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기존에는 카카오톡 내 채팅방에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를 단순 메모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OpenClaw 텔레그램 봇(a.k.a 공룡이)에게 공유하면 옵시디언에 자동저장하고, 추후 리마인드 해주는 자동화까지 발전시켰습니다.
Before
기존에는 문득 떠오른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빠르게 남기기 위해 카카오톡에 짧게 적어두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분명했다.
가장 익숙한 앱이라 접근이 빠르다.
생각이 떠오를 때, 바로 짧게 적기 좋다.
메모 습관을 유지하기 쉽다.
하지만 한계도 있었다.
메모가 시간 순으로만 쌓여서 나중에 다시 처음부터 찾아 보기가 어렵다.
인사이트, 아이디어, 주요 스케줄 목록, 해야할 일 등이 한 곳에 섞인다.
이미지나 링크가 함께 있어도 구조적으로 정리 되지 않는다.
결국 “기록은 했지만 자산화 되지는 않은 상태”가 된다.
After
이번에 설계한 방식은 메모는 가볍게 남기면서도, 기록은 훨씬 구조적으로 쌓인다.
인사이트가 떠오르면 텔레그램에서 공룡이에게 바로 보낸다.
저장하고 싶은 메시지는 맨 앞에
::(옵시디언에 저장 하라는 신호)를 붙인다.공룡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정리한다.
옵시디언 볼 트 안의 적절한 폴더에 마크다운 파일로 저장한다.
필요하면 이미지도 함께 첨부한다.
즉, 예전에는 카카오톡 내 채팅방에 휘발성 메모를 남기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텔레그램 공룡이 → 구조화 된 정리 → 옵시디언 저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된 것이다.
디벨롭 포인트
기록 자동화만으로는 아이디어가 안전하게 저장 되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꺼내보지 않아 잊히거나 묻힐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이번 흐름은 단순 저장을 넘어서, 저장된 인사이트를 다시 인지 시키는 리마인드 자동화까지 연결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켰다.
즉, 구조는 다음과 같다.
평일: 문득 떠오른 인사이트나 아이디어를
::트리거로 저장저장 위치: 옵시디언
01. Insight아래 주제 별 폴더리뷰 시점: 주말 특정 시간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후 4시 등)
리뷰 방식: 이번 주 평일에 저장된 인사이트를 번호 목록으로 요약해서 다시 노티
왜 이 확장이 중요 했는가
핵심 문제는 “기록한 내용도 다시 보지 않으면 결국 잊힌다”는 점이었다.
따라서 아이디어 자산화는 두 단계로 봐야 한다.
저장 되게 만드는 것
다시 보게 만드는 것
이번 디벨롭은 바로 두 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진짜 실험은 지금부터
일단 아이디어 메 모는 덜 흘리고, 공룡이가 옵시디언까지 넣어주게는 만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건 딱 하나네요.
제가 이걸 꾸준히 쓸지, 그리고 공룡이가 주말마다 잘 귀찮게 해줄지.
To be continued…
용어 설명
• 옵시디언(Obsidian): 메모를 파일 형태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노트 앱
• 볼트(Vault): 옵시디언에서 메모 파일들이 들어 있는 폴더
• 마크다운(Markdown): 제목, 목록, 링크 등을 간단한 문법으로 적는 텍스트 문서 형식
• 트리거(Trigger): 특정 동작을 실행하게 만드는 신호나 입력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