, 4주차=회고·발표)을 다시 확인했는데, 내 로드맵은 "만들기"가 2~3주차로 밀려 있었다. 흐름에 맞게 1주차부터 제작을 시작하도록 고쳤다.
PRD 작성: 로드맵에 이미 있는 "무엇을·왜·누구를 위해"는 그대로 두고, 실제로 만들려면 필요한 구체적인 것들(화면 구성, 발송 시간, 키워드 개수, RSS 소스, 저장 방식)을 AI가 예시를 보여주며 하나씩 물어봤다. 답한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실제 RSS 주소가 살아있는지 직접 확인하고, 지금 기준으로 제일 쉬운 제작 방법(n8n)도 다시 조사했다.
PRD 스킬 만들기: 방금 한 이 과정 자체를 다음에도 재사용할 수 있게 스킬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PRD 만들어줘"라고 부르면 되는 스킬이 생겼다.용어사전 보강: PRD 작업 중 나온 낯선 용어(n8n, RSS, 노드, 워크플로우, 웹훅 등)를 사이트 툴팁 사전에 추가하고, 실제로 밑줄·설명이 뜨는지 로컬 미리보기로 확인했다.
RSS 개념 이해하며 PRD 다듬기: PRD에 저장된 RSS 주소를 직접 클릭해보다가 잘못된 주소(
/rss.xml)로 헷갈렸던 걸 바로잡고, 진짜 RSS 피드가 어떻게 생겼는지(헤드라인이 날것으로 쭉 나열된 것) 직접 보면서 이해했다. 그 과정에서 "LLM이 헤드라인만 보고 판단하는 게 맞는지", "본문까지 요약해주면 좋지 않을지"를 놓고 왔다 갔다 하며 의논하다가, PRD의 "다듬을 것" 목록에 새 항목(원문 본문 요약, 2~3주차)을 추가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① 로드맵 주차 흐름 재점검
사용 도구: Claude Code(학습메이트)
처음 던진 프롬프트:
내 로드맵을 다시 봐줘. 이 챌린지의 실제 주차 흐름은 이래:- 1주차: 로드맵·PRD·세부계획 세우고 MVP 초반까지 만들기 시작- 2주차: MVP 본격 제작- 3주차: MVP 완성·다듬기- 4주차: 회고·발표내 로드맵이 만들기를 뒤(3주차 등)로 미뤄뒀으면, 이 흐름에 맞게 고쳐줘.이미 맞게 돼 있으면 그대로 둬.AI가 기존
00-roadmap.md를 읽고 비교해보니, 2주차에 있어야 할 PRD·세부계획이 없고 실제 제작(1개 섹터 프로토타입)도 2주차부터 시작하는 구조였다. 1주차에 PRD·세부계획과 "배터리 섹터 RSS 연결 테스트"를 넣어 제작을 앞당기고, 2주차를 "본격 제작", 3주차를 "완성·다듬기"로 재배치했다.
② PRD 작성 — 인터뷰 + 최신 조사 + 실제 검증
사용 도구: Claude Code(학습메이트), 웹서치, 웹 페이지 확인(RSS 피드 실제 접속)
처음 던진 프롬프트:
내 로드맵에서 만들기로 한 걸 이제 실제로 만들 수 있게 구체화하고 싶어. 이걸 PRD라고 하지.로드맵에서 이미 정한 "뭘·왜·누구를 위해"는 그대로 가져오고,거기서 빠진 구체적인 것만 나한테 하나씩 물어봐줘.예를 들어 화면에 뭐가 보여야 하는지, 뭐가 꼭 되어야 하는지 같은 것.그리고 이걸 실제로 만든다면 지금 제일 쉽고 많이 쓰는 방법이 뭔지도최신 기준으로 조사해서 짚어줘. (옛날 방식 말고, 지금 초보가 제일 적은 노력으로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더 쉬운 길이 있으면 알려줘.)나는 잘 모르니, 막히면 예시를 몇 개 보여주면서 물어봐줘.다 정리되면 PRD로 만들어서 내 사이트 위키에 저장해줘.AI가 먼저 웹서치로 "지금 기준 제일 쉬운 방법"을 조사 → n8n(RSS+LLM+텔레그램 조합)이 여전히 제일 쉽고 템플릿도 많다는 걸 확인.
그다음 화면 형태(메시지에 원문 링크까지 넣을지 목업 3개 중 선택), 발송 시간, 섹터당 키워드 개수, 위키 저장 방식(자동 vs 승인)을 예시와 함께 하나씩 물어봄. 발송 시간은 "오후 6시"로 직접 정확한 값을 입력해서 답함.
RSS 소스로 "한국경제신문하고 Business Post가 좋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AI가 바로 저장하지 않고 실제로 두 매체의 RSS 주소를 검색·접속해서 살아 있는지 확인함. 비즈니스포스트는 흔한
/rss.xml주소가 404가 나서, 실제 RSS 구독 안내 페이지를 다시 찾아 정확한 주소(Article_3.xml, 기업과산업 카테고리)를 확인했다.마지막으로, 두 매체가 반도체/배터리/AI로 미리 안 나뉘어 있어서 "어떻게 섹터를 나눌지" 한 번 더 확인받은 뒤,
src/content/projects/news-keyword-bot.md의 "어떻게" 섹션에 PRD로 저장. 위키의종류가 로드맵/개념/사례/회고 4개로 코드에 고정돼 있어서 PRD 전용 자리가 없다는 걸 발견하고, 대신 프로젝트 소개 페이지에 저장한다고 설명받음.발송 시간이 "오후 6시"로 바뀌면서 로드맵에 남아있던 "매일 아침" 표현들도 뒤늦게 발견해서 같이 고침.
③ PRD 스킬 만들기
요청 프롬프트:
방금 나랑 PRD를 만든 과정을 스킬로 만들어줘.다음에 "PRD 만들어줘"라고 하면 오늘처럼 예시 보여주고 인터뷰해서정리·저장까지 되게 해줘. 다 만들면 앞으로 어떻게 부르면 되는지 알려줘.기존 스킬들(
로드맵,학습일지등)의 형식을 그대로 따라.claude/skills/PRD/SKILL.md를 새로 만들고,AGENTS.md의 루틴 표에도 "PRD 만들어줘" →PRD스킬로 등록. 이제부터"PRD 만들어줘"라고만 하면 오늘 한 과정이 그대로 재현된다.
④ 용어사전 보강
요청 프롬프트:
방금 PRD 만들면서 나온 단어 중에, 내가 질문했던 것이나코딩 잘 모르는 사람이 어려워할 단어가 있으면 툴팁 사전에 추가해줘.src/scripts/glossary-tooltip.ts에 n8n·RSS·노드·워크플로우·웹훅·파이프라인·노코드·텔레그램 봇·봇 토큰·API 키·트리거 11개 용어를 새로 추가 (PRD·MVP·LLM은 이미 있어서 제외).로컬 미리보기(
localhost:4322)를 띄워 프로젝트 페이지·로드맵 페이지에서 실제로 밑줄이 걸리는지,data-tooltip값이 정확히 들어갔는지 확인한 뒤 서버를 종료.
(Tip: 여기에 텔레그램 메시지 목업 중 고른 것, 또는 로컬 미리보기에서 용어에 밑줄 걸린 화면 스크린샷을 넣으면 좋아요)
⑤ RSS 개념 이해하며 PRD 다듬기
사용 도구: Claude Code(학습메이트), 브라우저(RSS 주소 직접 클릭)
PRD에 적힌 비즈니스포스트 주소 대신 흔한 패턴인
/rss.xml을 직접 클릭해보고 "왜 안 돼?"라고 물었다. AI가 그 주소는 PRD 만들 때도 404가 나서 실제 검증된 주소(Article_3.xml)로 바꿨었다고 설명해줌.진짜 주소로 들어가보니 "헤드라인 같은 게 쫙 깔려" 있었다. AI가 이게 RSS 피드의 원래 모습(사람이 아니라 기계가 읽기 좋은 날것의 목록)이라고 설명.
이해한 흐름을 확인하는 프롬프트:
그럼 그걸 텔레그램과 연동을 하고 6시마다 딱 올라온다 그거군!→ AI가 RSS→텔레그램 사이에 LLM이 분류·키워드 추출을 하는 중 간 단계가 있다는 걸 짚어줌.
이어서:
일단 보니 헤드라인을 기준으로 LLM이 판단을 하겠네?→ 맞다는 답과 함께, "설명"·"사례"는 기사 본문이 아니라 LLM 자체 지식으로 채워진다는 한계를 알게 됨.
여기서부터 결정이 몇 번 바뀌었다:
"본문 링크로 연결하는 게 낫지 않을까?" → PRD에 "원문 본문까지 읽는 단계" 추가
"아 대신 원문 링크만! 들어가서 읽는 건 내가 할게" → 방금 추가한 걸 다시 삭제 (이미 메시지에 원문 링크가 있으니 충분하다고 판단)
"아 읽기 전에 본문도 요약해주면 좋지 않을까?" → 결국 "본문 요약"은 필요하다고 다시 결론, 다만 지금 MVP 범위 를 키우진 않고 2~3주차 다듬기 항목으로 넣기로 정리
최종적으로
news-keyword-bot.md의 "MVP 이후 다듬을 것"에 "원문 본문 요약 추가" 항목이 남았다.
결과와 배운 점
결과물:
재배치된 로드맵:
src/content/wiki/00-roadmap.md완성된 PRD:
src/content/projects/news-keyword-bot.md(어떻게 섹션)새 스킬:
.claude/skills/PRD/SKILL.md,AGENTS.md루틴 표 등록보강된 용어사전:
src/scripts/glossary-tooltip.ts
배운 점:
"만들어줘" 한 줄로 바로 만들게 하지 않고, 이미 정해진 것(로드맵의 무엇을·왜)은 재사용하고 빠진 것만 예시로 물어보게 하니, PRD가 훨씬 구체적이고 실제로 만들 수 있는 크기가 됐다.
RSS 주소처럼 "정확해야 하는 정보"는 AI가 검색 결과만 믿지 않고 실제로 접속해서 살아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것 — 검색 요약에는 없던 존재하지 않는 주소(
businesspost.co.kr/rss.xml)가 나올 뻔했는데, 직접 확인해서 걸러냈다.사이트 스키마(위키
종류)가 코드에 고정돼 있으면, 문서를 아무 데나 저장할 수 없고 구조에 맞는 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한 번 한 인터뷰 과정을 "스킬"로 저장해두면, 다음에 비슷한 작업(다른 프로젝트의 PRD)을 할 때 매번 설명 안 해도 같은 품질로 재현된다는 것.
RSS 피드에는 기사 제목+짧은 요약 정도만 들어있고 본문 전체는 없어서, LLM이 만드는 "설명"·"사례"는 결국 LLM이 원래 알던 지식으로 채워진다는 것 — 그래서 헤드라인에 없는 세부 내용까지 정확하길 기대하긴 어렵다.
PRD는 한 번 정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제로 화면(RSS 피드)을 직접 보면서 이해가 깊어지면 결정이 왔다갔다할 수 있다는 것. 오늘도 "본문 링크 추가 → 취소 → 본문 요약으로 재추가"처럼 마음이 바뀌었는데, PRD 문서는 그때마다 고치면 되는 살아있는 문서라는 걸 체감했다.
오늘 배운 용어: n8n, RSS, 노드, 워크플로우, 웹훅, 파이프라인, 노코드, 텔레그램 봇, 봇 토큰, API 키, 트리거 (전부 용어사전에 추가 완료)
시행착오:
비즈니스포스트 RSS 주소를 처음엔 흔한 패턴(
/rss.xml)으로 시도했다가 404 → 검색으로 실제 RSS 구독 페이지를 찾아 정확한 주소를 다시 확인. (나도 나중에 저장된 주소 대신 이 잘못된 패턴을 다시 클릭해봐서 한 번 더 헷갈렸다.)AskUserQuestion으로 자유 입력이 필요한 질문(RSS 매체명)에 선택지를 억지로 넣으려다 "선택지가 2개 이상이어야 한다"는 오류가 나서, 그런 질문은 선택지 없이 그냥 텍스트로 물어보는 식으로 바꿈.
"본문 읽는 단계 추가 → 원문 링크만으로 충분하 다고 취소 → 다시 본문 요약이 필요하다고 재추가"까지, 같은 결정을 세 번 왔다갔다함. 결국 지금은 안 넣고 2~3주차 다듬기로 남기는 걸로 정리.
오늘 느낌: 신기했다. AI가 "RSS 주소가 있다고 나왔어요"에서 끝내지 않고, 실제로 접속해서 살아있는지, 진짜 최신 카테고리 피드가 맞는지까지 검증해주는 게 인상적이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 다음 단계(2주차, MVP 본격 제작)에서 실제로 n8n에 RSS·텔레그램·LLM 노드를 연결하는 걸 직접 해봐야 하는데, 여기서 막힐 걸로 예상된다.
앞으로의 계획: 1주차 나머지 — 텔레그램 봇 토큰 발급, n8n 가입, LLM API 키 준비 후, PRD에 정한 대로 배터리 섹터 RSS를 n8n에 연결해보는 첫 테스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