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생도 AI] GPTERS에서 1년 6개 월 동안 나에게 일어난 마법 #1
한밤중, 모니터 앞 에서 나는 경이로움에 사로잡혀 있었다. 42서울에서 며칠을 고민하며 짜던 코드를 ChatGPT가 단 몇 초 만에 완성해낸 것이다. 그 순간, 나는 기술의 혁명 앞에서 충격과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 마치 수십 년간 닫혀있던 문이 갑자기 활짝 열린 것 같았다.
42서울에서의 시간은 결코 쉽지 않았다. C/C++부터 시스템 프로그래밍까지,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하지만 그 고된 여정이 있었기에, AI의 힘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었다. 2023년 6월, GPTERS와의 만남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
-> 42서울이 궁금하다면 : 링크
밤새워 ChatGPT와 대화하며 외주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갔다. 한 건, 두 건... 어느새 40건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지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파스칼 언어로도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 기술의 경계가 무너지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있었다. chatGPT가 없었다면 3일 정도 걸렸을 외주를 3시간 만에 끝내는 것을 느낀 나는 엄청나게 겁이 났다.
GPTERS에 합류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내 시야를 더욱 넓혀주었다. 개발자보다 더 많았던 PM들과 기획자들, 1인 기업가들. 그들의 아이디어는 마치 반짝이는 별들 같았다. 때로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만 해도 가슴이 벅차올랐고, 몇몇 아이디어는 직접 실현해보며 작은 성공을 맛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이제는 기술이 더 이상 '소수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탄생한 것이 "문과생도 AI"였다. 9기부터 시작된 이 작은 도전은 매 기수마다 31명의 인원을 가득 채우며, 문과생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어주었다.
기술의 민주화. 그것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 시대의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42서울에서 만난 재능 있는 문과생들처럼, 이제는 누구나 코딩을 배우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9기, 10기, 11기를 거치며 나는 수많은 도전자들의 눈빛에서 불꽃을 보았다.
한맺힌 문과생이 코딩을 배우면 무서웠다.
공인중개사가 코딩을 배우면 이렇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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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용기를 주려 했지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영감을 받았다. 각자의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모습들. 그것은 마치 작은 마법과도 같았다. GPTERS에서의 1년 6개월은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끊임없는 마법과 같은 순간들의 연속이었다.
이제 나는 안다. 진정한 혁신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닌, 그것을 통해 사람들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임을. 그리고 그 여정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큰 마법이었다.
GPTERS에서의 1년 6개월은 나에게 단순한 시간이 아닌, 변화와 성장의 연속이었다. 수많은 기회와 만남을 통해 AI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도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1년 6개월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마치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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