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시작하기 - 프론트매터 씨앗만들기
## 📝 한줄 요약
Obsidian을 쓰면서 몰랐던 프론트매터 개념을 Claude Code와 대화하면서 배우고, 노트 자동화 커맨드 시스템을 직접 만들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개발 지식 없이 Claude Code로 Obsidian 노트 자동화 커맨드 3종 제작
- 프론트매터라는 개념 자체를 이 과정에서 처음 알게 됨
- 용어 몰라도 "이런 게 있었으 면 좋겠다"고 말하면 Claude가 알아서 물어봐 가며 만들어줌
- /graph 커맨드로 노트 간 연결이 그림으로 시각화되는 순간이 가장 인상적
- 지금은 노드 10개지만, 노트가 쌓일수록 지식 지도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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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Obsidian은 쓰고 있는데 그냥 메모장처럼만 쓰는 분
- AI 코딩 도구가 궁금한데 개발자가 아닌 분
- 지식 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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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제 상황 (Before)
Obsidian을 사용하고 있었지만, 노트를 그냥 텍스트로만 저장하고 있었다. 노트 상단에 메타 정보를 정리하는 '프론트매터(Frontmatter)'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다.
프론트매터란 노트 맨 위에 붙이는 구조화된 정보 블록으로, 날짜·태그·타입·출처 같은 정보를 담아두면 나중에 검색하거나 연결할 때 훨씬 유용해진다. 그런데 이걸 몰랐으니 노트가 쌓여도 서로 연결되지 않는 단절된 파일 더미였던 셈이다.
그냥 쓰던 방식대로 계속 쓸 수도 있었지만, Claude Code로 뭔가 만들어볼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내 노트 시스템을 좀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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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용한 도구
- 도구: Claude Code
- 모델: Claude Sonnet 4.6
- 작업 공간: Obsidian vault (D:\my-v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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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업 과정
### 첫 번째 노트, 그리고 프론트매터와의 첫 만남
처음엔 단순하게 시작했다. 회의록 하나 만들어달라고 했다.
```
오늘 회의록 노트 하나 만들어줘. md 파일로
```
그런데 Claude가 회의록 파일을 만들어주면서 상단에 이상한 블록을 붙여줬다.
```ya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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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회의록 0520
aliases: ["주간미팅", "0520회의"]
date: 2026-05-20
type: log
status: active
source: own
tags: ["회의"]
rel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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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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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 생성을 자동화하는 스킬 만들기
프론트매터 구조를 배웠는데, 노트 만들 때마다 이걸 직접 타이핑하거나 복붙해야 한다면 귀찮다. 그래서 이걸 자동으로 해주는 무언가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
new-note 라는 스킬로 하고 새로운 노트를 양식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스킬
```
'스킬'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 정확히 어떤 개념인지는 몰랐다. 그냥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뿐이다. Claude는 바로 물어보기 시작했다.
> 노트 파일은 어느 폴더에 저장되나요?
>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입력받을까요?
> aliases, related 같은 선택적 필드는 어떻게 처리할까요?
하나씩 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기획이 완성됐다. 결과물은 "노트 만들어줘"라고 자연어로 말하면 알아서 항목들을 물어보며 완성해주는 스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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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킬이냐 슬래시 커맨드냐 — 개념을 배우며 만든 것들
만들고 나서 OT자료를 보니 슬래시 커맨드 형태 였다. 처음엔 스킬이랑 슬래시 커맨드가 같은 건 줄 알았다.
알고 보니 달랐다.
- 스킬: "노트 만들어줘", "회의록 작성해줘"처럼 자연어로 말하면 자동으로 실행됨
- 슬래시 커맨드: /new-note처럼 직접 명령어를 입력해야 실행됨
```
new-note라는 스킬을 만들었는데 슬래시 커맨드 형태로 바꿔줘
```
결국 둘 다 유지하기로 했다. 자연어로도, 명령어로도 쓸 수 있게. 이 과정에서 헷갈렸지만, 오히려 두 개념을 비교하면서 더 잘 이해하게 됐다.
이후 같은 방식으로 두 가지를 더 만들었다.
```
index-add 라는 슬래시 커맨드를 만들거야
키워드 10개를 넣으면 인덱스 노트 10개 한번에 만드는거야
```
```
graph라는 슬래시 커맨드를 만들거야
이건 노드 간 연결을 그래프 그림으로 보여주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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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인상적인 순간 — 지식 지도가 그림으로
완성된 /graph 커맨드를 실행해봤다.
```
실행해줘
```
브라우저가 열리면서 내 vault 안의 노트들이 점으로 표시되고, 서로 연결된 노트끼리 선으로 이어지는 그래프가 나타났다. 클릭하면 해당 노트의 연결만 강조되고, 검색창에 키워드를 치면 관련 노트만 남는다.
지금은 노드 10개에 연결선 3개뿐이지만, 앞으로 노트가 쌓일수록 이 지도가 점점 촘촘해질 것이다. 씨앗을 심고 나무가 자라는 걸 기다리는 느낌.
하늘에 있는 별의 위치를 보여주는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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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 (After)
### Before vs After
| 항목 | Before | After |
|------|--------|-------|
| 노트 형식 | 그냥 텍스트 파일 | 프론트매터 포함된 구조화된 노트 |
| 노트 생성 방식 | 직접 타이핑 | /new-note 또는 자연어로 자동 생성 |
| 연결 구조 파악 | 불가능 | /graph로 시각화 |
| AI 도구 경험 | 없음 | Claude Code로 커맨드 시스템 직접 제작 |
### 결과물
- ~/.claude/skills/new-note/ — 자연어 노트 생성 스킬
- /new-note 슬래시 커맨드
- /index-add — 키워드 10개 → 인덱스 노트 10개 일괄 생성
- /graph — vault 위키링크 인터랙티브 그래프 시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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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 효과적이었던 것
1. 정확한 용어를 몰라도 된다 — "스킬이라고 하는데 이게 뭔지 모르지만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해도 Claude가 알아서 개념을 설명하고 물어봐 가며 만들어줬다
2. 원하는 결과를 말하면 Claude가 기획을 같이 해준다 — 어떻게 만들지 몰라도, 어떤 게 나왔으면 좋겠는지만 말하면 된다
3. 모르는 게 나오면 그냥 물어보면 된다 — 스킬 vs 슬래시 커맨드처럼 모르는 개념이 나왔을 때 바로 물어보면 비교해가며 설명해줬다
###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처음부터 완벽한 요구사항을 준비하려 하지 말기 — "다 정해지면 물어봐야지" 생각하면 시작을 못한다. 일단 말 걸면 Claude가 나머지를 물어봐 준다
2. 한 번에 다 만들려 하지 말기 — 회의록 하나 만들면서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프론트매터를 배우고, 그 다음에 자동화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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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 업무 회의록을 매번 같은 형식으로 자동 생성하고 싶은 분
- 읽은 책, 아티클 메모를 체계적으로 쌓고 싶은 분
- 프로젝트별로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나만의 두 번째 뇌를 만들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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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으로의 계획
지금은 노드 10개짜리 그래프지만, 꾸준히 노트를 쌓아가면서 연결이 얼마나 촘촘해지는지 보고 싶다. 프론트매터라는 씨앗을 심었으니, 나중에 /graph를 켰을 때 지식 지도가 가득 채워지는 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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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 프롬프트 1: 나만의 노트 자동화 커맨드 만들기
> 나는 [Obsidian / Notion / 다른 노트 앱]을 쓰고 있어.
> 노트를 만들 때마다 [반복하는 작업]이 번거로워.
> 이걸 자동으로 해주는 커맨드를 만들어줘.
>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하나씩 물어봐줘.
### 프롬프트 2: 노트 간 연결 시각화 요청하기
> 내 [노트 앱/폴더]에 있는 파일들 간의 연결 관계를
> 그림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어?
> 브라우저에서 클릭하고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