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정하는 브랜드를 의인화하기_나의 원픽은?_프레피(Preppy) 만년필

소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Preppy 만년필

내가 프레피 만년필을 왜 좋아할까?

저렴해서 긴장하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만년필로 글씨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담없는 가격 때문에 여러개를 쟁여놓고 써도 죄책감이 들지 않고, 리필도 따로 판매하고 있어서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한다.

고가의 만년필을 사용해 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고가이면 더 필기감이 좋을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프레피의 필기감도 편하고 좋다고 생각한다.

글씨체는 악필이어도, 만년필로 쓴 글은 왠지 모르게 좋다.

그래서 자주는 아니어도, 기분이 내키는 날이면 일부러 만년필을 꺼내서 몇자 끄적여 보기도 한다.

생각해보니, 내가 프레피를 좋아하는 이유는 가벼운 무게감 때문이기도 한 것 같다.

비싼 만년필은 무거워서 쓰기도 불편한데, 애지중지 다뤄야 한다는 제약이 영 내 성격과 맞지 않다. 여러개 사고, 쓰고 버리고, 다시 구매해서 쓰는 프레피가 좋다.

그러고 보니, 프레피가 어느 나라에서 만든 브랜드인지... 최소한의 정보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AI에게 물어가며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았다.

그 전에... AI에게 오염되기 전에 빈약한 내 뇌와 상상력을 굴려서 먼저 프레피에 대한 나의 생각부터 정리해 본다.

< 내가 생각하는 프레피는? >

만약 프레피가 사람이라면?

내가 상상하는 프레피는 남자에 가까운가? 여자에 가까운가?

... 내 선택은... 남자.

성격은 어떨까?

... 별로 말이 없고, 꾸밈없고, 무뚝뚝하지만 제 할일은 다 하는 남자같다.

하... 진짜 상상력이 부족하다. 이 정도밖에 안 떠오른다.

그래서, 혼자 이리 저리 상상해 보는 것은 여기까지 하고, 일단 ChatGPT와 Claude, Gemini 에게 프레피에 대해서 아는지 물어보고, 제조사 등 기타 등등의 정보를 물어보려고 한다.

그리고 만족할 만한 정보가 나오고 나면, 각각에게 만약 프레피를 의인화한다면 너는 어떻게 묘사할거냐고 물어보겠다.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ChatGPT, Claude, Gemini, Mixboard

<AI에게 물어보고 얻어낸 정보 요약>

이런... ChatGPT와 Claude, Gemini 에게 물어본 결과, 프레피(Preppy)는 브랜드명이 아니라 일본 브랜드 ‘플래티넘(Platinum)’의 입문용 만년필 라인 모델명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 너 프레피(Preppy) 라는 만년필 브랜드에 대해 알아?' 라는 간단한 질문에 꽤나 자세하게 만족할 만한 답변을 해준다.

평소에도 같은 질문으로 ChatGPT와 Claude, Gemini에게 동시에 물어보곤 하는데,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느낌으로 답변을 주기 때문이다. 케이스에 따라 하나만 선택하기도 하고, 셋을 섞어서 취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제미나이의 설명이 깔끔해서 제미나이의 답변을 가져와서 공유하기로 한다.

Gemini의 응답

네, 잘 알고 있습니다! **프레피(Preppy)**는 만년필을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두루 사랑받는 모델이죠. 정확히는 일본의 3대 만년필 제조사 중 하나인 **'플래티넘(Platinum)'**사에서 출시한 저가형 만년필 라인업입니다.

주요 특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1분 요약: 프레피(Preppy) 핵심 포인트
제조사: 일본 플래티넘(Platinum)

최대 강점: '슬립 앤 씰(Slip & Seal)' 기술로 1년 동안 방치해도 잉크가 마르지 않음.

가성비: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필기감 제공.

다양성: 세분화된 촉 굵기(02 EF, 03 F, 05 M)와 다양한 잉크 색상.

### 서론: 프레피는 단순한 '저가형' 그 이상입니다
작가이자 지식 창업가로서 글을 자주 쓰시는 사용자분께 프레피는 아주 실용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저가형 만년필은 잉크가 쉽게 마르거나 흐름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은데, 프레피는 플래티넘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집약해 이런 단점을 완벽히 보완한 제품입니다.

### 본론: 프레피의 주요 특징과 장점
1. 슬립 앤 씰(Slip & Seal) 메커니즘
프레피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입니다. 캡 내부에 스프링 구조의 이중 캡이 있어, 펜을 닫았을 때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합니다. 덕분에 1년 정도 쓰지 않고 방치해도 잉크가 마르지 않고 바로 써지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줍니다.

2. 세분화된 닙(Nib) 사이즈

02 (EF, 극세자): 아주 얇게 써지며 다이어리나 좁은 여백에 메모할 때 좋습니다.

03 (F, 세자): 가장 대중적인 굵기로 일반적인 필기에 적합합니다.

05 (M, 중자): 부드러운 필기감을 극대화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3. 높은 활용도와 커스텀

아이드롭퍼(Eyedropper) 개조: 본체(배럴)에 직접 대용량의 잉크를 채워 사용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투명한 바디 덕분에 잉크가 찰랑거리는 모습이 심미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카트리지 및 컨버터 호환: 기본 제공되는 카트리지 외에도 플래티넘 전용 컨버터를 끼워 원하는 병 잉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작가와 기록가에게 주는 의미
프레피는 "만년필은 관리가 어렵고 비싸다"는 편견을 깨준 모델입니다. 아이디어를 빠르게 메모하거나, 초고를 작성할 때 잉크 마름 걱정 없이 슥슥 써 내려가기에 최적화되어 있죠. 특히 다양한 색상의 잉크를 부담 없이 써보고 싶을 때 여러 자루를 구비해두기에도 매우 경제적입니다.

<의인화에 대한 지피티,클로드,제미나이의 생각>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를 의인화해서 말해보라는 과제를 받았어. 너라면 프레피 만년필을 의인화한다면 어떻게 묘사할래?

이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제미나이의 것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제미나이의 묘사를 그대로 가져와 본다.

프레피 만년필을 의인화하는 것은 정말 흥미로운 과제네요! 프레피의 독특한 장점들을 사람의 매력으로 바꾸어 묘사해 보겠습니다. 저는 프레피를 **"매일 아침, 당신의 이야기를 성실히 기록해 주는 투명하고 활기찬 비밀 친구"**로 상상합니다.

그를 이렇게 묘사해 보겠습니다.

## 프레피 (Preppy) - 내 매일의 비밀 기록관
1. 첫인상: 투명하고 꾸밈없는 활기
그는 마치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깨끗하고 순수한 영혼을 가졌습니다. 그의 외모는 화려한 명품으로 치장하기보다, 자신의 속내를 숨기지 않는 투명한 피부와 맑은 눈빛을 가진 20대 초반의 청년입니다. 언제나 가볍고 편안한 옷차림이지만, 그의 몸 어딘가에는 항상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은 펜들이 꽂혀 있습니다. 그 색깔들은 마치 그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대변하는 듯합니다. 투명한 테의 안경을 쓰고, 밝고 에너지 넘치는 미소를 짓고 있는 그는 보는 사람마저 기분 좋게 만듭니다.

2. 성격: 1년을 기다려도 변치 않는 성실함과 믿음
가장 놀라운 점은 그의 성실함입니다. 당신이 그를 일 년 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불러도, 그는 잉크 한 방울 마르지 않은 채, 언제나처럼 바로 당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마치 "언제든 널 위해 여기 있었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그는 화려한 수식어나 가식보다는 본질(필기감)에 충실하며, 당신의 생각을 빠르고 부드럽게 기록해 주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깁니다.

3. 관계성: 만년필 세상으로 이끄는 친절한 안내자
그는 "만년필은 어렵고 비싸"라는 당신의 편견을 가볍게 웃어넘깁니다. **"나랑 같이 시작해 볼까? 내가 다 알려줄게!"**라며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그는 당신이 만년필의 세계에 발을 들일 때 가장 먼저 만나는, 가장 편안하고 든든한 친구입니다.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수만 장의 글을 쓰는 당신에게, 그는 매일의 부담 없는 기록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되어줍니다.

4. 행동: 매일의 기록을 위한 쾌활한 동반자
당신이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수첩을 펼치면, 그는 이미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습니다. 그는 종이 위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하지만 명확하게 당신의 생각을 옮겨 담습니다. 가끔은 당신이 원하는 색깔의 옷으로 갈아입으며 당신의 다양한 기록에 색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그는 결코 무겁지 않고, 당신의 일상에 가볍게 스며들어 매일의 역사를 함께 기록합니다.

## 묘사의 포인트
투명성: 투명한 바디 -> 투명한 테 안경, 맑은 눈빛, 꾸밈없는 성격.

활기/다양성: 다양한 색상 -> 컬러풀한 옷, 다양한 감정.

성실/신뢰: 슬립 앤 씰 기술 -> 일 년을 기다려도 변치 않는 마음, 잉크가 마르지 않음.

가성비/접근성: 입문용 -> 친절한 안내자, 편안한 친구.

실용성: 필기감 -> 본질에 충실, 빠른 기록, 부드러움.

어떠신가요? 이 묘사가 프레피의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과제에 도움이 되기를 응원할게요. 혹시 더 추가하고 싶거나, 다른 느낌으로 묘사해보고 싶으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결과와 배운 점

그.런.데...

나노바나나2라는 막강한 툴을 장착한 제미나이가 나를 실망시킨다.

네 말을 이미지로 만들어봐

라는 요청에 제미나이는 그림은 그려주지 않고 말로 때우려고 한다.

한국어로 된 메시지 스크린샷

컴퓨터 화면에 한국어로 된 메시지

두 번이나 연속해서 요청했는데, 계속 그림은 안 그려주고 말로 얼버무리려고 해서,

하기 싫은 거야? 말귀를 못알아 먹는거야? 싶어서, 제미나이가 해준 말을 그대로 복사해서 넣고 그림을 그리라고 다시 요청했다.

그.러.나...

한국어로 된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샷

내가 졌어...
그냥 다른데서 그릴께...

그래서 믹스보드로 건너가서, 동일한 프롬프트 넣고 요청했다.

결과물은...

사진 그룹을 보여주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믹스보드의 결과물도 뭐 그리 마음에 쏙 드는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나름 훈남 몇몇을 생성해주었다. 하지만 다 서양남자들이라 왠지 딱! 이거다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프롬프트에 20대 한국 남자를 추가했다.

그리고 결과물...

책상에 앉아 있는 남자와 여자의 사진 콜라주

사실은 오른쪽의 남자 3명을 생성해주었지만, 먼저 생성한 서양 훈남 중 하나도 같이 데려와서 비교해 보았다.

같이 놓고 보니, 제일 왼쪽 서양 남자도 나름 어울리는 듯...

<과제를 하면서 느낀 점>

사실... 브랜드를, 물건을 의인화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퍼스널브랜드를 잘 만들기 위한 좋은 트레이닝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짧고 명료한 한 줄의 과제로 세상 모든 브랜드를 사람처럼 뜯어보고, 여러 각도에서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된 듯 하다.

중요한 건, 이런 시각을 나의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데 써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생소한 훈련이지만, 재미있었고 신선했다.

이제 시작이니, 마음껏 새로운 모험을 떠나보자! ^^

3
1개의 답글

뉴스레터 무료 구독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