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줄 요약
GPters 22기 AI 입문자를 위한 Hermes로 첫 AI 에이전트 만들기 1주차에서는 Hermes를 설치하고 첫 응답을 확인한 뒤, 참가자 각자가 자신의 AI 에이전트에게 이름, 역할, 말투, 규칙을 부여하는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복잡한 코드 작성이 아니라, “내 에이전트는 누구이고, 어떤 일을 도와줘야 하는가?”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1주차 목표는 Hermes에서 첫 응답을 받고, 내 에이전트의 기본 정체성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 참가자들은 HERMES.md를 통해 에이전트의 이름, 역할, 말투,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 어려운 설정을 외우기보다, 질문에 답하면서 내 에이전트의 기준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핵심은 “AI를 잘 쓰려면 먼저 내가 무엇을 반복해서 맡기고 싶은지 알아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 다음 단계에서는 이 에이전트에 도구, 메모리, 스킬을 붙여 실제 작업을 맡기게 됩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AI 에이전트를 처음 써보는 분
- Hermes를 설치했지만, 뭘 시켜야 할지 막막한 분
- 매번 AI에게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게 불편했던 분
- 나만의 업무 도우미를 만들고 싶은데 어디서 시작할지 모르는 분
- “프롬프트를 잘 쓰는 것” 이전에 “에이전트의 역할을 정하는 법”이 궁금한 분
😫 문제 상황: AI는 켰는데, 뭘 시켜야 할지 모르겠다
AI 도구를 처음 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화면은 열렸고, 입력창도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뭘 입력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안녕?”이라고 물으면 답은 해줍니다.
하지만 그다음이 문제입니다.
이 AI가 내 업무를 도와주는 비서인지, 공부를 도와주는 튜터인지, 글을 다듬어주는 편집자인지 정해져 있지 않으면 매번 처음부터 설명해야 합니다.
나는 이런 일을 하고 있고,
이런 말투를 원하고,
이런 건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답변은 이런 형식으로 해줘.
이 설명을 매번 반복하면 AI를 쓰는 일이 오히려 번거로워집니다.
그래서 1 주차에서는 코드를 쓰기 전에 먼저 질문했습니다.
“내 에이전트는 누구인가요?”
🐾 왜 Hermes였나
Hermes는 단순히 한 번 질문하고 답을 받는 챗봇이 아니라, 사용자에게 맞는 에이전트로 길들여갈 수 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입문자에게 중요한 점은 이겁니다.
복잡한 기능을 처음부터 다 알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Hermes가 내 컴퓨터에서 응답하는지 확인하고, 그다음 내 에이전트의 역할을 정하면 됩니다.
1주차에서는 이 흐름을 작게 나눴습니다.
- Hermes가 실행되는지 확인하기
- 첫 응답 받기
- 에이전트의 이름과 역할 정하기
- 말투와 규칙 정하기
- HERMES.md라는 파일로 기준 남기기
- 새 대화에서 기준이 반영되는지 확인하기
이 과정은 “설정 파일 작성”이라기보다, 내 AI 에이전트의 자기소개서를 만드는 일에 가까웠습니다.
🛠️ 만든 것: 내 에이전트의 기준이 되는 HERMES.md
1주차 실습의 핵심 결과물은 HERMES.md였습니다.HERMES.md는 쉽게 말하면 에이전트에게 주는 명함이자 업무 기준서입니다.
사람도 처음 만나면 이렇게 소개합니다.
저는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고,
어떤 방식으로 대화하는 사람입니다.
에이전트도 마찬가지입니다.HERMES.md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갑니다.
- 에이전트 이름
- 어떤 존재나 캐릭터인지
- 주로 도와줄 일
- 구체적인 업무 3가지
- 사용자를 부르는 호칭
- 기본 말투
- 성격과 태도
- 꼭 지켜야 할 규칙
- 절대 하지 않을 것
- 답변 형식
중요한 건 완벽한 문서를 쓰는 게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짧게 만들고, 대화해보고, 어색하면 고치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 작업 과정
1. 먼저 “내 에이전트는 누구인가?”를 정했다
처음부터 자동화나 도구 연결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대신 참가자들은 아래 질문에 답하면서 자신이 만들고 싶은 에이전트를 구체화했습니다.
내 에이전트의 이름은 뭐예요?
어떤 존재나 캐릭터인가요?
주로 어떤 일을 도와주나요?
구체적으로 하는 업무 3가지는 무엇인가요?
사용자를 뭐라고 부르나요?
어떤 말투로 대화하나요?
꼭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인가요?
절대 하지 않을 것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꽤 중요합니다.
AI 에이전트를 만들 때 자주 생기는 문제가 “뭐든지 다 해주는 애”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가 흐릿해집니다.
반대로 역할을 좁히면 훨씬 쓰기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너는 매주 스터디 공지를 정리해주는 AI 운영 도우미야.
사용자는 스터디장이고, 답변은 바로 복사해 쓸 수 있는 공지문 형태로 작성해줘.
모르는 일정은 추측하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표시해줘.
이렇게 정리하면 에이전트가 해야 할 일이 훨씬 분명해집니다.
2. HERMES.md를 “에이전트의 명함”으로 이해했다
입문자에게 HERMES.md라는 말은 처음엔 낯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1주차에서는 이 파일을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에이전트의 명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명함에는 이런 정보가 들어갑니다.
- 이름
- 역할
- 일하는 방식
- 대화 태도
- 지켜야 할 기준HERMES.md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Hermes가 대화를 시작할 때 이 기준을 참고하면, 사용자는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항상 존댓말을 쓰게 하고 싶다면, 그 규칙을 HERMES.md에 적어둘 수 있습니다.
글을 쓸 때마다 “차분하고 실용적인 톤으로 써줘”라고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3. 저장 위치와 적용 확인까지 챙겼다
1주차에서 참가자들이 막힐 수 있는 부분은 “파일을 어디에 두느냐”였습니다.HERMES.md는 아무 곳에나 만들면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Hermes가 시작되는 작업 폴더나 프로젝트 폴더에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실습에서는 아래를 확인하는 흐름이 중요했습니다.
1. 내가 Hermes를 어느 작업 폴더에서 실행하는지 확인한다.
2. 그 폴더에 HERMES.md를 만든다.
3. Hermes를 새로 시작하거나 새 세션을 시작한다.
4. 에이전트가 내가 정한 이름, 말투, 역할을 반영하는지 테스트한다.
여기서 참가자들이 배운 점은 단순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작성 → 테스트 → 수정을 반복하면서 점점 내 일에 맞아진다는 것입니다.
4. 첫 테스트는 작게 했다
완성 후 테스트도 거창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질문이면 충분합니다.
너는 누구야?
앞으로 나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어?
내가 반복해서 하는 일을 줄이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이 질문에 에이전트가 내가 정한 이름, 역할, 말투에 맞게 답한다면 1주차 목표는 달성입니다.
대단한 자동화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첫날의 목표는 “작동하는 내 에이전트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 결과: “AI를 켰다”에서 “내 에이전트를 만들기 시작했다”로
1주차의 변화는 작지만 중요했습니다.
- Before: Hermes를 설치해도 무엇을 시켜야 할지 막막했다.
- After: 내 에이전트의 이름, 역할, 말투, 규칙을 정리했다.
- Before: AI에게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해야 했다.
- After: HERMES.md에 기준을 남겨 반복 설명을 줄일 수 있게 됐다.
- Before: AI 에이전트가 추상적인 개념처럼 느껴졌다.
- After: “내 일을 돕는 특정한 역할”로 상상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완성된 자동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1주차의 핵심은 완성보다 시작입니다.
Hermes가 응답했고, 참가자는 자신의 에이전트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 처음으로 정의했습니다.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1. 처음부터 만능 에이전트를 만들려고 하지 않기
“뭐든지 다 해주는 AI”는 듣기에는 좋지만, 실제로는 쓰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역할을 좁히는 편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 회의록 정리 도우미
- 스터디 공지 작성 도우미
- 매일 뉴스 요약 도우미
- 영어 표현 교정 도우미
- 운동 기록 체 크 도우미
역할이 좁을수록 프롬프트도 쉬워지고, 결과 확인도 쉬워집니다.
2. 말투와 출력 형식을 먼저 정해두기
AI 답변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 중 상당수는 내용보다 형식 때문입니다.
너무 길거나, 너무 딱딱하거나, 바로 복사해 쓰기 어렵거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그럴듯하게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HERMES.md에 기준을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답변은 한국어 존댓말로 작성한다.
모르는 정보는 추측하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표시한다.
공지문은 바로 복사해 쓸 수 있는 형태로 작성한다.
이런 규칙은 반복해서 쓸수록 효과가 큽니다.
3. 완성보다 테스트가 먼저다
처음부터 완벽한 HERMES.md를 쓰려고 하면 오히려 막힙니다.
더 좋은 방식은 이겁니다.
짧게 쓴다.
한 번 대화해본다.
어색한 부분을 찾는다.
그 부분만 고친다.
다시 테스트한다.
AI 에이전트 만들기는 문서를 한 번에 완성하는 일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맞춰가는 과정입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1주차에서 만든 방식은 다른 업무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업무용 에이전트를 만든다면 이렇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보고서 도우미
- 회의 내용 요약
- 실행 항목 정리
- 상사에게 보낼 보고 문장 작성
- 학습 도우미
- 매일 공부한 내용 질문
- 헷갈린 개념 쉽게 설명
- 복습 퀴즈 생성
- 콘텐츠 도우미
- 글감 정리
- 초안 작성
- 문체 다듬기
- 운영 도우미
- 공지문 작성
- 체크리스트 생성
- 참가자 질문 정리
중요한 건 기술을 먼저 고르는 게 아닙니다.
먼저 반복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도와줄 에이전트의 역할을 정하는 것입니다.
🚀 다음에 해볼 것
1주차에서 에이전트의 이름과 역할을 정했다면, 다음 단계는 능력을 붙이는 일입니다.
2주차에서는 Hermes의 구조를 조금 더 살펴봅니다.
- 프롬프트: 어떻게 지시할 것인가
- 도구: 실제로 무엇을 하게 할 것인가
- 메모리: 다음에도 무엇을 기억하게 할 것인가
- 스킬: 반복 업무를 어떻게 매뉴얼로 만들 것인가
1주차가 “에이전트를 처음 켜본 날”이었다면,
2주차는 “에이전트에게 손발과 기억을 붙이는 날”입니다.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내 에이전트 역할 정하기
나는 지금 내 전용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내가 반복해서 하는 일은 [반복 업무]입니다.
이 일을 도와주는 에이전트의 이름, 역할, 말투, 지켜야 할 규칙을 정리해주세요.
질문은 한 번에 하나씩 해주고, 모든 질문이 끝나면 HERMES.md 초안 형태로 정리해주세요.
프롬프트 2: HERMES.md 초안 점검하기
아래는 내가 작성한 HERMES.md 초안입니다.
이 에이전트의 역할이 너무 넓거나 모호한 부분이 있는지 봐주세요.
초보자가 바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수정 제안과 테스트 질문 3개를 함께 주세요.
모르는 정보는 추측하지 말고 확인 필요라고 표시해주세요.
프롬프트 3: 반복 업무를 에이전트 업무로 바꾸기
내가 매주 반복하는 업무는 [업무 설명]입니다.
이 일을 Hermes 에이전트에게 맡기려면 어떤 역할, 규칙, 답변 형식이 필요할지 정리해주세요.
처음에는 코드나 복잡한 도구 없이, 대화만으로 시작할 수 있는 형태로 제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