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황인준 입니다!
지난주 요약
1주차에는 Own-it의 핵심 문제 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
AI 도구(Claude, Cursor, Copilot)를 사용하는 개발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가"를 보여줄 방법이 없습니다.
GitHub 잔디밭은 여전히 commit 횟수만 보여줌
포트폴리오는 결과물만 나열
채용 담당자는 "이 사람이 AI와 어떻게 협업하는지" 알 수 없음
핵심 메타포: 잔디밭에서 벗어나기
개발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GitHub 잔디밭. 매일 커밋하고, 초록색 칸을 채우고, 그게 성실함의 증거가 되는 시대.
하지만 AI와 함께 개발하는 지금, 잔디밭만으로는 부족합니다.
Own-it은 개발자들에게 말합니다: "잔디밭에 갇혀 있지 마. 그 너머를 보여줘."
15초 브랜드 영상 구조
이 메시지를 담은 4컷 스토리보드:
무기력하게 잔디를 심는 사람들
하늘을 올려다보는 순간
위에서 내려다보니 GitHub 잔디 격자
우주 속 Own-it 로고 "Beyond the green"
이번 주는 이 스토리보드를 실제 이미지로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Google AI Studio에서 나노바나나 시작
첫 시도: 나노바나나 기본 모델
지난주 작성한 프롬프트를 가지고 Google AI Studio에서 나노바나나(NanoBanana) 모델로 이미지를 생성해봤습니다.
컷 1 - 시작 이미지 프롬프트:
A person kneeling on the ground, planting small green grass tiles
with bare hands. Close-up shot of hands and grass. Muted colors,
repetitive motion, feeling of monotony. Cinematic, melancholic mood.
생각보다 결과물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기력한 분위기, 반복적인 느낌이 잘 나왔고, 스토리보드에서 의도했던 감정이 전달되는 것 같았어요.
"AI 쓰기 어렵다"는 착각
평소 다른 사람들한테 "AI 어렵지 않으니까 일단 써봐"라고 말하곤 했는데, 막상 제가 동영상과 이미지 생성에 도전하려니까...
"뭐부터 해야 되지?"
어렵다기보다는 시작점을 못 잡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막상 해보니
Claude한테 "프롬프트 뽑아줘"라고 하고, 그대로 입력했더니 괜찮은 결과물이 나오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부담 없이:
프롬프트 조금씩 수정하고
다양한 버전 생성하고
마음에 드는 거 골라내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나노바나나 Pro? 젠스파크로 해결
이미지를 몇 장 생성하던 중 나노바나나 Pro 모델이 출시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더 좋은 퀄리티라고 하는데 유료 구독이 필요했죠.
이미 AI 구독 료가 월 30만원 가까이 나가는 상황에서 또 추가? 망설여지더라고요.
베스트 사례 발표에서 얻은 힌트
어제 베스트 사례 발표 시간에 이 고민을 공유했는데, 덱님께서 힌트를 주셨습니다.
"젠스파크(Genspark) 쓰면 1000장까지 무료로 쓸 수 있어요"
바로 확인해보니 정말이었습니다. 게다가:
16:9 비율 이미지를 써야 영상 제작할 때 편하다는 점도 알게 됨
나노바나나 Pro 모델 사용 가능!
시작/끝 이미지 쌍으로 만들기
덱님이 가이드해주신 방법대로, 각 컷마다 시작 이미지 + 끝 이미지를 쌍으로 생성했습니다.
컷 1 예시:
시작 이미지:
한 사람이 잔디를 심는 클로즈업
끝 이미지:
고개 들어 주변 보니 똑같이 잔디 심는 사람들이 끝없이
왜 이 방식이 좋았나?
실제로 영상을 아직 만들지는 못했지만, 연속된 이미지들을 나열해서 보니까:
대략 동영 상이 어떻게 나올지 감이 옴
컷 전환 타이밍을 예상할 수 있음
부족한 부분(표정, 각도, 조명 등)이 눈에 보임
스토리보드는 "그림"이었다면, 이건 "프리비즈(Pre-viz)" 수준이 된 느낌이에요.
현재 진행 상황
생성 완료된 이미지:
컷
시작 이미지
끝 이미지
상태
1
✅
✅
완료
2
✅
✅
완료
3
✅
⚠️ (수정 필요)
진행 중
4
✅
✅
완료
컷 3 이슈:
완전히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시점이 잘 안 나옴
프롬프트에 "90 degrees, bird's eye view" 강조했는데도 비스듬하게 나옴
몇 번 더 생성해봐야 할 것 같음
다음 스텝: 디테일 고도화
지금 생성한 이미지들을 보면서, 추가하고 싶은 디테일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컷 1 개선 아이디어:
손의 움직임이 더 기계적으로
잔디 타일이 좀 더 인공적으로(GitHub 잔디 느낌)
주변 사람들의 복장이 똑같게
컷 2 개선 아이디어:
하늘 올려다보는 순간에 빛 효과
카메라 상승하며 주변이 흐릿해지는 효과
컷 3 개선 아이디어:
GitHub 잔디 격자 패턴이 더 명확하게
초록색 농도 차이로 실제 contribution graph처럼
이제 플로우 이상의 디테일을 잡아가는 단계인 것 같아요.
다음 주 목표
3주차 계획:
컷 3 이미지 완성 (수직 버드아이 뷰)
Runway Gen-3로 영상 생성 테스트
컷 전환 타이밍 및 사운드 구상
가능하면 15초 프로토타입 완성
지금까지 "기획 → 스토리보드 → 이미지"까지 왔으니, 다음 주는 실제 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마치며
처음엔 "동영상 만들기 너무 어려운 거 아냐?" 싶었는데, 막상 한 단계씩 밟아보니 생각보다 할 만하네요.
핵심은:
완벽한 프롬프트를 쓰려고 하지 말고
일단 생성해보고
보면서 수정하기
4주 안에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 상황 계속 공유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