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하루 수백 개씩 쌓이는 텔레그램 투자 메시지를 자동 분류/요약하는 시스템을, Claude Code와 대화하면서 기획.
😫 문제 상황 (Before)
금융/투자업종 종사자에게 텔레그램 투자 채널은 필수 정보 소스다. 문제는 하루에 수백 개씩 메시지가 쌓인다는 것.
장중에는 볼 시간이 없고, 장 끝나고 열어보면 이미 수백 개가 쌓여있다. 결국 상단에 보이는 몇 개만 읽고 나머지는 놓친다. 중요한 내러티브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이 항상 있었다.
🛠️ 사용한 도구
- 도구명: Claude Code (Thinking Partner 모드 + 코딩)
- 모델: Claude Opus 4.6
🔧 작업 과정
1. 클로드코드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메세지의 분류 체계를 잡았다:
- Macro: 통화정책, 재정정책, 경제지표, 채권, 금리, 지정학
- Theme: 섹터/업황 분석
- Stock: 개별 종목 뉴스
필터링 규칙도 정해졌다 — 유머, 리액션 답글, 채널 홍보, 텍스트 없는 이미지 등은 제거. 속보는 별도 태깅.
---
2. 분류 체계가 잡히자, 바로 이어서 기획 템플릿을 채워달라고 요청했다.
바로 직전 대화에서 정리한 내용들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타겟 사용자 정의, 핵심 가치("수백 개 메시지를 훑다 포기 → 서브토픽별 요약으로 5분 안에 핵심 파악"), 페이지 구조(Dashboard > Macro/Theme/Stock/설정). 먼저 하나의 채널을 분석한뒤, 채널 메뉴를 늘려가기고 결정.
---
3. 기획이 끝나고 자연스럽게 구현으로 넘어갔다.
AI가 Telegram API 인증 방법부터 안내해줬다. API 키를 발급받고, 메 시지 수집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실제 텔레그램 채널(@채널명)에서 메시지를 가져오는 데까지 성공.
---
4. 약 50개 메시지로 테스트, 규칙 다듬기
약 20개는 필터링 대상(유머, 무관 뉴스), 5개는 속보, 나머지가 Macro/Theme/Stock으로 나뉘었다.
여기서 중요한 발견이 있었다 — Macro와 Theme의 경계가 애매한 경우가 실제로 있었다. 예를 들어, 거시적 이슈가 특정 섹터에 직접 영향을 줄 때 이걸 Macro로 볼지 Theme으로 볼지. AI와 함께 이런 경계 케이스들을 하나씩 짚어가며 "거시 이슈가 여러 섹터에 영향 → Macro, 특정 섹터만 해당 → Theme"이라는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머리로만 규칙을 정했다면 이런 경계 케이스를 놓쳤을 것이다. 실제 데이터로 검증하는 과정을 AI와 함께 하니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규칙이 다듬어졌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 항목 | Before | After |
|------|--------|-------|
| 아이디어 상태 | "텔레그램 정리하고 싶다" (막연) | 분류 체계 + 기획서 + API 연동까지 완료 |
| 분류 기준 | 머릿속에서 감으로 분류 | Macro/Theme/Stock 체계 + 필터링 규칙 + 경계 케이스 정리 |
| 실행 가능성 | "언젠가 해봐야지" | Telegram API 연동 완료, AI 분류만 붙이면 동작 |
| 기획 소요 시간 | 며칠~몇 주 (혼자 정리) | 하루 대화로 기획서 완성 |
결과물
- 체계적인 I-P-O 기획 템플릿 (페이지 구조, 기능 명세 포함)
- 텔레그램 메시지 수집 스크립트 (실제 동작 확인 완료)
- 50개 메시지 기반 검증된 분류 규칙
🚀 앞으로의 계획
- Claude API 연동: 수집한 메시지를 AI가 자동으로 분류 + 서브토픽별 요약 생성. 추가로 토픽분류 이외에도, 메 세지의 맥락을 읽고, 가장 중요한 지표 및 핵심개념을 추출하도록 설계해볼 예정
- 웹 대시보드 구축: 분류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페이지
- 채널 확장: 1개 채널에서 시작해, 여러 투자 정보 채널로 확대하여 더 넓은 시야 확보
- 텔레그램 알림: 분류/요약이 완료되면 본인 텔레그램으로 링크 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