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가족의 기억의 golden time을 놓치고 싶지 않아 기억이 조금 더 생생할 때 기억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질문을 보내는 자녀와 질문에 대답을 하는 부모의 2명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을 해보고, 실제로 12월 중순에 부모님을 뵈러 가는데 써 보기 위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보는데 목표를 뒀습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Figma를 1달 결제 해놔서 Figma make로 썼습니다. PRD를 더 잘 써보고 해보려 했는데, 만드는게 생각보다 복잡하고 어렵더군요. Make 안에 모든 프롬프트를 다 담아두고 최종 정리한 내용을 PRD로 뺴놔야겠습니다.
https://inside-pupil-88034867.figma.site
UX 개선을 위해 아래 프롬프트로 개선을 했고, 지난번 글에서 앞으로 이렇게 되면 좋겟다~ 라는 방향성에 대해서 담아뒀는데, 그 내용도 담아 개선을 했습니다.
각 화면 별로 뒤로가기나 홈으로 가기가 없어. 그걸 만들어줘. 그리고 질문들 중 전문가 질문 선택하기가 아니라, 질문 만들기와 같은 느낌을 가진 센스 있는 이름들로 정해보자. 전문가가 질문을 큐레이션 했다고는 하지말고, 나중에 서비스 소개쪽 내용에서 장점으로 넣어좋자. 부모님 나이대 별로 질문들을 큐레이션 다르게 해주는게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선택 했던 질문들 top 순서대로 추천 해주자.
질문들 중 social proof 도 넣어보자. 각 카테고리 별로 몇명의 사용자가 자주 선택한 질문들
권한 관리를 위해 사용자 설정 메뉴를 만들고, 초대할 가족을 가족 트리형태로도 만들어보자. 같이 공동작업 할 형제자매를 넣는것도 좋을것 같아. 이와 관련된 기본 기능들도 사용자 설정 메뉴에 넣어주자.
웹앱으로 보여지지만, 실제로 녹화한 것 같은 더미 영상도 넣어놓고, 미리 만든것 같은 더미 데이터도 만들어 놓자.
답변하는 사람 입장에서의 UX도 더 개선이 필요해. 이건 웹 앱이고 핸드폰으로 자주 쓰게 되는거야. 받은 질문들 중 내가 대답을 하는 경험을 영상, 음성, 텍스트로 다 적는데, 추가 설명도 적을 수 있고, 추가 설명은 영상은 이어서 붙어지고, 음성도 이어서 붙어져서 나오게 만들어야 겠어. 대답을 한 날짜도 기록되어야 하고, 수정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져서 버전 관리도 되어야해. 첨부 파일도 넣을수 있도록 하고, 사진 찍을 수 있또록 하는것도 좋아. 첨부 링크를 넣는것도 좋고. 그리고 내가 대답을 했으면 대답이 임시 저장 되었습니다. 라고 하고 제출하기 같은 버튼을 눌러서 우리 가족 이야기 책에 올려두기 같은 말로 업로드 하기를 완곡하게 표현해보자. 하나 해냈다는 기쁨이 들고, 다음 거를 또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UX writing이 필요해. 그리고 내가 답장을 했으니, 나도 아이에게 궁금한 질문이 있으면 같이 또 질문을 녹음 해 보는 ask back 경험도 해보면 좋겠다.
이미 답변 한 질문들이 연결된 질문들도 연관관게있는 질문들로 타고 갈 수 있또록 링크도 있고, 그 대답을 참고해서 들어갈 수 있또록 하면 좋겠어.이에 따라 아래 내용을 개선했습니다.
1. 네비게이션 개선 ✅
모든 화면에 홈 버튼(🏠) 추가
뒤로가기 버튼과 설정 버튼 추가
일관된 헤더 디자인
2. 질문 만들기 UX ✅
"전문가 질문 선택" → "질문 만들기"로 변경
나이대별 질문 큐레이션 (60대/70대 맞춤)
인기순 정렬 (TOP 1, 2, 3 배지)
Social Proof (1,247명 선택 표시)
3. 사용자 설정 메뉴 ✅
가족 트리 구조 (부모 + 자녀들)
형제자매 초대 기능
권한 관리 (질문 만들기, 답변 확인, 편집 권한)
일반 설정 (알림, 프라이버시, 도움말)
4. 부모님 답변 UX 대폭 개선 ✅
모바일 최적화 세로 스크롤 플로우
임시 저장 기능 (자동 저장 표시)
추가 설명 기능 (여러 답변 이어붙이기)
사진 첨부 + 카메라 촬영
검토 화면 추가 (수정 가능)
"우리 가족 이야기 책에 올리기" (완곡한 표현)
축하 화면 개선 ("한 편의 이야기를 완성하셨어요!")
Ask Back 기능 (부모가 자녀에게 질문)
연관 질문 추천
5. 데이터 구조 개선 ✅
질문별 인기도 (popularity)
나이대별 필터링 (age_group)
연관 질문 (related_questions)
버전 관리 구조 추가
첨부파일 지원
6. UX Writing 개선 ✅
따뜻하고 격려하는 톤
"완성했다"는 성취감
"다음도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
흥미로웠던건, UX 컨설턴트의 입장에서 피드백을 해달라하고 뜯어고쳐 달라고 하니까, 아주 상세하게 재 설계를 잘 해주더군요.
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UX 전문가야. 이 앱의 UX를 살펴보고, 실제로 더 많은 유의미한 연결이 가족안에서 일어 날 수 있도록 이 앱이 어떻게 하면 더 좋아질 수 있을지 개선점들을 컨설팅 해줘. 그리고 그 컨설팅 한걸 바탕으로 이 앱 UX를 뜯어고쳐줘.🎯 MemoryTalk UX 전문가 컨설팅 리포트
📊 현재 상태 분석
강점:
✅ Single Focus UX 전략이 잘 구현됨
✅ 뇌과학 기반 격려 시스템 (도파민 자극)
✅ Warmup 단계로 심리적 장벽 완화
✅ 색상 팔레트가 일관적이고 따뜻함
✅ 자동 저장 기능으로 안정감 제공
🚨 치명적인 UX 문제점들
1. 첫 방문자의 공감 실패 ⭐⭐⭐⭐⭐ (최우선)
문제: 웰컴 화면에서 "왜 이걸 해야 하는지" 감정적 동기가 전달되지 않음
현재: 기능 설명만 있음 ("이야기 들려주기", "이야기 모으기")
핵심 문제: 부모님과의 연결, 후회하기 전에 기록하자는 긴박감과 감동이 없음
개선안:
짧은 감성 카피로 시작 (예: "시간은 흘러가지만, 이야기는 영원합니다")
실제 사용 사례 미리보기 (예: "우리 엄마 65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3분 안에 첫 질문 보내기" 같은 명확한 액션
2. 부모님 답변 시작의 장벽이 여전히 높음 ⭐⭐⭐⭐⭐
문제: Warmup 화면은 좋지만, "실제 첫 글자 입력" 순간에 여전히 막막함
빈 텍스트 영역 앞에서 "뭐라고 시작하지?" 막막함
개선안:
"말하듯이 쓰기" 모드: 음성 인식으로 말하면 자동으로 텍스트 변환
AI 어시스턴트: "이런 식으로 시작해보세요" 예시를 버튼 하나로 삽입
빠른 응답 버튼: "짧게 답할래요", "생각이 더 필요해요", "이 질문은 건너뛸게요"
3. 자녀의 "다음 행동" 유도 부족 ⭐⭐⭐⭐
문제: 부모님이 답변을 주셨는데, 그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음
현재: 그냥 리스트에 추가됨
놓친 기회: 감동의 순간을 강화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해야 함
개선안:
즉시 알림: "엄마가 방금 답변하셨어요! 💌" (푸시 알림 + 인앱)
추천 대화 흐름: "이 이야기에 대해 더 물어볼까요?" + 관련 질문 3개 제안
감사 표현 템플릿: "답변 감사합니다" 음성/영상 메시지 쉽게 보내기
4. 재방문 동기 부족 ⭐⭐⭐⭐
문제: 첫 사용 후 "다시 와야 할 이유"가 약함
현재: Streak은 있지만, 단순 숫자만 표시
개선안:
스토리 진행도: "엄마의 20대 이야기 60% 완성!" (카테고리별 시각화)
이번 주 추천 질문: 계절/이벤트 기반 (예: "추석이 다가와요. 할머니의 추석 음식 이야기")
리마인더 최적화: "엄마가 마지막 답변한 지 3일이 지났어요. 새로운 질문 어때요?"
5. 감정적 보상 타이밍 놓침 ⭐⭐⭐⭐
문제: Confetti 효과는 좋지만, 답변 완성 직후에만 나옴
놓친 순간들:
자녀가 답변을 처음 읽을 때
10개 이야기 달성 같은 마일스톤
가족 구성원이 모두 리액션했을 때
개선안:
마일스톤 축하 화면: 5개/10개/20개 완성 시 특별한 축하 + 요약 보기
"이야기 하이라이트": AI가 가장 감동적인 구절 자동 선택 + 공유 카드 생성
가족 활동 피드: "영미가 엄마 답변에 ❤️를 보냈어요"
6. Google Drive 연동이 너무 technical함 ⭐⭐⭐
문제: "폴더 ID 입력"은 일반 사용자에게 어려움
60-70대 부모님이 사용하기엔 복잡함
개선안:
OAuth 연동: "Google 계정으로 로그인" → 자동으로 폴더 생성
QR 코드: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스캔 → 자동 연동
기본값 개선: "걱정 마세요, 저희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됩니다"
7. 질문 선택의 피로감 ⭐⭐⭐
문제: 15개 질문 중 고르기 = 선택 피로 (Choice Paralysis)
많은 옵션이 오히려 결정을 어렵게 만듦
개선안:
"오늘의 질문" 하나만 추천: "이번 주는 이 질문 어때요?" (큐레이션)
퀴즈 형식: "3개 질문 중 엄마가 가장 좋아할 것 같은 건?" → 개인화
시작 패키지: "처음이시면 이 3개로 시작해보세요!" (낮간지러운 정도 낮은 것부터)
8. 부모님 뷰에서 "나가기" 너무 쉬움 ⭐⭐⭐
문제: Home 버튼을 누르면 바로 나가짐
실수로 누를 수 있고, 작성 중인 내용에 대한 불안감
개선안:
확인 다이얼로그: "작성 중인 이야기가 자동 저장되었어요. 나가시겠어요?"
진행 상황 표시: "80% 완성! 조금만 더 해볼까요?"
💡 새로운 기능 제안
9. "이야기 미리보기" 동기부여 (신규)
이유: 자녀가 "완성된 책"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함
제안:
가짜 책 프리뷰: 현재까지 완성된 이야기로 실제 책 레이아웃 보여주기
목차 시각화: "1장. 엄마의 유년기" (3/10개 완성) 같은 진행도
AI 챕터 요약: "지금까지 모은 이야기를 한 문단으로 요약하면..."
10. "가족 함께 보기" 모드 (신규)
이유: 명절이나 모임에서 함께 보면서 새로운 대화 유도
제안:
TV 모드: 큰 화면에 최적화된 슬라이드쇼
랜덤 질문 게임: "엄마 퀴즈! 엄마가 첫 월급으로 산 건?" → 답변 공개
음성으로 듣기: 자녀가 녹음한 질문 + 부모님 답변을 음성으로 변환근데 UX컨설턴트가 컨설팅을 글로 배웠나 봅니다. 앱의 첫 화면으로 이런 결과물을 보여줘서 당황스럽습니다.
계속 더 대화하면서 다시 없애고 내가 바라는 방향으로 바꿔갔습니다.
작성하는 사람이 더 많은 대답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게이지 바가 차올라 가는 UX를 구현했고, STT 기능으로 쉽게 내용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웹앱의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실제로 카메라, 음성 녹음을 활용한 경험이 중요한데 이걸 구현하는데 자꾸 에러가 떠서 타 프로세스만 시험해보고 있습니다.
내가 설계자이자 개발자이자 디자이너이자 품질검수자이자 사용자이자 역할을 해야하는데, 각 페르소나로 빙의 해서 각각의 목표에 맞게 이 경험을 살펴보는게 중요해보였습니다. 한 페르소나에 몰입하게 되면 균형을 잃게 되고 괜히 복잡한 UX를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피드백과 설계를 더 잘 하고 싶습니다. 그냥 예쁘고 보기 좋은게 아니라, 심리학적/뇌과학적으로 사용자에게 유의미하고 긍정적인 루프를 만들어 내고 이 앱과 사용자 간이 아니라 가족 간의 애착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이 앱이 좋은 도구로써 쓰이게 된다면 이 도구를 활용 하는 것 만으로도, 이 도구를 생각하는 것 만으로 안정감을 불러일으키는 신경전달 물질이 나오는 앱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