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로 ADHD 극복하기(feat. Make)

소개

이 사례는 제가 직접 개발한 사례는 아닙니다만 영감을 주는 사례라 소개해봅니다! Make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례 글 일부를 번역했습니다.

Katri는 ADHD와 기억력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화를 통해서 수면, 에너지, 체중을 비롯한 삶 전반을 케어하는 개인비서를 만들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사례 소개

Katri가 사용한 도구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Make

  • Airtable

  • ChatGPT

  • Gmail

  • Google Calendar

  • Notion

  • Todoist

Katri는 일상 업무와 시간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이를 수동으로 처리하려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ADHD와 기억력 문제로 더욱 이런 업무 관리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Airtable, Google Calendar, Gmail, Notion, Todoist와 같은 다양한 앱과 플랫폼을 써도 흩어진 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Katri는 이러한 앱과 활동을 모두 원활하게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다이어그램

Katri의 솔루션은 OpenAI의 Custom GPT를 기반으로 한 “Assari”(핀란드어로 “Assistant”를 뜻함)와 다양한 플랫폼 및 앱을 통합한 시스템입니다.

아래는 구현한 개인비서의 기능입니다.

  • 시스템의 핵심은 Airtable의 "시간 관리"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이를 중심 허브로 사용해 데이터를 추적합니다.

  • 작업 관리는 Todoist에서 이루어집니다.

  • 빠른 검토와 업데이트를 위한 대시보드는 Notion의 "Start" 페이지입니다.

  • 학술 텍스트, 과학 기사, 논픽션 도서 등을 주석 달고 코멘트하기 위해 Zotero, Readwise Reader, Snipd를 사용합니다.

  • 작성된 코멘트는 자동으로 Notion으로 전송되어 검토 및 편집이 이루어집니다.

  • 이후 Assari, Apple Shortcuts, 다양한 API와 Make 자동화를 활용해 Airtable 데이터베이스에 데이터를 입력합니다.

  • Assari는 주로 iOS 앱을 통해 사용되며, 이를 통해 Katri는 계획, 아이디어, 또는 작업을 음성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Assari와 음성 메시지로 대화하거나 채팅할 수도 있습니다.



파란색과 녹색 드레스를 입은 여성이 노란색 벽 앞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결과와 배운 점

업무를 자동화한다는 것이 단순히 시간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사고의 확장을 일으킨 사례. 시간의 한계 뿐 아니라 신체적인 한계, 장애로 인한 정신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 자동화가 이러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영역이 또 어디가 있을지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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