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다 보니, 단순한 엑셀이나 수기로는 한계가 있는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재고 및 생산 과정에서의 입출고 관리, 그리고 레시피 관리 같은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했어요.
과거에도 다른 언어로 개발을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개발이 복잡해질수록 에러가 늘어나고 결국 감당이 안 되어 포기한 경험이 있었죠. 그런 실패를 겪은 후, 이번에는 Ruby on Rails라는 프레임워크로 다시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진행 방법
✅ 사용한 기술 스택
Ruby on Rails: 풀스택 웹 프레임워크 (프론트+백엔드 통합 개발)
기본 Scaffold 기능으로 입출고, 레시피 관련 CRUD 기능 개발
로그인 기능 및 역할별 권한 제한도 향후 추가 예정
✅ 구현한 기능 및 계획
입출고 관리 시스템 (완료)
품목 관리
입고/출고 처리
재고 현황 자동 계산
레시피 관리 기능 (진행 중)
레시피명과 구성 재료 등록
재료마다 중량, 백분율, 주재료 여부, 순서 조정 기능 등 포함
드래그 앤 드롭으로 재료 순서 변경 가능
생산일지 연동 계획 (예정)
레시피 기반 생산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해당 재료들이 출고 처리됨
생산량 입력 → 해당 레시피 기준으로 재료 차감 자동화
✅ 기술적으로 인상 깊었던 점
프론트와 백을 따로 나누지 않아도 돼서 구현 속도가 빠름
개발 도중 발생하는 에러도 상대적으로 잘 잡히는 구조라 디버깅이 쉬움
반면,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몇몇 기능은 직접 구현이 까다롭게 느껴짐
결과와 배운 점
이번 Rails 기반 시스템 개발을 통해 크게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프레임워크는 도구일 뿐, 프로젝트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는 점.
단순히 기술력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그 언어를 쓰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고 싶은 기능이 무엇인지'가 우선이라는 것을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실패 경험이 있었기에 더 좋은 선택이 가능했다는 점.
이전의 실패 덕분에 "왜 실패했는가?"를 분석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그 교훈을 반영해 언어와 구조를 신중히 골랐습니다.
아직 모든 기능이 완료된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의 진행 상황만으로도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
아직은 혼자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추후에는 직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과 권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비전공자지만 실무에서 직접 부딪히면서 만든 시스템인 만큼, 비즈니스 로직에 최적화된 툴로 잘 발전시켜 나가고 싶어요.
혹시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실제로 필요한 것을 내가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완성을 해 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