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요약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해보려고 해요. 노가 다성 상품 등록 과정을 자동화해보기 위해 사전 준비로 AI와 12번의 인터뷰로 구조화하고 자동화 워크시트까지 완성했습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상품 등록 업무 흐름을 Claude Code로 인터뷰 형식으로 정리
막연하게 알고만 있던 과정이 단계별 흐름으로 구조화됨
병목 구간과 예외 상황을 명확히 식별
모르는 부분은 억지로 채우지 않고 "확인 필요"로 분리
자동화하려면 먼저 내 업무를 단계별로 쪼개서 정리하는 게 첫 번째
🎯 이런 분들께 도움돼요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인 분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분
AI 도구를 활용해서 업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보고 싶은 분
😫 문제 상황 (Before)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려고 상품 가공부터 등록까지의 과정을 알아봤습니다. 상품 정보를 받아서 가공하고 여러 마켓에 올리는 흐름인데, 수작업으로 반복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겠다 싶었습니다.
흐름은 머릿속에 있었지만, 정확히 몇 단계인지, 어디가 병목이 될지, 뭘 자동화할 수 있을지 정리된 적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자동화 밑그림부터 그려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 사용한 도구
도구명: Claude Code
모델: Claude Opus 4.6
스킬: 1주차 업무 인터뷰/워크시트 스킬, write-post (사례 게시글 작성)
🔧 작업 과정
인터뷰 시작 — "한 문장으로 설명해주세요"
스터디에서 제공하는 1주차 스킬을 실행했습니다. 복잡한 자동화 설계 전에, 먼저 내 업무를 제대로 정의하는 단계입니다.
AI가 첫 번째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동화하고 싶은 업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 주세요.이렇게 한 번에 하나씩, 부담 없이 대화가 시작됐습니다. 업무 목적, 완료 기준, 시작 조건, 입력 자료, 처리 흐름, 출력 결과, 예외 상황까지 — 총 12번의 질문으로 업무 전체를 훑었습니다.
업무 흐름이 보이기 시작하다
질문에 하나씩 답하다 보니 머릿속에 있던 흐름이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상품 올리는 일"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단계별로 쪼개지니까 각 단계가 선명해졌습니다. 어디서 데이터를 받고, 어떤 가공을 거치고, 최종적으로 어디에 올리는지 — 아직 시작도 전인데 전체 그림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병목과 문제점 짚기
이 단계들 중에서 가장 오래 걸리거나 자주 막히는 단계는 어디인가요?이 질문 하나로 병목이 될 구간이 명확해졌습니다. 그리고 예외 상황을 물었을 때, 예상되는 문제를 말했더니 워크시트에 바로 기록됐습니다. 나중에 자동화할 때 "여기는 반드시 검증 단계가 필요하다"는 걸 미리 알 수 있게 됐습니다.
"모르겠는데요" — 그것도 괜찮다
결과가 이상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잘 모르겠네솔직히 모르겠다고 했더니, AI가 억지로 답을 만들지 않고 "[확인 필요]"로 남겨뒀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건, 보류 메모에 제가 미처 생각 못한 항목들까지 알아서 분리해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야 할 것" 목록이 자동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워크시트 완성
12번의 질문이 끝나고, AI가 답변들을 워크시트 템플릿에 채워서 문서를 만들었습니다. 기본정보, 시작조건, 입력자료, 처리순서, 출력결과, 예외/검토포인트, 보류메모 — 7개 섹션으로 정리된 한 장짜리 문서가 나왔습니다.
삐끗한 순간 — 설정 확인은 미리!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산출물 저장 경로를 설정해뒀는데, AI가 처음에 경로를 잘못 읽어서 파일이 엉뚱한 곳에 저장됐습니다. 나중에 발견해서 옮겼지만, 작업 시작 전에 관련 설정을 먼저 확인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결과 (After)
Before vs After
항목
Before
After
업무 정의
머릿속에만 있음
단계별 프로세스 + 워크시트 문서화
병목 인식
"시간 오래 걸린다" (막연)
병목 단계 특정 (명확)
예외 관리
문제 생기면 그때그때 대응
주요 예외 사전 식별
자동화 방향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름
우선순위 가 보이기 시작
결과물
업무 워크시트 1장
보류 메모 (추후 확인 필요 항목)
💬 이 과정에서 배운 AI 활용 팁
효과적이었던 것
질문 1개씩 진행하기 — 한꺼번에 물으면 대충 답하게 되는데, 하나씩 하니까 꼼꼼하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하기 — AI가 "[확인 필요]"로 남겨주니까, 나중에 정확한 정보로 채울 수 있습니다
업무를 단계별로 쪼개기 — 자동화의 첫 번째 단계는 코딩이 아니라 업무 정리입니다
이렇게 하면 안 돼요
설정 안 읽고 바로 시작하기 — 저장 경로 같은 기본 설정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한 번에 다 자동화하려고 하기 — 먼저 업무를 정의하고, 병목을 찾고, 그 다음에 자동화입니다
🌍 다른 업무에 적용한다면?
스마트스토어 외에도, 반복적으로 하는 업무라면 뭐든 이 방식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일 하는 리포트 작성, 데이터 정리, 고객 문의 분류 — "이 업무를 한 문장으로 설명하면?"부터 시작해보세요. AI가 질문을 던져주면 따라 답하다 보면 업무가 구조화됩니다.
🚀 앞으로의 계획
2주차에서 실제 자동화 설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정리한 워크시트를 기반으로, 병목으로 확인된 단계부터 자동화를 시도해볼 계획입니다. 아직 셀링을 시작하기도 전인데 벌써 자동화 밑그림이 나왔다니, 기대됩니다!
📋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업무 정의 인터뷰 시작
내 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어. 먼저 업무를 정리해줘. 질문은 한 번에 1개씩만 해줘. 모르는 건 [확인 필요]로 남겨두고, 해결책보다 현재 업무 설명을 먼저 정리해줘. 업무 목적, 시작 조건, 입력, 출력, 예외, 검토 포인트를 순서대로 물어봐줘.
프롬프트 2: 업무 워크시트 작성
위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 워크시트를 만들어줘. 포함할 항목: 기본정보, 시작조건, 입력자료, 처리순서, 출력결과, 예외/검토포인트, 보류메모 빈칸은 [확인 필요]로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