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짓고, 처음으로 UI를 만들기까지

LineUp English(라인업 잉글리시): 이름을 짓고, 처음으로 UI를 만들기까지

소개

사이드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영어 어순 연습 앱은, 처음엔 단순히 'English'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앱의 정체성과 방향이 뚜렷해지면서, 더 나은 이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스럽게 문장을 만드는 어순 중심의 학습 앱이니, 그 특성을 잘 담아낸 이름이 필요했습니다.

진행 방법

1. 이름 정하기: 라인업 잉글리시

이름 후보를 쭉 정리해보며 이런 방향으로 고민했어요:

  • 직관적이고 쉬운 이름

    • WordWay, OrderUp!, Easy Order English, Sentence Path 등

  • 감각적이고 기억에 남는 이름

    • SayRight, InOrder, Fluent Flow, Build a Sentence 등

이 중에서 LineUp English라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고, ‘단어를 줄 세우듯 문장을 만든다’는 앱의 컨셉을 잘 전달한다고 느껴 최종 확정했습니다. 지금은 한글로도 ‘라인업 잉글리시’라 부르고 있어요 😊

2. UI 작업: 실습의 시작

UI 디자인은 저에게 완전 새로운 영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접근은 이렇게 했어요:

  • 디자인 초안: PowerPoint로 간단하게 그려보기

  • 구현 도구: 노코드 툴인 Bubble.io를 사용해 직접 구현

구성한 화면은 다음과 같아요:

  • 회원가입/로그인 화면

  • 영어 레벨 및 주제 선택 화면

  • 영어 어순 영작 연습 화면

결과와 배운 점

  • ‘English’라는 무색무취한 이름에서 벗어나, 앱의 목적을 드러내는 라인업 잉글리시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 UI 실습은 처음이었지만, 직접 해보면서 배운 게 정말 많았어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직접 손으로 만들면서 이해되는 게 다르더라고요.

  • Bubble.io 같은 노코드 도구는 디자이너나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마무리하며

무언가를 ‘직접 해본다’는 건 언제나 생각 이상으로 많은 걸 깨닫게 해주는 것 같아요. 이름 하나를 짓는 데도, 화면 하나를 구성하는 데도 생각보다 깊은 고민과 선택이 필요하더라고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시는 분들께 말하고 싶어요:

"망설이지 말고 직접 해보세요. 그게 가장 빠른 길입니다! 💪"


궁금하신 분은 노코드 도구 Bubble.io를 한 번 꼭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파워포인트도 꽤 쓸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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