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ude Code] 업무 관리 시스템 구축 가이드: AI 활용으로 하루 만에 완성


📝 한줄 요약

여러 사업을 동시에 굴리느라 메모·통화·회의 내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영업담당자가, Claude Code에 텔레그램으로 지시만 해서 “입력을 사업별로 자동 분류하고 실시간 대시보드로 보여주는” 개인 업무 시스템을 하루 만에 구축했습니다.
맥을 쓸 정도의 헤비유저는 아닌데 상시 운영이 필요해서 VPS 호스팅을 연동하여 활용하고, 클로드코드 채널을 이용해 텔레그램을 연동했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Claude Code에 텔레그램 메시지로만 지시해서 업무관리 시스템을 구축 (직접 코딩 X)

  • 회의 녹취록을 던지면 → 표준 회의록 자동 생성 (열면 글자 깨지던 인코딩 문제도 AI가 알아서 해결)

  • 메모·통화·회의 내용을 던지면 → 어느 사업 건인지 자동 분류 + “참고사항 / 내가 할 일” 구분

  • "내 할일 vs 다른 팀 할일"이 섞이는 문제 → 담당 필터로 분리

  • 결과는 실시간 웹 대시보드 — 파일을 고치면 새로고침 없이 화면이 바로 바뀜

  • 핵심 교훈: 기능을 한 번에 다 말하지 말고, “이거 되니까 이번엔 이걸 추가해줘” 식으로 대화하듯 키워가니 완성도가 올라갔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여러 프로젝트·거래처·사업을 동시에 관리해서 정보가 흩어지는 분

  • 회의·통화가 많아 기록 정리에 시간을 많이 쓰는 분

  • “개발은 모르지만 내 업무에 딱 맞는 도구를 갖고 싶은” 비개발자

😫 문제 상황 (Before)

여러 사업을 동시에 담당하다 보면, 하루에도 메모·전화·회의가 사업을 넘나들며 쏟아집니다. 통화 한 통, 회의 하나가 끝나면 "이건 A사업 건, 저건 B사업 건… 그리고 이 중에 내가 처리해야 할 건 뭐지?"를 머릿속으로 매번 정리해야 했습니다. 회의 녹취록은 텍스트로 쌓이기만 하고, 정작 "그래서 내가 이번 주에 뭘 해야 하나"는 한눈에 안 보였죠. 더 미루면 놓치는 일이 생길 것 같아 시스템이 필요했습니다.

🛠️ 사용한 도구

  • 도구명: Claude Code (텔레그램 연동으로 원격 지시)

  • 모델: Claude Opus 4.x

  • 특이사항: 키보드로 코드를 친 게 아니라, 외출 중에도 텔레그램으로 메시지를 보내 시스템을 만들어 나감


🔧 작업 과정

회의록부터 자동화 — “녹취 던지면 회의록 나오게”

처음엔 작게 시작했습니다. 회의 녹취 텍스트를 주면 항상 똑같은 형식의 회의록으로 정리해주는 것부터요.

내가 회의녹취 텍스트파일을 주면 그걸 회의록 MD파일 형식으로 만들어서
폴더에 저장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어서 항상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표준 형식(안건·논의·결정사항·할일 표)을 잡아주고, 실제 녹취 파일을 넣어봤습니다. 그런데 글자가 와르르 깨졌어요. 알고 보니 파일이 흔치 않은 인코딩이었는데, AI가 스스로 “이거 인코딩 문제네요” 하고 자동 변환 단계를 넣어 해결했습니다. 내가 원인을 몰라도 AI가 진단해주는 순간이 첫 “오!” 포인트였습니다.

한 발 더 — “그냥 던지면 알아서 사업별로 정리해줘”

회의록이 되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회의록만이 아니라 모든 입력(짧은 메모, 통화 녹취, 회의 녹취)을 사업별로 자동 정리하고 싶었어요.

나는 여러개의 사업을 관리하는 영업담당자야.
텍스트를 주면 추진중인 사업을 구분해서 기록하고,
그게 참고사항인지 내가 할일인지 구분해줘.
각 내용들은 대시보드로 확인할 수 있어야해

AI는 먼저 전체 설계를 정리해주고, "사업마다 키워드를 등록해두면 입력에 나온 단어로 어느 사업 건인지 자동 분류된다"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조달청 단가계약 서류 이번 주까지” 같은 메모를 던지니, 없던 사업을 새로 만들고 거기에 ‘이번 주’ 할 일로 꽂아 넣더군요.

눈으로 보고 싶다 — “실시간 대시보드”

웹까지 만드는데 md파일 수정 시 실시간 연동이 되는지 체크

여기서 신경 썼던 건 "파일을 고치면 화면이 바로 바뀌나?"였습니다. AI가 파일 변경을 감지해 브라우저로 바로 알려주는 방식으로 만들고, 직접 테스트해서 0.15초 만에 반영되는 걸 확인시켜줬어요. 게다가 서버가 외부에 노출돼 있다는 걸 스스로 발견하고 “민감 정보라 먼저 비밀번호(토큰)부터 걸겠습니다” 하고 보안을 챙긴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점 더 깊게 — 상세보기, 회의록 열람

한국어 웹사이트 스크린샷
사업을 클릭하면 상세보기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회의록도 이름만 있는데 직접 볼 수 있게 해줘

사업을 누르면 그 사업의 현황·할일·회의록이 펼쳐지고, 회의록 제목을 누르면 전문이 깔끔하게 열리도록 한 단계씩 키워갔습니다.

결정적 한 방 — “내 일이 아닌 것도 섞여 있어”

할일들 중에 내가 해야할 일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해야할 일들도
포함되어있는데 이건 어떻게 필터링하면 좋을까?

가장 실무적인 개선이었습니다. AI는 할 일마다 "담당"을 붙여서, 내 할 일과 다른 팀 일을 분리하되 남의 일도 “내가 챙겨야 할(팔로업)” 항목으로 따로 보여주자고 제안했어요. 영업담당자는 남의 일도 진행상황을 추적해야 하니까요. 토글 하나로 "내 할일 13건"만 딱 보이게 되니, 그제야 머리가 정리됐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입력 정리

메모·통화·회의가 사업별로 흩어짐, 수동 분류

던지면 사업별 자동 분류·기록

회의록

녹취 텍스트만 쌓임

표준 회의록 자동 생성 + 클릭해 열람

할 일 파악

"내가 뭘 해야 하지"를 매번 머릿속 정리

대시보드에서 "내 할일"만 필터로 즉시 확인

작업 방식

외출 중 텔레그램 지시만으로 구축

결과물

  • 사업 현황·통합 할일·타임라인·회의록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실시간 웹 대시보드

  • 사업 클릭 → 상세, 회의록 클릭 → 전문 열람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1. 작게 시작해서 대화로 키우기 — "회의록 자동화"부터 시작해 "사업 분류 → 대시보드 → 상세 → 필터"로 한 번에 하나씩 요청하니 완성도가 계속 올라갔습니다.

  2. "왜 이게 좋을까?"라고 물어보기 — 필터 방식을 내가 정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으니 더 나은 구조(담당 분리 + 팔로업)를 제안해줬습니다.

  3. AI가 보안·예외를 먼저 챙긴다 — 인코딩 깨짐, 외부 노출 위험 같은 걸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잡아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기능을 한 번에 다 쏟아붓지 않기 — 처음부터 "완벽한 시스템 만들어줘"보다, 되는 걸 확인하며 키우는 게 결과가 좋았습니다.

  2. 민감 정보 주의 — 외부 공유용 글/화면에는 실제 거래처명·계약 내용이 섞이지 않게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글도 사업명은 모두 일반화했습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 거래처 관리(영업), 환자/고객 상담 기록, 연구 프로젝트 로그, 1인 사업자의 업무 정리 등 "입력이 여러 갈래로 쏟아지는 모든 일"에 응용 가능합니다.

🚀 앞으로의 계획

  • 마감 임박 할 일 자동 알림(텔레그램)

  • 주간 요약 리포트 자동 생성

  • 업무별로 분리된 작업 세션 운영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입력 자동 분류 시스템 만들기

나는 [여러 프로젝트/거래처/사업]을 동시에 관리해. 내가 메모나 통화·회의 내용을 주면, 그게 어느 [건]에 속하는지 자동으로 분류해서 기록하고, 그게 그냥 참고사항인지 내가 할 일인지 구분해줘. [내 일 / 다른 사람 일]도 구분해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도 만들어줘. ([대괄호] 부분은 본인 업무에 맞게 바꾸세요)

프롬프트 2: 실시간 대시보드 + 점진적 확장

위 내용을 웹 대시보드로 만들어줘. 파일을 수정하면 새로고침 없이 실시간으로 반영되는지도 확인해줘. 그리고 항목을 클릭하면 상세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줘. (한 번에 다 말고, 되는 걸 확인하면서 하나씩 추가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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