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전환으로 총무 직무를 희망하고 있고, 총무로서 직원들을 위한 워크숍 사내행사를 어떻게 기획하는것이 좋을지 딥리서치로 조사해봤습니다. 이번에 시도한 것은 “직원 44명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예산 250만 원 이내로 운영할 수 있는 사내행사 아이디어를 찾는 조사”였습니다.
단순히 흔한 워크숍이나 식사 자리가 아니라, 직원들이 일 생각을 잠시 내려놓고 정말 즐겁게 쉬면서, 동시에 회사에 대한 애정과 동료 간 유대감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는 행사를 찾고 싶었습니다.
총무 업무를 하다 보면 “행사는 해야 하는데, 직원들은 뻔한 프로그램을 싫어하고, 예산은 한정적이며, 준비 인력도 넉넉하지 않은”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감으로 아이디어를 정하는 대신 최근 5년간 실제 기업들이 진행한 성공 사례를 먼저 조사하고, 그 사례를 우리 조직 규모에 맞게 재설계해보는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의 목적은 아래 세 가지였습니다.
직원 만족도가 높았던 실제 사례를 찾기
그 사례가 왜 성공했는지 공통 요소를 분석하기
우리 회사(44명, 예산 250만 원 이하)에 맞는 현실적인 행사안으로 바꾸기
진행 방법
이번 작업에서는 Deep Research App을 중심으로 조사했습니다.
단순 검색이 아니라, 국내외 사례를 폭넓게 수집하고, 사례별 특징·운영 방식·예산 감각·직원 반응을 비교해 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처음에는 “좋은 사내행사 아이디어를 찾아야지” 정도로 막연하게 시작했지만, 조사 범위를 넓게 잡으면 자료가 너무 산만해질 것 같아서 조건을 먼저 명확하게 정의했습니다.
최근 5년 사례
국내외 기업 포함
스타트업~중견 규모 우선
직원 만족도, 신선함, 회자성, 애사심 유발 여부 중심
최종적으로는 44명 / 250만 원 이내로 적용 가능해야 함
그다음 Deep Research에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해 조사 방향을 먼저 잡았습니다.
최근 5년간(2021~2026년) 국내외 기업들이 진행한 사내 행사 중 직원 만족도가 높고, 신선하거나 애사심을 높였다고 평가된 성공 사례를 조사해줘. 대상은 스타트업부 터 중견기업까지 포함하고, 직원 수 30~200명 규모 사례를 우선적으로 포함해줘. 행사 목적은 직원들이 일 생각 없이 즐겁게 재충전하고, 회사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이며, 예산은 약 250만원 이하 규모로 설계 가능해야 한다. 각 사례별로 1) 행사 콘셉트 2) 운영 방식 3) 예산 범위(추정 가능 시) 4) 직원 반응/성과 5) 우리 회사(직원 44명) 적용 시 시사점 을 포함해 정리해줘.이 프롬프트의 핵심은 단순 사례 수집이 아니라, “우리 회사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까지 같이 뽑아달라”는 점이었습니다.
덕분에 조사 결과가 단순 참고 자료로 끝나지 않고, 실제 실행안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조사 결과를 사례 공유용 글로 바꾸기 위해, 아래와 같이 한 번 더 방향을 잡았습니다.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조사 과정을 아래 양식에 맞춰 사례 공유용 글 형태로 정리해줘.
[양식]
1. 소개 - 왜 이 조사를 시작했는지, 어떤 문제의식이 있었는지
2. 진행 방법 - 사용한 도구(Deep Research App 포함), 실제 사용한 프롬프트 전문 포함, 활용 방식 설명
3. 결과와 배운 점 - 인사이트, 시행착오, 실무 팁, 향후 계획
4. 도움 받은 글(옵션) - 참고한 외부 사례 유형 정리
톤은 실무자가 다른 실무자에게 공유하는 형태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내용으로 작성해줘.조사 과정에서는 특히 아래 방식이 유용했습니다.
첫째, 성공 사례를 “행사 종류”가 아니라 “성공한 이유” 기준으로 다시 분류했습니다.
예를 들면 단순히 가족초청 행사, 랜덤 런치, 포토부스 이벤트처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리더가 직접 참여해 진정성이 느껴지는 행사
사진, 굿즈, 시상처럼 “기억이 남는 장치”가 있는 행사
직원이 수동적 참여자가 아니라 직접 만들고 움직이는 행사
취향이 다른 사람도 각자 즐길 수 있도록 선택권이 있는 행사
이런 식으로 재구성했습니다.
둘째, 대기업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지 않고 “작게 축소 가능한 구조”만 뽑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대형 기업의 멀티존 페스티벌 사례를 보더라도, 우리 회사에서는 같은 방식의 축소판으로 사내 미니 나이트마켓, 포토부스+동료 어워즈, 랜덤 밍글링 런치처럼 바꿔볼 수 있겠다는 식으로 연결했습니다.
셋째, 예산 항목을 행사 콘셉트와 같이 보지 않고, 운영 요소별로 쪼개서 봤습 니다.
예를 들면 전체 행사 예산이 아니라,
식음료
포토부스/즉석사진
소규모 경품
장식물/현수막
DIY 키트
예비비
이런 식으로 나누니 “이 행사는 비싸서 안 돼”가 아니라, 무엇을 넣고 무엇을 빼면 가능한지가 보였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이번 조사에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직원들이 좋아하는 사내행사는 “거창한 행사”가 아니라 “억지스럽지 않은 행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특별하고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사례를 비교해보니 직원 만족도가 높았던 행사는 대부분 아래 특징을 갖고 있었습니다.
참여 강요가 없고, 부담이 적다
동료와 자연스럽게 섞일 수 있다
사진이나 추억처럼 행사 후에도 남는 장치가 있다
회사가 “우리를 위해 고민했다”는 느낌이 든다
리더나 운영진의 태도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즉, 직원 입장에서는 “뭘 했느냐”보다 “이 행사가 나를 배려했는가”, “억지로 끌려간 느낌이 없었는가”가 훨씬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 우리 회사에 특히 잘 맞겠다고 느낀 방향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사내 미니 페스티벌형 행사입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 안에 간단한 푸드존, 포토존, 미니게임존, 휴식존을 나눠서 운영하면, 준비는 비교적 단순하면서도 “평소 회사 공간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험”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포토부스 + 동료 어 워즈형 행사입니다.
이건 예산 대비 효과가 상당히 좋다고 느꼈습니다. 사진이 남고, 동료 칭찬이 남고, 행사 후에도 회자될 요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셋째, 랜덤 밍글링 런치형 행사입니다.
가장 부담이 적고 반복 운영이 가능해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문화로 정착시키기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나만의 꿀팁
이번에 정리하면서 실무적으로 특히 유용했던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음부터 “행사명”을 정하지 말고, “느끼게 하고 싶은 감정”부터 정하기
예: 재충전, 친밀감, 즐거움, 자랑스러움
이걸 먼저 정하면 행사 형식이 훨씬 잘 좁혀집니다.
2. 성공 사례를 복사하지 말고, 구조만 가져오기
가족초청 행사 → 우리 회사는 가족 대신 동료 간 교류형으로 축소
대형 페스티벌 → 우리 회사는 존 3~4개짜리 미니 버전으로 변형
이렇게 봐야 실무 적용이 쉽습니다.
3. 예산은 “행사별”보다 “구성 요소별”로 쪼개서 보기
이렇게 해야 선택과 포기가 쉬워집니다.
4. 만족도보다 “행사 후 사진이 남는가, 말이 남는가”를 같이 봐야 함
직원들이 며칠 뒤에도 이야기하는 행사가 진짜 성공한 행사라는 걸 느꼈습니다.
시행착오
과정 중 가장 큰 시행착오는, 처음에 “성공적인 행사 사례”를 너무 넓게 잡았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복지제도, 리프레시 휴가, 가족친화 제도,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까지 다 섞여서 정작 원하는 정보가 흐려졌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기준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복지제도 전반이 아니라 “행사/이벤트”
교육 목적보다 “리차지/유대/애사심”
실행 가능성이 낮은 대형 오프사이트는 참고만
결국 우리 회사 규모와 예산 안에서 구현 가능한가
이 기준을 다시 세우고 나니 조사 결과가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또 하나는, 공개된 성공 사례라고 해도 정확한 예산 수치나 참여율이 모두 공개돼 있지는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례 자체는 참고하되, 실제 실행안으로 옮길 때는 식음료, 포토부스, 현수막, 소모품 같은 세부 단가를 별도로 감각적으로 재구성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
앞으로 더 보완하려면, 외부 사례 조사만으로는 부족하고 우리 회사 직원들의 취향 데이터가 조금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정도는 간단히 조사해보면 좋겠습니다.
선호 행사 시간대
사내행사에서 싫어하는 요소
음식 중심 / 활동 중심 / 사진 중심 중 선호도
낯선 사람과 섞이는 것에 대한 부담감
평일 점심 / 퇴근 후 / 반차 활용 중 선호 방식
외부 사례는 방향을 주지만, 결국 성공 여부는 우리 직원들이 무엇을 부담스러워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계획
다음 단계에서는 이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아래 순서로 실제 실행안을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직원 대상 3~5문항의 간단한 선호도 조사
행사 콘셉트 2~3개 후보안 선정
각 안별 예산표 작성
운영 난이도와 만족도 예상치를 비교
1차 파일럿 행사 실행
행사 후 만족도 조사와 사진/후기 아카이빙
개인적으로는 첫 실행안으로
“포토부스 + 동료 어워즈 + 간단한 다과”
또는
“미니 나이트마켓형 사내 행사”
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움 받은 글 (옵션)
이번 조사에서는 특정 한 글보다, 기업 문화 사례 / 사내행사 후기 / 리트릿 운영기 / 예산 참고 자료를 함께 보는 방식이 가장 도움이 됐습니다.
특히 참고가 되었던 유형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업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사내행사 후기
조직문화/HR 콘텐츠에서 소개한 실제 사내 행사 사례
원격팀/스타트업의 리트릿 운영기
사내 케이터링, 포토부스, 커피차 등 행사 구성요소 단가 자료
직원 만족도나 조직 몰입 관련 인사이트 자료
이번에 특히 참고한 사례 유형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사내 오픈형 행사 사례
우아한형제들의 가족 초청형 프로그램 사례
AITRICS의 랜덤 런치 및 시즌형 사내 이벤트 사례
Buffer, Going 등 해외 원격 조직의 리트릿 운영 방식
포토부스 / 커피차 / 도시락 등 행사 요소별 예산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