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활용 회고 소개
평소에 회고를 꾸준히 하고 싶었는데, 혼자 쓰다 보면 흐지부지되는 게 문제였다. 형식을 맞추는 것도 번거롭고, 쓰고 나서 그냥 묻혀버리는 것도 아쉬웠다.
`auto-llm-wiki` 레포는 Claude와 대화하면서 회고를 정리하고, 그 내용을 바로 블로그로 발행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회고 → 기록 → 발행이 한 흐름으로 연결된다는 게 흥미로웠다. 한번 직접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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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laude Code, auto-llm-wiki (Astro + Vercel), GitHub
**흐름은 이랬다.**
먼저 Claude에게 `/daily` 커맨드로 회고 대화를 시작했다. "머릿속에 먼저 떠오르는 것부터 풀자"고 했더니, Claude가 질문을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냈다.
어제 있었던 일 — 광교 이의동 상가 취득 후 임차인에게 보낸 내용증명 수령 확인, 동탄 상가 공실 상황 — 을 풀어놨다. 별로 길지 않은 대화였지만, 마무리되자 Claude가 아래처럼 구조화된 일간 기록을 자동으로 만들어줬다.
## 사건 기록 1.
이 내용을 바탕으로 `/blog` 커맨드를 실행하자, Claude가 블로그 초안을 작성해줬다. 장면으로 시작해서, 담담했던 감정을 그대로 살린 글이었다. AI 티 없이 내 말투에 가깝게 써줘서 따로 많이 고치지 않아도 됐다.
이후 `status: 초안` → `status: 공개`로 바꾸고 `/publish`를 실행했다. GitHub fork → Vercel 연결 → 자동 빌드까지 Claude가 순서대로 처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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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회고를 "써야 한다"는 부담 없이 그냥 대화하듯 했는데, 끝나고 보면 기록이 남아 있었다. 형식을 신경 쓰지 않아도 Claude가 구조를 잡아줬고, 글감도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나왔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다. 소재를 따로 고르고,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쓰는 게 아니라, 이미 나온 이야기에서 글로 발전시키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었다.
**시행착오**
처음엔 Vercel이 원본 레포(`mumyungsee/auto-llm-wiki`)에 연결되어 있어서 push 권한이 없었다. fork를 먼저 하고, Vercel 연결도 fork된 레포로 새로 해야 했다. 이 과정은 Claude가 자동으로 처리해줬지만, 처음 셋업할 때 레포 권한 구조를 미리 파악해두면 좋다.
**앞으로의 계획**
매일은 아니더라도, 기록하고 싶은 날에 `/daily`로 대화하고 블로그 소재가 모이면 `/blog`로 발행하는 루틴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회고와 기록이 쌓이면 나중에 `/weekly`, `/monthly`로 흐름도 정리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