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bookLM PPT 로고, 이제 "삭제해줘" 한마디로 끝: 로고 삭제 자동화 스킬 제작기
📝 한줄 요약
NotebookLM으로 만든 PPT 22장의 로고를 지워달라는 동료의 의뢰를 받아 일일이 지우는 노가다 대신, Skill을 직접 만들어 "로고 삭제해줘" 한마디로 자동화했습니다.
-마음이 급한 동료는 그림판으로 먼저 지웠다는 건 안 비밀..
-사이트를 이용해도 되지만 스킬을 만들어보고 싶기도 하고 보안 측면에서 더 안전하다고 판단
-마누스에서 작업을 했는데 한꺼번에 PPT 파일을 던졌더니 크레딧이 너무 빨리 사라져서 이 후 작업은 유료계정 쓰고 있는 클로드에서 했어요. (마누스 스킬 > 클로드로 스틸)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NotebookLM으로 PPT를 만들었는데 우하단 로고가 거슬리는 분
슬라이드 20장 넘는 PPT의 로고를 하나하나 지우는 반복 노동이 싫은 분
Gamma, Canva 등 AI 도구로 PPT를 만드는데 워터마크 처리가 번거로운 분
😫 문제 상황 (Before)
NotebookLM은 로고를 배경 이미지 자체에 직접 새겨넣는 방식이라, 로고만 콕 찍어서 지울 수가 없고, 배경도 단색이 아니라 삭제를 해도 연결이 부자연스러움
🔧 작업 과정
Step 1: "PPT 로고 자동으로 찾아서 지워주는 스킬 만들어줘"
Step 2: "실전에서 로 고가 하나도 안 잡혀!"
자신감을 갖고 실제 NotebookLM PPT 22장을 돌렸더니... 로고 감지 결과: 0개.
슬라이드 이미지를 열어 확인해보니, NotebookLM은 로고를 별도 요소로 삽입하지 않고 배경 이미지 픽셀에 직접 렌더링하고 있었습니다.
Step 3: "로고는 지워졌는데... 사각형 패치가 도드라져!"
22개 슬라이드에서 로고 삭제는 성공했지만, 12개 슬라이드에서 배경과 다른 색상의 사각형 패치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하단에 네이비 바가 있는 슬라이드에서 심했습니다.
여기서부터 픽셀 단위 분석 → 가설 → 구현 → 검증의 반복이 시작됩니다:
시도
접근 방식
결과
V1
로고 왼쪽 한 지점에서 색상 샘플 → 단색 사각형
❌ 그라데이션 배경에서 도드라짐
V2
상하좌우 4방향 경계 보간(bilinear)
❌ 위쪽 디자인 요소 색상 유입
V3
로고 바로 왼쪽에서 행별 색상 복사
❌ 텍스트 카드 테두리가 복사됨
V4
이미지 맨 왼쪽(x=10~80)에서 행별 샘플링
✅ 전 슬라이드 자연스러움
V4의 핵심 인사이트: PPT 배경 이미지에서 맨 왼쪽 가장자리(x=10~80)는 텍스트 카드, 박스, 테두리 같은 디자인 요소가 없는 순수 배경 영역입니다. 같은 높이(y좌표)의 맨 왼쪽 색상을 로고 자리에 행별로 채우면, 네이비 바든 그라데이션이든 어떤 배경이든 정확한 색상이 들어갑니다.
이걸 한 번에 알아낸 게 아닙니다. 원본 이미지의 픽셀 값을 좌표별로 출력하고, "x=20 far_left vs x=1100 near_logo" 색상을 행별로 비교하고, 어떤 위치가 디자인 요소에 오염되지 않는지를 하나하나 검증한 끝에 도달한 결론이었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로고 삭제 방식
PPT 열어서 22장 하나하나 수동 편집
"로고 삭제해줘" 한마디
소요 시간
슬라이드당 1~2분 × 22장 = 30분+
자동 처리 1분 이내
배경 자연스러움
수동 편집 실력에 따라 들쭉날쭉
행별 색상 매칭으로 자연스러움
재사용
다음 PPT에서도 처음부터 반복
.skill 파일 설치 후 영구 자동화
가장 큰 임팩트는 재사용성입니다. 15KB짜리 .skill 파일 하나를 설치해두면, 이후 어떤 NotebookLM PPT든 업로드하고 "로고 삭제해줘"만 말하면 됩니다.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테스트 데이터와 실전 데이터를 분리하여 검증: 테스트용 PPT에서 완벽했던 스킬이 실제 NotebookLM PPT에서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였습니다. "테스트 통과 = 완성"이 아니라, 실전 데이터로 한 번 더 돌려보는 과정이 필수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증상이 아니라 원인을 파고들기: "배경색이 도드라진다"는 증상에서 멈추지 않고, 원본 이미지의 픽셀 값을 좌표별로 출력하여 정확히 어떤 위치가 왜 오염되는지를 분석했습니다. Claude에게 "이 이미지의 x=1080~1160, y=740 구간 픽셀값을 출력해줘"처럼 구체적으로 요청하면 근본 원인까지 함께 파고들 수 있습니다.
실패한 접근도 기록하기: V1~V4까지 왜 실패했고 왜 다음 접근으로 넘어갔는지를 대화 흐름에 남겨두면, Claude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더 정확한 방향을 잡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자동으로 알아서 해줘"식 일임: 처음에 "로고 자동 감지해서 삭제해줘"로만 요청했더니, NotebookLM의 특수한 로고 렌더링 방식을 놓쳤습니다. 어떤 종류의 PPT인지, 로고가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정확한 스킬이 나옵니다.
한 번에 완벽한 스킬을 기대하기: 스킬 제작은 "설계 → 구현 → 테스트 → 문제 발견 → 분석 → 개선"의 반복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 빠르게 초안을 만들고 실전 데이터로 깨뜨려보는 과정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이 스킬의 핵심은 "특정 도구가 생성한 파일의 원치 않는 요소를 자동으로 감지·제거하는 것"입니다.
마케터: Canva 무료 버전으로 만든 디자인의 워터마크 위치 감지 및 유료 전환 필요 여부 자동 판별
연구자: 논문 PDF에서 저널 로고/헤더를 제거하고 순수 본문만 추출하는 전처리 자동화
🚀 앞으로의 계획
OpenCV
cv2.inpaint()를 활용한 고급 인페인팅 모드 추가 (복잡한 패턴/일러스트 위의 로고도 처리)
앞으로의 계획도 글 작성을 ai로 작성해달라고 했는데 나온 계획입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지만 복 붙해서 해보러 갑니다. ai는 죄가 없네요. 주인장수준만큼 일한다는 것을 또한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