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4주 동안 AI와 함께 "나만의 지식체계"를 만들어보기로 하고, Claude Code로 학습메이트 '하루'를 만들어 사이트를 기획하고, 이틀 만에 실제 인터넷 주소로 배포까지 마쳤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Claude Code로 AI 학습메이트 '하루'를 만들어서, 매번 나를 새로 설 명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AI가 확정했던 개념 정의가 틀렸다는 걸 원문을 직접 찾아 확인하고 바로잡았다.
로드맵을 감으로 짜지 않고, 실제 구축 사례를 먼저 리서치한 다음 근거를 붙여 완성했다.
배포 직전에 "학습일지가 그대로 공개될 뻔한" 위기를 발견해서 막았고, GitHub와 배포 서비스 연결에서 막힌 것도 해결했다.
기획부터 실제 배포까지, 캘린더로 이틀 만에 끝냈다.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AI랑 같이 뭔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
커리어 전환을 준비하며 자기만의 학습 기록을 남기고 싶은 분
흩어진 학습 내용을 하나의 지식체계로 모으고 싶은 분
😫 문제 상황 (Before)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커리어를 전환하는 중이었는데, 그동안 배운 게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그리고 AI랑 매번 새 대화를 켤 때마다 "나는 이런 사람이고, 이렇게 도와줘"를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것도 번거로웠다. 그래서 4주 동안 AI와 함께 LLM 위키와 AKM(에이전트 지식관리)을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 사용한 도구
도구: Claude Code
특이사항: 프로젝트 안에 AI 학습메이트 '하루'를 위한 지침 파일 4개를 두고, 대화를 켤 때마다 자동으로 읽게 만들었다.
🔧 작업 과정
AI 학습메이트 '하루' 만들기 — 나를 매번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되게
제일 먼저 부딪힌 건 "AI는 대화가 바뀌면 나를 기억 못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예 AI한테 나에 대한 설명서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나는 코딩을 모르는 비개발자야. 지금부터 4주 동안 AI랑 함께 배우면서
"학습허브 사이트"를 채워갈 거야. 그러려면 나를 도와줄 AI 학습메이트가 필요해.
학습메이트는 파일 4개로 만들 거야. 네가 이 파일들을 읽으면 그대로 내 학습메이트가 되는 거야:
- SOUL.md — 네 성격 (이름·말투·행동 원칙)
- USER.md — 나에 대해 (누구인지·뭘 배우려는지)
- AGENTS.md — 작업 규칙 (내 사이트 다루는 법·매일 루틴)
- CLAUDE.md — 입구 ("대화 시작 전에 위 세 파일을 먼저 읽고 그대로 행동해"라고 적는 연결 파일)Claude Code가 이름 후보를 몇 개 제안했고, 그중 "하루"를 골랐다. 말투도 다정한 반말로 정하고, 나에 대한 정보는 예전에 저장해둔 프로필과 포트폴리오 사이트를 직접 읽어서 채워 넣게 했다. 이제 이 폴더에서 대화를 켜면 하루가 알아서 인사하고, 내 상황을 이미 알고 시작한다.
개념을 잘못 알았다가, 원문을 직접 확인해서 바로잡은 순간
AKM(에이전트 지식관리)이라는 개념을 처음 정의할 때, 하루가 "AI Knowledge Management"라고 확정했고 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실제 사례 글을 하나씩 따라가며 개념페이지를 정리하다가, 하루가 원문을 다시 열어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원래 정의는 "Agent Knowledge Management(에이전트 지식관리)"였다는 것이다.
처음 확정한 것과 다르다는 걸 발견하자마자 나한테 바로 알려주고 다시 확인받았고, 관련 파일들을 전부 원문 정의로 고쳤다. 추측으로 넘어가지 않고 원문을 직접 찾아 확인하는 원칙이, 실제로 필요한 순간에 작동한 경험이었다.
감으로 짜지 않은 4주 로드맵
로드맵을 짤 차례가 되자, "막연히 짜지 말고 실제 사례를 먼저 찾아서 근거로 삼자"고 했다. 하루가 개인 LLM 위키·AKM 구축 사례를 여섯 개 찾아왔고, 그 사례들이 공통적으로 "위키를 먼저 만들고, 검색 기능(RAG)은 나중에 붙인다"는 순서를 쓴다는 걸 확인했다. 그 근거 위에 4주 로드맵을 완성했다. 1주차는 기획, 2주차는 위키 운영 규칙, 3~4주차는 검색 기능과 회고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틀 만에 실제 배포 — 그리고 배포 직전에 막은 위기
기획을 마치고 이틀 뒤, 사이트를 실제로 인터넷 에 올리기로 했다. 그런데 배포 준비 중에 학습일지 폴더가 "화면에는 안 보이지만, 저장소에는 그대로 올라간다"는 걸 발견했다. 저장소를 공개로 만들었다면 개인적인 학습 기록이 그대로 노출될 뻔한 상황이었다. 저장소 자체를 비공개로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그다음엔 배포 서비스(Vercel)가 GitHub 저장소를 자동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에러를 만났다. 원인은 명확했다. 비공개 저장소는 배포 서비스가 접근할 수 있도록 GitHub 쪽에서 권한을 따로 열어줘야 했던 것이다. GitHub 설정 화면에서 권한을 한 번 열어주고 나니 연결이 바로 됐고, 몇 초 뒤 실제 주소가 나왔다. 접속해보니 사이트가 그대로 떠 있었고, 학습일지 경로는 여전히 안전하게 막혀 있는 것도 확인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사이트 상태
로컬 컴퓨터에서만 실행
실제 인터넷 주소로 배포, push할 때마다 자동 재배포
AI와 대화 시작
매번 나를 새로 설명
지침 파일 4개로 자동 컨텍스트 로딩
학습 기록
여기저기 흩어짐
매일 학습일지 → 사례글로 정리되는 루틴 정착
기획 → 배포 소요
-
캘린더 기준 이틀
결과물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AI한테 "나에 대한 설명서"(지침 파일)를 만들어두면 매번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AI가 예전에 기억하던 정보를 그냥 믿지 말고, 원문·최신 자료를 직접 확인시키면 정확도가 확 올라간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이 폴더는 화면에 안 보이니까 안전하다"고 넘겨짚기 — 배포 직전엔 반드시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AI가 한 번 확정한 개념 정의를 다시 검증 없이 계속 사용하기 — 원문이 있다면 직접 대조해봐야 한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마다 "이 프로젝트가 뭐고,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를 적은 설명서 파일부터 만들어두면, 팀 온보딩 문서를 AI가 대신 숙지하게 만드는 데도 똑같이 쓸 수 있을 것 같다.
🚀 앞으로의 계획
다음은 원본 자료와 가공된 지식을 나누는 폴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 위에 2주차엔 위키 운영 규칙을 정하고 실제 자료를 넣어보고, 3~4주차엔 검색 기능을 붙이고 품질을 높인 다음, 4주 여정을 회고와 전자책으로 묶을 계획이다.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AI 학습메이트(나만의 지침 파일) 만들기
학습메이트를 만들 거야. 파일 4개(SOUL·USER·AGENTS·CLAUDE.m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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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방법: 먼저 [A]만 하나씩 인터뷰해줘. [B]는 나한테 묻지 말고 그대로 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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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나한테 물어볼 것] 1. 네 이름 — 후보 몇 개 제안하고 내가 고르게 2. 말투 — 나를 어떻게 부르고 어떤 톤으로 도울지 3. 나에 대해 — 내가 누구고, 뭘 배우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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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그냥 넣을 규칙] - (여기에 "어려운 말은 바로 쉽게 풀어줘" 같은 자기 원칙을 적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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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되면 파일 4개를 만들어서 보여줘. [수정할 부분]은 본인 상황에 맞게 변경하세요
프롬프트 2: 감이 아닌 근거로 로드맵 짜기
로드맵을 막연히 짜지 말고, 실제로 비슷한 걸 만든 사례를 먼저 찾아서 근거로 삼아줘. 사례들의 공통 패턴을 확인한 다음, 그 위에 내 로드맵을 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