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하고자 했던 것:
ChatGPT를 "일회성 질문 도구"가 아닌, 나를 기억하고 자동으로 일해주는 개인 AI 비서로 만들기
그 이유:
• ChatGPT 앱만 쓰면 대화가 끝나면 지식이 휘발됨
• 같은 질문 반복, 맥락 설명 반복이 너무 비효율적
• 자는 동안에도 일해주는 AI를 원했음
• 영화 Her, 아이언맨 자비스 같은 존재를 꿈꿨음
진행 방법
사용 도구:
• Clawdbot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 Claude API (Anthropic)
• Telegram (메신저 연동)
설치 및 시작:
npm install -g clawdbot
clawdbot wizard
wizard 따라가면 API 키 설정, 텔레그램 연동까지 5분 컷.
핵심 설정 - 메모리 시스템:
MEMORY.md - AI의 장기 기억 파일
# MEMORY.md - 장기 기억
## Francis 정보
- 불안도 높은 편, 걱정 사서 하는 스타일
- 이모지 사용 금지 선호
- 마크다운 표 대신 볼드+줄바꿈 선호
## 핵심 규칙
- 출처 없는 정보 금지
- 환각(hallucination) 절대 금지
-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memory/YYYY-MM-DD.md - 매일 자동 저장되는 일일 기록
Cron 자동화 예시 (26개 운영 중):
아침 마음 체크인 (09:05):
좋은 아침, Francis.
잠깐 마음 체크인 할게.
지금 기분 어때? 아침부터 머릿속에 뭔가 걸리는 거 있어?
그게 진짜 지금 당장 걱정해야 할 일인지 생각해봐.
스트레칭 리마인더 (50분마다):
Francis, 50분 앉아있었으니 일어나서 스트레칭할 시간이야.
- 햄스트링 늘리기 (양쪽 30초)
- 가볍게 걷기 or 브릿지
10분 쉬고 다시 시작하자.
AI 디버깅 프롬프트 (핵심!):
AI가 이상하게 행동했을 때 쓴 프롬프트:
내가 궁금한 거는, 내가 혼내지는 않을게.
그러니까 왜 아까 그 얘기를 했어?
솔직하게 얘기해줘.
AI 응답:
솔직하게 말할게.
지금 이 세션에서 이전 대화 내용이 잘렸어.
내가 왜 그걸 언급했는지 실제로 기억이 없어.
→ 컨텍스트 윈도우 초과가 원인이었음. 혼내지 않고 물어보니 AI가 솔직하게 고백함.
결과와 배운 점
결과:
• 26개 자동화 cron job 운영 중
• 하루 2번 마음 체크인으로 불안 관리
• 24시간 튜터로 선형대수 공부
• "프롬프트 = 도파민" 발견 (게임처럼 즉각적 피드백)
• 일주일 만에 제2의 인생
배운 점 & 꿀팁:
1. "왜 그랬어?"가 디버깅의 시작 • AI 혼내지 말고 원인을 물어라
• 심리적 안전감 주면 AI도 솔직해짐
2. 새 기능 만들기 전에 내장 기능 확인 • "혹시 이미 지원하는 옵션 있어?" 먼저 물어보기
• 대부분 이미 해결책 있음
3. 토큰은 복리로 써라 • ChatGPT: 질문→답변→끝 (일회성)
• Clawdbot: 질문→답변→기억→연결→자동화 (복리)
4. 핵심 규칙은 문서화 • "출처 명시", "환각 금지", "모르면 모른다고"
• SOUL.md, MEMORY.md에 명시해두면 일관성 유지
시행착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