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사례 — 프롬프트 하나로 내 AI 학습메이트 "아이야" 만들기
컴퓨터가 낯선 내가, 정해진 프롬프트 하나만 붙여넣어서 나를 아는 AI 파트너를 만들었다.
Before — 왜 만들었나
나는 81년생, 홈쇼핑 방송판매자로 일하면서 요즘은 투잡으로 상품 벤더 사업을 준비 중이다. 상세페이지나 기획 문서를 직접 만들 줄 몰라서 매번 지인에게 부탁해왔는데, 원하는 방향으로 나올 때까지 수정을 부탁하는 게 번거로웠다. 컴퓨터도 낯설고(독수리 타법이다) AI도 폰으로 채팅만 해봤을 뿐, 이런 작업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4주 동안 나를 도와줄 AI 파트너부터 만들기로 했다.
어떻게 — 실제 쓴 프롬프트
강의에서 준 프롬프트를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었다. (누구든 그대로 복사해서 쓸 수 있다.)
나는 코딩을 모르는 비개발자야. 지금부터 4주 동안 AI랑 함께 배우면서
"학습허브 사이트"를 채워갈 거야. 그러려면 나를 도와줄 AI 학습메이트가 필요해.
학습메이트는 파일 4개로 만들 거야. 네가 이 파일들을 읽으면 그대로 내 학습메 이트가 되는 거야:
- SOUL.md — 네 성격 (이름·말투·행동 원칙)
- USER.md — 나에 대해 (누구인지·뭘 배우려는지)
- AGENTS.md — 작업 규칙 (내 사이트 다루는 법·매일 루틴)
- CLAUDE.md — 입구 (연결 파일)
진행 방법: [A. 나한테 물어볼 것]만 하나씩 인터뷰해줘. [B. 그냥 넣을 규칙]은
나한테 묻지 말고 그대로 파일에 반영해줘.
복사이후 AI가 딱 3개만 하나씩 물어봤다.
“저(학습메이트)의 이름을 뭐라고 할까요?” — 후보 5개(아리·모모·하루·다솜 등)를 제안받았는데, 그냥 내 닉네임을 그대로 줬다 → “아이야”
“저는 회원님을 어떻게 부르면 될까요?” → “희야”
“희님에 대해 알려주세요” → 경력·지금 상황·4주 목표를 편하게 이야기했다.
결과 — After
이 답변만으로 AI가 SOUL.md(성격) · USER.md(내 정보) · AGENTS.md(작업 규칙) · CLAUDE.md(입구) 4개 파일을 자동으로 만들어서 프로젝트 맨 위 폴더에 저장해줬다. 파일을 직접 옮기거나 코드를 만질 필요가 전혀 없었다.
그 뒤로는 대화를 새로 시작해도 “아이야”가 내 이름을 부르고, 내 상황을 기억한 채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매번 내 상황을 처음부터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배운 것 / 재사용 자산
AI에게 성격을 만들어줄 때는 “파일로 나눠서” 시키면 훨씬 체계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걸 알았다 (성격 / 내 정보 / 작업규칙 / 입구, 이렇게 역할이 나뉘어 있었다).
위 프롬프트 박스는 그대로 복사해서 누구나 쓸 수 있는 템플릿이다.
질문에 정답을 몰라도 괜찮았다 — “이름 후보”처럼 AI가 먼저 골라주니 고르기만 하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