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MU가 이미 돌고 있었는데 마지막 채널에서 100%가 0%로 떨어졌습니다

소개

1주차 사례글에서 저는 제 산출물을 수익의 여섯 가지 방에 넣어 보고 이렇게 확인했습니다.

1주차에 측정한 것

콘텐츠 방

198개

제품 방

14개

대행, 중계

0개

결제 SDK, 가격 페이지

0개

이번 주 주제는 정보 노트와 OSMU입니다. 원본 하나로 여러 채널에 퍼뜨리는 구조입니다.

이 정보 노트 하나를 가지고 쓰레드에도 발행하고 블로그에도 발행하고 (…) 요런 식으로 한 번에 쫙 퍼트릴 수 있는 거예요.

제 경제 스캔 파이프라인(econ-radar)이 이미 그 모양입니다. 분석 하나를 만들어 HTML로 내고 알림으로 보냅니다. 그러니 이번 주 질문은 "만들 것인가"가 아니라 "이미 도는 것이 어디까지 가는가"였습니다.

세어 보니 세 칸까지는 100%이고 그다음에 0%로 떨어졌습니다.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laude Code, Python 3

Step 1. 한 원본이 몇 개 채널로 나가는지

econ-radar의 산출물은 날짜로 이름이 붙습니다. 같은 날짜가 몇 개 폴더에 있는지 세면 채널 수가 나옵니다.

for d in ['analysis','html','push','email','blog','blog-drafts']:
    for f in (vault/d).iterdir():
        date = re.search(r'(2026-\d{2}-\d{2})', f.name)
        dates[date].add(d)

채널 수

날짜 수

2개 채널

1일

3개 채널

15일

4개 채널

8일

5개 채널

2일

26일 중 25일이 3개 이상 채널로 나갑니다. OSMU가 이미 돌고 있습니다.

Step 2. 채널별로 어디까지 가는가

채널

도달

비율

html (문서화)

26일

100%

push (알림 발송)

26일

100%

analysis (분석 노트)

25일

96%

email (메일)

10일

38%

blog-drafts (블로그 초안)

2일

7%

blog (블로그 발행)

0일

0%

100 → 100 → 96 → 38 → 7 → 0.

Step 3. 어디서 끊기는지 보기

숫자를 이어 보면 계단이 두 번 있습니다.

analysis  96%  ─┐
html     100%   ├─ 자동으로 도는 구간
push     100%  ─┘
              ↓ 첫 번째 계단
email     38%
              ↓ 두 번째 계단
blog-drafts 7%
blog        0%   ← 사람이 확인해야 나가는 구간

앞의 세 칸은 스크립트가 처리합니다. 뒤의 세 칸은 제가 봐야 나갑니다.

Step 4. 강의의 구조와 대 보기

강의의 OSMU는 원본 하나에서 여러 채널이 동시에 뻗어 나갑니다.

        [ 정보 노트 ]
         ↓    ↓    ↓
      쓰레드 블로그 인스타

제 것은 직렬입니다.

분석 → HTML → 알림 → 메일 → 초안 → 블로그

앞 칸이 끝나야 뒤 칸이 갑니다. 그래서 한 곳에서 멈추면 그 뒤가 전부 0이 됩니다.

Step 5. 왜 이렇게 됐나

각 칸이 이전 칸의 결과를 가공합니다. 분석을 HTML로 만들고, 그 HTML을 요약해 알림을 보내고, 알림 내용을 모아 메일을 씁니다.

강의의 정보 노트는 반대입니다. 원본이 완결되어 있고 각 채널이 그것을 각자 변환합니다. 블로그가 막혀도 쓰레드는 나갑니다.

Step 5. 병렬 OSMU가 이미 다른 저장소에 있었다

경제 파이프라인만 보고 "제 것은 직렬이다"로 끝낼 뻔했습니다. 연구 저장소의 블로그 폴더를 열어 보니 모양이 달랐습니다.

BioProject02/blog/
  2026-07-09_01_cohort-to-tile.md          개별 글 11편
  2026-07-09_02_three-foundation-models.md
  …
  00_BIOP02_blog_all.md            110,447자  h2 19개
  00_BIOP02_blog_analysis.md        33,542자  h2 36개
  00_BIOP02_blog_environment.md     20,381자  h2 28개
  CONTENT_MAP.md  GLOSSARY.md  STYLE_CONTRACT.md

개별 글 11편이 원본이고, 거기서 집계본 세 갈래가 갈라져 나옵니다. 전체를 묶은 것, 분석만 뽑은 것, 환경 구축만 뽑은 것입니다. 원본 하나에서 여러 결과물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두 저장소를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연구 블로그

경제 파이프라인

원본

완결된 글 11편

분석 노트 52개

갈라지는 방식

병렬 (집계본 3종)

직렬 (다음 칸으로)

문체 기준

STYLE_CONTRACT.md

없음

목차 관리

CONTENT_MAP.md

없음

용어 통일

GLOSSARY.md

없음

차이는 원본이 무엇이냐입니다. 연구 블로그의 원본은 그 자체로 읽히는 글이라 잘라서 묶기만 하면 됩니다. 경제 파이프라인의 분석 노트는 HTML로 만들 재료라, 다음 칸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 데도 못 갑니다.

강의에서 정보 노트를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부른 이유가 이것이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측정 결과

항목

분석 원본

26일치

3개 이상 채널로 나간 날

25일 (96%)

htmlpush 도달률

각 100%

email 도달률

38%

blog-drafts 도달률

7%

blog 도달률

0%

구조

직렬 (강의의 OSMU는 병렬)

배운 점

  1. 저장소마다 OSMU의 모양이 달랐습니다. 연구 블로그는 완결된 글 11편에서 집계본 세 갈래가 갈라지는 병렬 구조인데, 경제 파이프라인은 재료가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직렬 구조입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시기에 만든 두 흐름이 정반대였습니다. 강의의 정보 노트는 앞쪽에 해당합니다.

  2. 1주차에는 개수만 셌습니다. 1주차에는 "콘텐츠 198개"라고만 셌는데, 이번 주에 흐름을 보니 이미 하나의 원본이 여러 곳으로 갑니다. 문제는 직렬이라는 것입니다. 강의의 정보 노트는 원본이 가운데 있고 채널이 사방으로 뻗는데, 제 것은 줄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3. 직렬이면 한 곳이 막힐 때 뒤가 전부 죽습니다. 100%가 두 칸 이어지다 38%, 7%, 0%로 떨어집니다. 블로그가 0인 이유는 블로그를 안 만들어서가 아니라, 그 앞 칸(초안 확인)에서 제가 멈춰서입니다.

  4. 자동으로 도는 칸과 사람이 봐야 하는 칸의 경계가 뚜렷합니다. 앞 세 칸은 100% 근처, 뒤 세 칸은 38% 아래입니다. 그 경계가 정확히 제가 개입하는 지점입니다. 이건 콘텐츠발행자동화 1주차에서 확인한 것과 같은 자리인데, 이번에는 도달률이라는 숫자로 보였습니다.

  5. 원본이 완결되어야 병렬이 됩니다. 제 분석 노트는 "HTML로 만들 재료"이지 그 자체로 완결된 글이 아닙니다. 강의가 정보 노트를 모든 것의 시작이라고 부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원본이 완결되어 있어야 각 채널이 독립적으로 가져다 씁니다.

시행착오

  • 처음에는 폴더별 파일 수만 셌습니다. analysis 52, html 27이면 "절반이 문서화된다"로 읽힙니다. 그런데 날짜로 묶어 보니 26일 중 26일이 HTML로 갑니다. analysis가 52개인 것은 하루에 두 개씩 만드는 날이 있어서입니다. 총계로는 도달률을 알 수 없습니다.

  • blog 0%를 보고 "블로그 연동이 없다"고 볼 뻔했는데, blog-drafts에 2일치가 있습니다. 연결은 되어 있고 제가 안 넘긴 것입니다. 0의 원인이 구조가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 과제인 정보 노트를 만들 때, 분석 노트를 원본으로 바꾸는 쪽으로 잡겠습니다. 지금은 HTML 재료라서 그 자체로는 읽히지 않습니다. 완결된 글로 만들면 각 채널이 독립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 연구 블로그의 세 파일을 경제 쪽으로 옮기겠습니다. STYLE_CONTRACT.mdCONTENT_MAP.mdGLOSSARY.md입니다. 새로 만들 것이 아니라 이미 쓰고 있는 형식을 복사하는 일입니다. 문체와 용어가 고정되면 집계본을 자동으로 뽑을 수 있습니다.

  • 직렬을 병렬로 바꾸겠습니다. 블로그가 알림 뒤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원본에서 바로 갈라지면 한 곳이 막혀도 나머지가 나갑니다.

  • 배포된 랜딩 스킬을 써 보려 합니다. 원샷 프롬프트가 있어 깃허브를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제 경우 이미 원본에 해당하는 것이 26일치 있으니, 그것을 레퍼런스로 넣으면 문체가 수렴하는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 1주차에 확인한 결제 경로 0개는 아직 그대로입니다. 다만 이번 주에 보니 발행이 0인 채널에 결제를 붙일 수는 없습니다. 순서가 발행 먼저입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 본인 연구 저장소의 blog/ : 개별 글 11편에서 전체, 분석, 환경 세 갈래 집계본이 갈라지는 구성과 문체 계약, 목차 지도, 용어집을 따로 두는 방식

  • 23기 부수입 마케팅 비서 2주차 강의 (Wonny, 라이온): 정보 노트를 OSMU의 소스로 정의한 개념, 원본 하나에서 여러 채널로 퍼뜨리는 구조, 콘텐츠가 없어도 설명만으로 시작하게 한 랜딩 스킬, 사업이 여러 개일 때 원본을 나눠 등록하는 방식

  • 23기 부수입 마케팅 비서 1주차 사례글 (본인): 여섯 개 방 중 콘텐츠 방에 198개가 쌓였고 수익 구조가 0개라는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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