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교육을 가다 보면
수강생들의 수준, 배경, 상황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직무 경험이 어느 정도인지
AI·디지털 도구를 써본 적이 있는지
오늘 교육에서 기대하는 게 무엇인지
이런 정보가 없으면
결국 앞부분은 항상 아이스 브레이킹 + 즉석 설문으로 흘러가게 된다
문제는 여기서다
종이 설문은 번거롭고
구글/네이버 설문은 너무 “설문지 느낌”이 강하고
현장 분위기와 잘 안 맞을 때가 많다.
Typbot은 전형적인 설문 도구라기보다는
챗봇 형태로 질문을 이어가는 구조다
한 번에 여러 문항을 쭉 보여주는 방식 ❌
질문 하나 → 응답 → 다음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짐 ⭕
이 구조 덕분에
수강생 입장에서는
“설문을 한다”기보다
“간단히 대화에 응답한다”는 느낌에 가깝다.
Typbot을 처음 써보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설문을 만드는 방식이었다
질문 블록을 하나씩 만들고
응답에 따라 다음 질문을 연결할 수 있고
전체 흐름을 한 화면에서 구조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게 딱
피그마에서
프레임 만들고
버튼 연결하고
프로토타입 미리보기 하는 느낌과 닮아 있다
그래서인지
설문 문항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사용자 흐름을 설계한다는 감각으로 접근하게 된다
### 써보며 발견한 제약(운영 팁이 필요한 지점)
구글 설문지에 익숙하면 체크박스 중복 선택이나 ‘건너뛰기’ 같은 UX를 기대하게 되는데,
Typbot은 그 방식과 결이 조금 다르다.
대신 “이메일을 남기겠냐 → (예) 입력 → 종료 / (아니오) 종료”처럼 대화 흐름으로 설계하면 불편함을 줄일 수 있었다.
주말에 수업에 적용해 보고...사례를 이어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