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마케터님 사례 보고 바로 따라 해봤습니다 — Claude Code 스킬 첫 제작기

📝 한줄 요약

수업 전 혼자 진행했던 소상공인 홈페이지 리서치 과정을 Claude Code 슬래시 커맨드 스킬로 자동화했습니다. 새로 만든 게 아니라 이미 해봤던 과정을 그대로 스킬로 옮긴 것이 핵심입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 수업 전 혼자 해봤던 리서치 과정 → 수업에서 IPO 기획서로 체계화 → 공감마케터님 사례 보고 스킬로 자동화까지

  • 수동으로 하던 글로벌 리서치 → IPO 기획서 전 과정을 /소상공인-homepage 하나로 자동화

  • 전문가 패널을 기존 5명 → 9명으로 직접 설계 — 단순 복붙이 아닌 내 워크플로우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 기술을 몰라도 된다 — 모르는 부분은 모른다고 하고 더 쉬운 방법을 요청하면 AI가 제안해줌

  • 스킬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해온 작업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됨

  • 앞으로: 실제 업체에 적용 → 실용성 확인 → 코드 생성·배포 자동화까지 확장 도전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 직접 해봤던 과정이 있는데 매번 처음부터 반복하고 있는 분

  • AI를 쓰고 싶은데 기술적인 부분이 걱정돼서 망설이는 분

  • 다른 사람 사례를 보고 "나도 해볼까?" 고민 중인 분


😫 문제 상황 (Before)

소상공인 홈페이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직접 리서치를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 필라테스 스튜디오 웹사이트 40개를 분석하고, 5명의 전문가 관점으로 채점하고, 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기획안을 잡는 과정을 처음으로 혼자 해봤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케어필라테스 성수점 가상 사례였습니다.

이 스터디를 시작하면서 그 과정을 바탕으로 IPO 첫 기획서를 작성했습니다. 혼자 했던 과정이 체계적인 틀로 정리되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과정 자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것. 새 업체를 기획할 때마다 같은 단계를 처음부터 수동으로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래 이렇게 하는 거겠지"라고요.

그러다 3주차 다시보기에서 공감마케터님이 Claude Code 스킬을 만들어 활용하는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발표를 보는 순간 "내가 이미 이 과정을 갖고 있는데, 스킬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도해봤습니다.


🛠️ 사용한 도구

  • 도구: Claude Code

  • 모델: Claude Sonnet 4.6

  • 슬래시 커맨드: /소상공인-homepage


🔧 작업 과정

아이디어 확인 — "이게 가능한 거야?"

다시보기를 보고 나서 가장 먼저 한 것은 Claude Code에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페이지를 만든 과정을 스킬로 만들고 싶은데 가능할까?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 나서 구체적으로 원하는 걸 설명했습니다.

업종마다 다르고 지역특성 업체의 리서치 정보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져야 하는데
1차 리서치 → 2차 리서치 → IPO 기획안 단계를 만들고 싶은데 가능해?

케어필라테스 성수점을 만들면서 직접 검증했던 8단계 프로세스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그대로 스킬의 뼈대로 쓰기로 했습니다.


전문가 패널 설계 — 5명에서 9명으로

기존에 글로벌 리서치를 할 때 5명의 전문가 패널 관점을 사용했습니다. CRO / 모바일UX / 설득카피 / 로컬마케팅 / 신뢰비주얼.

스킬을 설계하면서 이 구조를 다시 들여다보니 빠진 게 보였습니다.

전문가 패널이 추가되어야 할 것 같아. SEO, AEO 전문가
그리고 추가되어야 할 전문가가 있을지 함께 생각해줘

SEO/AEO 전문가, 법적 컴플라이언스 전문가가 추가됐습니다. 한국 소상공인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빠지는 부분이고, 직접 챙겨주는 게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는 이유였습니다.

UI 전문가와 기술설계쪽을 맡아줄 전문가도 함께 추가되었으면 좋겠어

UI 전문가(버튼 크기·여백·폼 설계)와 기술설계 전문가(로딩 속도·연동 안정성)까지 추가해서 최종 9명이 됐습니다. 처음 혼자 했을 때는 5명으로 진행했는데, 이번에 스킬로 만들면서 더 구체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 Option C와 기술 명세서

스킬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채점 방식을 논의하다가 "Option C"라는 제안을 받았는데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션C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어

바로 다시 설명을 요청했습니다. 100점 채점표는 그대로 두고, UI와 기술 부분은 점수화가 아닌 체크리스트(✅/❌)로 분리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점수로 환산하면 "UI가 73점"처럼 애매해지는데, 체크리스트는 "이건 됐고, 이건 고쳐야 해"가 바로 보입니다.

기술 파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술설계 전문가는 체크가 아닌 다른 방식이었으면 좋겠어.
나는 백엔드 기술 파트쪽은 잘 몰라

"백엔드 잘 몰라"라고 했더니 그에 맞는 방식을 제안해줬습니다. 기술을 몰라도 결과물에 자동으로 포함될 수 있도록 — Next.js 설정, GA4 전환 이벤트 설계, Core Web Vitals 목표값, Schema.org 구조화 데이터가 IPO 기획서 안에 자동으로 들어가는 기술 명세서 형식으로 정리됐습니다.


클라이언트 요구사항 반영 — 생각지 못했던 A안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컬러나 기능이 있을 때 어떻게 반영할지 물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컨셉 제안 후 클라이언트 피드백을 받아서 조정하는" 한 가지 방법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컨셉 결정에서 고객이 원하는 니즈가 발생하였을 때 이것을 적용할 수 있어?
아니면 특정 컬러 등을 포함해야 하는 경우들

돌아온 답변은 두 가지였습니다.

  • 상황 A: 처음부터 요구사항이 있는 경우 → STEP 1 정보 수집 단계에서 미리 받아두기

  • 상황 B: 컨셉 제안 후 나오는 요구사항 → 피드백 수렴 후 조정

내가 생각했던 건 상황 B만이었는데, 상황 A를 제안받은 순간 "이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문적이지 않은 부분에서 더 좋은 방법을 제안받은 순간이었습니다.


완성 — /소상공인-homepage

모든 논의가 정리된 후 스킬 파일을 생성했습니다.

/소상공인-homepage

이 한 줄로 시작하면 9개 질문으로 업체 정보를 수집하고, 9명의 전문가 패널이 글로벌 40개 사이트를 분석하고, 업체 STIC 리서치를 수행하고, 최종 IPO 기획서가 자동 생성되는 구조가 완성됐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시작 방법

프롬프트 파일 찾아서 복붙

/소상공인-homepage 한 줄

전문가 관점

5명 (수동 적용)

9명 (자동 적용)

빠뜨리는 단계

가끔 발생

구조상 불가

기술 명세서

별도 작업 필요

IPO 기획서에 자동 포함

클라이언트 요구사항

컨셉 후 대응만 생각

STEP 1부터 수집

결과물

  • .claude/commands/소상공인-homepage.md — 8 STEP 슬래시 커맨드 스킬 파일

아직 실제 업체에 실행해보지 않아 효과는 직접 적용 후 확인 예정입니다.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1. 이미 해봤던 과정을 재료로 쓰기 —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기존 작업을 자동화하는 것. 케어필라테스 성수점 때 직접 검증한 8단계 프로세스가 그대로 스킬의 뼈대가 됐습니다.

  2. 모르면 바로 물어보기 — Option C가 이해가 안 되면 "이해 못 했어, 다시 설명해줘"라고 하면 됩니다. 기술 용어를 알 필요가 없습니다. "백엔드 잘 몰라"라고 하면 그에 맞는 방식으로 제안해줍니다.

  3. 만드는 과정이 복습이 된다 — 스킬을 설계하면서 내가 해온 작업 과정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막연하게 "이런 과정이었지"라고 기억하던 것이 9단계로 명확하게 정리됐습니다.

  4. 다른 사람 사례 보고 바로 시도하기 — 공감마케터님 발표를 보고 당일 바로 시도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시작하려 하면 시작이 늦어집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1. 모르는 부분을 그냥 넘어가기 — 이해 안 된 채로 진행하면 결과물도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막히면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는 게 맞습니다.

  2.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기 — 오늘 만든 스킬도 실제 실행해보면 보완할 부분이 생길 겁니다. 일단 만들고 쓰면서 발전시키는 게 낫습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직접 해본 과정이 있다면 무엇이든 스킬의 재료가 됩니다.

  • 매번 같은 구조로 작성하는 기획서나 보고서

  • 고객 상담 전에 항상 확인하는 체크리스트

  • 새 프로젝트 시작 시 반복되는 리서치 단계

"이미 하고 있는 과정"을 Claude Code와 대화하면서 정리해보면, 자연스럽게 슬래시 커맨드 스킬이 됩니다.


🚀 앞으로의 계획

1단계: 실제 소상공인 업체에 /소상공인-homepage 스킬을 실행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합니다.

2단계: 스킬이 실전에서 실용성이 확인된다면, IPO 기획서를 바탕으로 Next.js 코드 생성과 Vercel 배포까지 자동화하는 다음 단계에 도전합니다.

기획 → 코드 → 배포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기존 작업을 스킬로 만들고 싶을 때

내가 [업무 설명]을 할 때 항상 [반복하는 과정]을 수동으로 진행하고 있어. 이 과정을 Claude Code 슬래시 커맨드 스킬로 자동화하고 싶은데 가능해? 기존에 사용하던 [파일명 또는 프롬프트]를 참고해줘.

프롬프트 2: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개념이나 제안]이 정확하게 이해가 안 됐어. 더 쉽게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줄 수 있어?

프롬프트 3: 전문 지식이 없는 영역을 스킬에 포함할 때

이건 내가 사용하기 위해서 만드는 건데, [해당 영역]은 내가 잘 몰라. 내가 몰라도 결과물에 자동으로 포함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해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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