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운영 자동화를 위해 밤낮없이 공부했지만, 정작 내 AI 협업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본 적이 없었던 비개발자입니다. 주변에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클코에게 의지해서 학습중인 상태였어요.
마침 지피타쿠님이 공유해주신 vibe-sunsang(바선생) 플러그인으로 (클로드 코드 세션 로그를 분석해서 6축 점수로 레벨을 매겨줌) "비개발자가 이걸로 자기 진단해보면 뭐가 나올까?"가 궁금해서 풀 코스를 돌려봤습니다.
목표:
1. 베이스라인 측정 (지금 내가 어느 레벨인지)
2. 다음 레벨까지 구체적인 행동 계획 받기
3. 매주 자동으로 학습 레벨 리뷰하는 루틴 세팅
진행 방법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 Claude Code (Opus 4.7)
- vibe-sunsang 플러그인 (gptaku marketplace)
- Claude.ai /schedule routine
- Slack MCP, Notion MCP
1단계: 온보딩 + 첫 측정
/vibe-sunsang 설치하고 대화형으로 시작해서 질문에 따라 워크스페이스 타입을 Operator(자동화) 로 지정했습니다. 비개발자는 Coder보다 Operator가 맞아요 — 직접 코드 짜는 게 아니라 AI/자동화를 운영하는 쪽이라. (이것도 클로드에게 물어보고 선택했습니당)
2단계: 종합 코칭 받기
리포트 결과 (파트별로 구체적으로 점수, 그 점수가 나온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종합 점수: 4.15 / 7
레벨: L4.0 Operator: Builder ◆
축별 점수 (Operator 가중치 적용)
- DECOMP (분해) 3.5 ← 약점
- VERIFY (검증) 4.5
- ORCH (오케) 4.5
- FAIL (실패처리) 4.0
- CTX (컨텍스트) 3.0 ← 가장 큰 병목
- META (전략) 4.5
➜ ORCH/META는 이미 L4.5인데 CTX 3.0이 발목 잡아 종합 L4.0에 정체
🚨가장 충격적이었던 발견: 22개 세션 중 32%가 "맥미니로 들어가줘", "게웨 리스타트" 같은 1-2단어 첫 메시지로 시작했고, AI가 매번 메모리를 verify하느라 첫 턴이 길어지고있었다는 것. 본인은 "AI가 알아서 잘함"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론 컨텍스트 비용을 매번 지불하고 있었어요.
3단계: L5까지 4주 액션 플랜 받기 (제일 짜릿했던 구간) 🚨
L5까지 가는 구체적 행동 계획 정리해줘라고 했더니
축별로 약점만 골라서 4주 타임라인 + 체크박스로 정리해줬습니다. 핵심 행동 2개:
#CTX 3.0 → 4.0 끌어올리는 "3줄 규칙"
- 첫 메시지에 (목표 + 현재 상태 + 제약) 3줄 박기
- 나쁨: "게웨 리스타트"
- 좋음: "openclaw 게이트웨이가 답이 없어 (현재) — Slack에서 호출 복구하고 싶어 (목표) — 게이트웨이 컨테이너만 재시작 (제약)"
#DECOMP 3.5 → 4.5 끌어올리는 "5단계 윤곽"
- 자동화 설계 시 트리거→조건→액션→결과→실패 5단계를 사용자가 먼저 박고 AI에 넘기기
- "윤곽은 사람이, 세부는 AI가"라는 분담
4단계: 메모리 시스템에 박아두기
자동 메모리 폴더에 3개 파일로 저장:
이제 다음 세션에서도 클로드가 "아, 이 사용자는 3줄 규칙을 연습 중이지"를 자동으로 알고 코칭해줍니다.
5단계: 꾸준한 성장을 위해 매주 자동 리뷰 루틴 세팅
/schedule [금요일 17:00 KST, Slack 알림]
→ 매주 금요일 17시에 Slack에 "이번주 점수 어떻게 됐는지 확인하세요" 알림이 자동으로 오도록 세팅.
결과와 배운 점
- ✅ 베이스라인 확보: L4.0 Operator: Builder ◆ (4.15/7)
- ✅ 약점 명확화: CTX 3.0이 병목, ORCH/META는 이미 L4.5
- ✅ 4주 액션 플랜 문서화: growth-log/L5-action-plan.md에 체크박스로 진척 추적
- ✅ 메모리 3개 저장: 다음 세션부터 자동 적용
- ✅ 금요일 자동 리뷰 루틴 작동 중
배운 점 / 꿀팁
1) 비개발자도 클코로 자기 측정이 가능합니다 "AI 열심히 쓰긴 쓴다....."는 막연한 감각을 6축 점수로 떨어뜨리면 어디를 고쳐야 할지가 명확해집니다. 워크스페이스 타입만 본인 작업 성격에 맞게 (Coder/Operator/Researcher/Producer) 고르면 가중치가 다르게 들어갑니다.
2) 첫 메시지 3줄 규칙은 그 자 체로 ROI가 큽니다: 짧게 던지면 AI가 메모리 verify하느라 토큰 낭비. 3줄 박으면첫 답변 품질이 즉시 올라감.
3) 메모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세요: 바선생이 잡아준 약점을 메모리로 박아두니, 클코가 다음 세션부터 자동으로 코칭 모드가 됩니다. "내가 다 기억할 수 있을까?"걱정없이그냥일하면 됨.
앞으로의 계획
- 4주간 매주 금요일 측정해서 L5 도달 여부 검증
- 도달하면 L6(Orchestrator: 멀티 에이전트 동시 운영) 단계로 — 마침 사내에 4 에이전트 스택이 떠있어서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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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받은 글 (옵션)
- vibe-sunsang 플러그인 — fivetaku/gptaku_plugins 마켓플레이스
- Claude Code 공식 문서의 memory system + slash commands 섹션
- Claude.ai /schedule routine + Slack MCP connector 조합 (별도 봇 없이 자동 알림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