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 + 타로 + AI' — Claude로 아무도 없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소개



저는 명리학을 10년째 공부 중인 한하민이라고 합니다. 박사 출신 IT인이기도 한데, 요즘은 전통 명리학을 AI로 체계화하는 프로젝트(韓바둑) 를 진행 중입니다.

퍼스널브랜딩을 고민할 때 제일 답답한 게 뭔지 아세요?

"나는 이미 전문가인데, 어떻게 설명해야 사람들이 알아봐 줄까?"

출처 입력

저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명리학은 깊이가 있는 학문인데, "사주 봐줍니다" 한 줄로는 수십 명의 경쟁자 사이에 묻혀버렸어요. 그래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아무도 없는 자리를 찾기로 했습니다.

설문 데이터를 보니 사주감정이 39.7%로 1위, 타로점이 24.7%로 2위 였습니다. 특히 10대에서는 타로가 1위(31.5%)였어요. 그런데 이 두 세계는 서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명리학과 타로를 학술적으로 연결하면서 AI까지 더한 전문가는 국내에 없었습니다.

마침 타로-명리학을 비교한 석사 논문 PDF가 있었습니다. Claude에 던져봤더니, 딱 필요한 게 나왔어요.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laude Sonnet 4.6 — PDF 분석 + 연구보고서 자동 생성

논문 PDF — 박소현(2021), 「타로의 변천과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고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Claude Projects — 韓바둑 프로젝트 컨텍스트 유지


프롬프트 전문

[Step 1] 논문 분석 프롬프트

논문 PDF를 첨부하고 딱 한 줄만 입력했습니다.

첨부자료의 타로와 명리학과의 연계에 관한 자료를 추출하여, 즉시 보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줘.

이게 전부입니다. Claude가 한 일:

논문 전체(5,146줄)에서 명리학 관련 키워드 자동 추출

선행연구 6편(타로-명리 비교 논문) 목록 정리

4관법 4가지와 타로 구조의 이론적 대응 관계 도출

즉시 쓸 수 있는 상담 멘트 예시 제안


[Step 2] 퍼스널브랜딩 사례 작성 프롬프트

이 자료를 퍼스널브랜딩에 활용하는 사례를 지피터스 서식에 맞추어 하나 작성해 줘.


핵심 결과물 — Claude가 도출한 대응표

① 4관법 ↔ 타로 카드 대응

4관법

타로 연결 포인트

실전 활용

음양관법

태양카드(陽) / 달카드(陰)

카드 정·역방향 = 길흉 설명

간지자의론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甲木 = 바보카드(시작), 丙火 = 마법사카드

육신론

코트카드 4종

킹 = 편관·정관, 퀸 = 정인·편인

신살론

특수 카드

탑카드(16번) = 백호살·겁살

② 마이너 아르카나 4슈트 ↔ 오행

슈트

원소

오행

완드(Wands)

火·木

컵(Cups)

소드(Swords)

바람

펜타클(Pentacles)

📌 이미지 Tip: 실제 사용 시 Claude가 생성한 HTML 보고서 화면을 캡처해서 여기 삽입하세요. 색상 구분된 표와 통계 그래프가 포함됩니다.


DB 스키마 설계 (즉시 구현 가능)

-- tarot_mapping 테이블 (오행/신살 ↔ 타로 대응)
CREATE TABLE tarot_mapping (
  id             SERIAL PRIMARY KEY,
  category       VARCHAR(20),   -- 'ohaeng' | 'sinsal' | 'yuksin'
  kor_term       VARCHAR(50),   -- '목(木)', '역마살', '편관' 등
  tarot_card     VARCHAR(80),   -- 'The Star', 'The Chariot' 등
  suit           VARCHAR(20),   -- 'Wands'|'Cups'|'Swords'|'Pentacles'|'Major'
  card_number    VARCHAR(10),   -- '17', 'Wands-7' 등
  keyword_kor    TEXT,          -- '희망·재생·회복'
  keyword_eng    TEXT,          -- 'hope, renewal, healing'
  counsel_note   TEXT,          -- 상담 시 활용 멘트 예시
  source         VARCHAR(100),  -- 이태경2019|김태희2015 등
  created_at     TIMESTAMPTZ DEFAULT NOW()
);-- tarot_mapping 테이블 (오행/신살 ↔ 타로 대응)

결과와 배운 점

가장 유용했던 것 — 숫자가 생겼습니다

막연하게 "타로와 연결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사주(39.7%)와 타로(24.7%)를 합치면 전체 점술 수요의 64%입니다. 韓바둑은 이 두 가지를 하나의 AI로 연결합니다."

브랜딩 메시지가 구체화됐습니다.

즉시 써먹은 꿀팁

무겁게 들리는 신살 설명할 때, 이제 이렇게 씁니다.

"백호살은 타로의 탑(Tower) 카드와 비슷해요.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낡은 것을 부수고 새로 시작하는 에너지입니다."

타로를 아는 내담자는 바로 이해하고, 모르는 분도 이미지가 그려집니다.

시행착오

① 수 맞추기 문제: 타로는 4원소인데 오행은 5행이라, 1개가 안 맞습니다. 학계에서는 木과 火를 완드(Wands)에 함께 넣는 관례가 있다는 걸 논문에서 확인하고 해결했어요. 이걸 모르면 한참 헤맵니다.

② 역할 경계: 처음엔 타로로 명리 해석을 대체하려 했다가,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졌어요. 지금은 명확히 구분합니다.

  • 타로 = 공감·소통 언어 (내담자 진입장벽 낮추기)

  • 명리 4관법 = 실제 분석 도구 (정확한 진단)

③ 금기어 관리: 타로 설명을 쓰다 보면 "용신" "격국" 같은 단어를 자꾸 쓰고 싶어집니다. Claude에 처음부터 이렇게 지시해 뒀어요.

격국, 용신, 기신, 희신 — 이 4개 단어는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사용하지 말 것.

나만의 꿀팁

"경력은 AI가 분석할 방향을 정해줄 때 빛난다."

Claude가 논문을 분석하긴 했지만, 어떤 키워드로 무엇을 연결할지의 판단은 제가 했습니다. 4관법 체계를 모르면 Claude 결과물을 검수할 수 없어요. AI는 속도, 전문성은 방향 — 이게 핵심이었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 >

이번 달: DB에 tarot_keyword 컬럼 추가. 60일주 각각에 타로 카드 1~2장 태그 연결. 예: 甲子일주 = 바보카드(새출발) + 별카드(희망).

1~3개월: AI 상담 시스템에 타로 언어 변환 기능 추가. "완드 기질"이라고 입력해도 木火 에너지로 자동 인식하도록.

장기: 타로-명리 통합 콘텐츠로 MZ세대 유입 채널 만들고, UNESCO 디지털 문화유산 등재 서류에 "동서양 점술 지식 통합 사례"로 포함할 예정입니다. 목표는 2026년 5월.


도움 받은 글 (옵션)

  • 박소현 (2021). 「타로의 변천과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고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석사

  • 이태경 (2019). 「타로와 사주명리학 신살의 상관 고찰」. 서경대학교 석사

  • 김태희 (2015). 「타로 4원소와 명리학 오행의 비교연구」. 경기대학교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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