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MCP 설정파일을 쉽게 관리해봅시다.

소개

클로드에 MCP를 연결하는 게 너무 편리해서 이것 저것 설치하다보면 도구 호출도 잘 안되고 정신없더라구요.

그래서, 그 설정 파일을 작업환경에 맞게 변경하고 싶어졌습니다.

예상 시나리오

포토샵 작업을 할때는 포토샵관련 MCP만 설치.

Brave서치와 노션을 이용할 때는 이 2개의 MCP만 설치.

옵시디언과 노션과 네이버서치를 사용해서 시장조사를 할 때는 그에 맞는 MCP만 설치..

이럴 때, 어떻게 하셨나요?

진행 방법

설정파일을 여러개 만들어놓고, 교체해가면서 쓸까?

스크립트로 작성할까? 뭔가 쉬운 방법이 있을까? 맥은 방법이 떠오르는 데, 윈도우에서 쉽게 쓰는 방법은?

그러다가, 데스크탑 앱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준비물

  1. 커서

  2. 윈드서프

  3. 깃허브

어차피 바이브코딩을 시도할 거고, 프로그래밍 언어는 파이썬을 배제하기로 합니다.
파이썬은 배포할 때 너무 힘들어서 안하고 싶었어요. 윈도우와 맥을 동시에 배포해야 할 생각이라서요.
만들어질 지 어떨 지도 모르는 데, 일단 배포하는 것도 생각을 해봅니다.
언어는 Tauri라는 것으로 하기로 합니다. 일렉트론보다 가볍고 빠르다길래.

바이브코딩의 시작

일단, 이미지 한장을 주고 시작했습니다.

웹 응용 프로그램의 스크린 샷

왼쪽 프리셋버튼을 선택하고, 적용을 누르면 클로드의 설정파일이 변경되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프리셋도 여러개를 만들어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클로드가 이 한장으로 저의 의도를 잘 알면 고맙겠지만,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서 시간도 많이 걸렸어요. 코드의 이해가 없어서 그냥 터미널 창 안보고,
그냥 시키는 대로..

그리고,

앱이 하나 탄생합니다.

Mac OS X의 코드 편집기 스크린 샷

오!!!! 된다.

잘 동작하던 걸 커서가 날려먹고, 다시 복구하라고 했더니 엉망으로 하고...
cmd+z 로는 왜 안되는 지? 약간의 한숨과 함께 다시 태어난 클로드 설정 변경을 도와주는 앱이 탄생했습니다.

정식으로 등록된 앱이 아니라서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잘 몰랐던 보안관련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빌드할 때 신경써야하는 것도 많았고,
새삼 개발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도 개발자(유사, 생활)이지만, 이런 앱은 또 다른 영역인가보더라구요.

오늘 노션스터디 준비로 이것 저것 해보면서 사용해보니 편리한 점이 있었습니다.

시연 영상입니다.

  1. 클로드에서 사용하는 설정파일을 불러와서

  2. 왼쪽에 저장되어 있는 프리셋을 선택하고, 주황색버튼을 누르면 클로드의 설정파일이 바로 변경됩니다.
    이렇게 변경하고, 클로드데스크탑을 다시 실행하면 이 설정으로 적용이 되는 것입니다.

  3. 새로 프리셋을 만들어서 아무것도 없는 걸 클로드 설정파일에 적용하고(난 MCP안 쓸거야!!),

  4. 다시 옵시디언 MCP를 연결하는 모습니다.

현재, 프리셋 전체를 내보내고, 가져오기 기능을 구현해놓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MCP 프리셋 전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지요.

MCP사례글에 맞는 주제인지는 모르겠지만,
MCP를 잘 사용해보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매뉴얼업데이트!!!

https://gamma.app/docs/MCP--aos5if9wsga4gri

매뉴얼 업데이트 했습니다. 우선, 맥기준으로 알려드려서 죄송합니다만, 비슷한 구조라서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문서열어보시면 다운로드 링크도 있어요.

사용해보시고, 하트도 눌러주시고, 의견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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