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현
박승현
🏅 AI 마스터
🔬 임팩트 찐친
🎨 미드저니 찐친

비개발자의 MCP 체험기: 클로드 MCP 설정, MCP server 개발, ADK로 agent 만들기

소개

MCP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번쯤 직접 만져보고 싶었습니다. 이번 스터디 과제를 계기로 Claude MCP 설정, MCP server 개발, 그리고 ADK로 agent 만들기까지 도전해보게 되었어요. 저는 비개발자라서 모든 걸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최신 흐름을 겪어보자”는 생각으로 시도해봤습니다.

진행 방법

🧰 사용한 도구

  • Claude MCP (Anthropic)

  • Google AI Studio

  • ChatGPT (프롬프트 추천, 코드 확인)

  • Cursor (에디터 겸 Copilot 느낌으로 사용)

🛠 진행 과정

타이칸님 과제

클로드 데스크탑에서 MCP는 이미 쓰고 있었습니다. 제가 인상적이었던 건 타이칸님이 쓰는 걸 보여주시면서 클로드 프로젝트에 custom instruction으로 특정 MCP를 사용하라고 설정 해두신게 인상적이었습니다. 늘 질문 시작할 때 무슨 MCP를 사용하라고 명시를 하는게 번거로웠거든요.

검은 색 화면에 한국어 앱의 스크린 샷

설정했습니다. 프로젝트 기능은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쓸 지 감이 안잡혀서 안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활용법을 찾은 것 같아요.

한국어 메뉴의 스크린 샷

하나 넣어보니 간단한 프롬프트로도 제가 원하는 도구를 모두 사용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적에 따라 미리 세팅해 둘 수 있는 것 참 좋네요.

개발자F님 과제

사실 원래는 댕댕이멍멍님과 개발자F님이 보여주신 건 안하려고 했습니다. 설명만 들어도 비개발자가 손 댈 영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뭔가 재밌게 MCP 활용법이나 찾아보려 했는데...

https://youtu.be/zRgAEIoZEVQ?si=aTtNwP3QbJwMZMn7

어느 톡방에 공유된 이 영상을 보니 너무 쉬워보여서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먼저 ADK로 agent만들기 부터 시작했습니다.

영상의 내용은 'https://github.com/google/adk-python 여기 가서 코드를 받은 다음 커서에게 넣고 '해줘!'를 여러번 외치면 알아서 Agent를 만들어준다.' 였습니다.

제가 커서를 처음 써봐서 헤매기는 했는데 써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그동안은 코드 복사해서 지피티나 클로드에 붙여 넣고 수정할 코드 짜주면 다시 복사해서 붙여넣고 반복했는데 커서는 그럴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코드를 볼 줄 모르니까 그냥 커서가 내는 답을 따라가다보니 중간에 어느 순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그 이미지를 분석해서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이상한 코드로 변해 있었습니다. 어떻게 복구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서 폴더 채로 지우고 다시 원본 받아서 다시 만들었습니다. 개발자였다면 중간에 코드를 검토해서 산으로 가기 전에 막았을텐데 그런걸 모르니 산 정상까지 올랐다가 '어 이 산이 아니네?'하고 내려와야 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모델에 따라 차이도 크더라구요. 거의 다 온 것 같은데 sonnet 3.7이 마무리를 못해서 gemini 2.5 pro로 모델을 변경했는데 해결해줬습니다.

한국어 웹 사이트의 스크린 샷

위 이미지는 실행해본 대화 내역입니다. 특기할 점은 처음 만든 코드는 웹 검색 기능이 없어서 '현재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이라던지 업데이트 되지 않은 내용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혹시 웹 검색 기능도 추가할 수 있을까해서 커서에게 '해줘!'를 외쳤더니 웹 검색 가능하도록 코드 수정도 해줬습니다.

댕댕이멍멍님 과제

이것도 난이도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마찬가지로 톡방에 올라온 글이 호기심을 당겨서 해봤습니다.

메시지가있는 화면을 보여주는 화면의 스크린 샷

단 4단계만 따라하면 MCP 서버가 뚝딱!

그래서 그대로 해봤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쉬워보이면 그 사람이 고수인거다는게...

검은 배경이있는 화면의 스크린 샷

Gemini는 신나서 뭔가 만들어주는데요. 이걸 적용하는 방법을 도통 모르겠어서요. 결국 내용 복사해서 커서에 옮기고 '해줘!' 반복해서 어째저째 했습니다. 중간에 설치해야 할 것도 좀 있고 했는데 오류 날 때 마다 물어보면서 진행했습니다.

CSS 파일의 스크린 샷

코드는 짜줬는데 클로드 config에 어떤 문구를 넣어야 되는지 설명을 안해줘서 찾고 있었는데 과정 중 무언가로 이미 config에 적용되어 있네요. 어떻게 됐는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됐으면 된 거죠👌

결과와 배운 점

  • 코드도 어렵고 개념도 생소했지만, 결국 하나하나 따라 해보며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 최신 업데이트 흐름을 몸으로 체험했다는 점에서 만족합니다.

  • 비록 완전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해보는 것 자체로 AI 시대의 '공감각'을 길렀다는 느낌이에요.

👉 “이해는 못했지만 실행해봤다” 이 말이 이번 경험을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문장이 아닐까 싶어요.

도움 받은 글 (선택)

  • ChatGPT가 추천해준 코드와 프롬프트

  • Claude MCP 관련 공식 문서 (agent 설정 관련)


📌 마무리 한마디: 비개발자라고 겁먹지 말고, 일단 따라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

...라고 개발자F님의 GPTs가 적어주었지만 사실 밤 길을 불 없이 걸어간 느낌이라 약간의 피곤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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