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강의를 하게 되면 가장 귀찮은 일이 강의자료를 만드는 일입니다. 너무 귀찮았기 때문에, 해당 작업을 자동화해보았습니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먼저 기획단계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하는 강의는 크게 4가지 형태로 구분이 되더군요.
1) 이론을 소개합니다. 이 경우 책, 혹은 이미 정해져있는 정답과 이론이 있습니다. 이 정보를 모아서 정리하여 강의를 진행합니다.
2) 논문을 소개하는 일입니다. 이 경우 논문에 있는 정확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보통 대학원이나 세미나 수업에서 쓰게 되는 형태입니다.
3) 사례를 소개하는 일입니다. 이 경우 유튜브 등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이러이러한 사례들이 존재하며, 각 사례는 어떤 것을 주의하여 봐야한다는 식의 강의를 진행합니다.
4) 제 생각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여러가지 산발적인 내용들을 합쳐서 하나의 인사이트로 추출하여 전달할 때 활용합니다.
이 중, 이번주차에는 2), 3), 4) 에이전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론에 대한 프롬프트는 다음주에 만들어서 통합 완성시킬 예정입니다.
Tip: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을 꼭 포함하고, 내용을 짧게 소개해 주세요.
1) 제일 먼저 진행한건 paper-lecture 에이전트 개발이었습니다. 현재 논문가지고 발표해야할 일이 있어서 작업을 진행하다가 아 이거부터 해야겠다 싶어라구요.
agent에게, 논문 pdf를 marp 슬라이드와 발표 대본으로 변환하는 것을 주문했습니다.
구체적 절차는
특정 논문 경로를 주고 수업 자료로 변환해달라고 요청
- pdf-reader 스킬 호출
- Markdown 추출 (텍스트, 테이블, 이미지)청중 수준, 강의 시간, 저장 위치를 저한테 물어봅니다.
이후 슬라이드를 만듭니다.
클로드코드가 너무 일을 잘해서 이 과정은 딱히 설명할게없군요.
근데 만들어진 슬라이드가 좀 안이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존에 강의하던 pdf를 넣고,
"슬라이드를 만들 때 해당 스타일을 참조하여 동일 스타일 양식을 만들어 줘" 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주 사용하는 폰트를 넣어준 결과, 제가 만드는거랑 큰 차이 없는 퀄리티의 pdf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2) 해당 작업을 보고 너무 신이 나서, 두번째로 사례를 바꾸는 에이전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전에 올린 사례글에서 유튜브에서 특정 내용을 보고 제가 동의하는 부분, 필요한 부분만 청크단위로 수집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해놓았습니다. 해당 내용을 참조하여, 1)에서 개발한 에이전트와 같은 형식으로 pdf 변환하는 에이전트를 개발해달라고 했습니다.
(사례글 쓰다가 지금 깨달았는데, 이거 따로 에이전트 개발하는 대신, md 파일로 바꾸는 에이전트만 만들고, pdf로 변환하는 에이전트를 하나 만들어서 재사용하는게 훨씬 낫겠네요, 이런.)
3) 마지막으로 insight-lecture를 만들었습니다. 이 에이전트는 제가 음성을 통해 설명한 내용을 듣고, 핵심 주장을 추출합니다. 그 후 2)에서 제가 만들었던 유튜브 청크 기반 에이전트와 같은 원리로 매 주장 청크마다 저와 인터랙티브 리뷰를 통해 사용여부를 판단합니다.
그후 최종적으로 md 파일 형태로 만들고, 이를 슬라이드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pdf 템플릿 재사용 아주 좋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아 쓰다보니 에이전트를 비효율적으로 만든거같아 조금 부끄럽네요.
이번 사례에서 느낀점은, 폰트 + 간단한 스타일의 pdf는 완전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에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덕분에 이제 저는 남는 시간에 무엇을 가르칠지 생각만 하면 될 것 같아 즐겁습니다.
근데 ai 에이전트 만드느라 퇴근시간은 전혀 빨라지지 않는 것 같군요.. 뭔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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