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코딩으로 게임 만들기: 테트리스와 노아의 방주 도전기
한줄 요약: AI로 게임 제작
코딩을 모르는 상태에서 클로드 코드에 말로만 요청해, 1주차에 플레이 가능한 게임 2개(테트리스, 노아의 방주 짝 태우기)를 만들고 인터넷에 배포까지 했다.
바쁘시면 이것만 읽어도 돼요:
도구: 클로드 코드(바이브코딩). 코드는 한 줄도 안 침
잘 알려진 게임(테트리스)은 "만들어줘" 한 줄이면 나온다 — 진짜였다
게임의 완성도는 "이 부분 이렇게 고쳐줘"를 반복하며 만들어진다 (줄삭제 연출을 3~4번 다듬음)
원하는 연출은 구체적인 말로 묘사할수록 잘 나온다 ("번쩍 말고 반짝반짝 하다 스르륵")
"더 게임답게 없을까?" 한마디로 밋밋한 게임이 확 살아난다 (노아: 짝맞추기 → 홍수 액션으로 재설계)
만든 건 Vercel로 배포해서 링크로 누구나 플레이 (코딩 몰라도 배포까지 됨)
게임 제작이 유용한 사람들
코딩 몰라도 바이브코딩으로 게임 만들어보고 싶은 비개발자 입문자
같은 지피터스 게임바이브코딩 스터디원
"나도 게임 하나 만들어볼까" 첫발이 궁금한 사람
게임 제작 전의 고민
"게임으로 웹개발을 배운다"는 스터디에 들어왔다. 게임은 한 번도 만들어본 적 없고, 코드도 모른다. 과연 내가 만들 수 있을까 — 반신반의로 시작했다.
사용한 도구와 모델
도구: 클로드 코드 (Claude Code) — 터미널에서 말로 요청하는 바이브코딩
모델: Claude Opus 4.8
특이사항: 소스코드는 직접 한 줄도 안 씀. 전부 "이렇게 만들어줘 / 이건 이렇게 고쳐줘"로 진행
게임 제작 과정
첫 게임: 테트리스 제작
강의대로 제일 쉬운 것부터 감을 잡았다. "안녕하세요 웹페이지 만들어줘" → 즉시. "계산기 만들어줘" → 뚝딱.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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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리스 만들어줘정말 한 줄로 나왔다. 블록이 떨어지고, 회전하고, 줄이 지워지고, 점수가 오르는 게임이. 강사님이 "AI한테는 안녕 페이지나 테트리스나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한 말이 진짜였다. — 첫 성공 경험.
테트리스 다듬기: 완성도 높이기
해보니 재밌긴 한데 밋밋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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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삭제 애니메이션이 필요할 것 같고, 게임오버 메세지가 직관적이지 않아고쳐줬는데 사라지는 게 "뿅" 하고 없어져서 아쉬웠다. 그래서 더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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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 사라지는 게 아니라 반짝반짝 하고 스르륵 없어지면 좋겠는데, 없어진 줄 위에 있는 것들은 내려오는 애니메이션이 있고 그다음에 새 블록이 내려오면 좋겠어그러자 줄이 반짝반짝 → 스르륵 페이드 → 위 블록이 미끄러져 내려오는 연출로 바뀌었다. 게임오버 화면도 밋밋한 한 줄에서 점수·레벨·🏆최고점수가 담긴 결과 카드로.
💡 여기서 배웠다: 한 번에 완벽하게 안 나온다. "이 부분을 이렇게"를 반복하며 원하는 '맛'을 찾아가는 게 바이브코딩이구나.
두 번째 게임: 노아의 방주 재설계
성경(창세기)으로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노아의 방주 = 동물을 두 마리씩 → 처음엔 카드 뒤집는 짝맞추기(메모리 게임)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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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 암수 짝맞추기 같은 거 좋다되긴 됐는데 좀 얌전했다. "더 게임답게 못 할까?" 싶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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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 게임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아이디어 있을까? 동물들이 몰려와서 암수 정리하는 스토리인가?이 한마디에서 게임이 확 바뀌었다. "홍수가 차오르는데, 우르르 몰려온 동물 중 같은 동물 2마리를 탭해 방주에 태운다" 는 액션 게임으로 재설계. 여기에 디테일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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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이미 잠긴 동물은 선택 못 하게 하자. 방주는 물을 따라 같이 올라가게 하고, 다 차면 결과 페이지가 나오게.그러자 — 물이 차오르고, 방주가 물 위로 둥둥 떠오르고, 늦으면 동물이 물에 잠겨 못 구하고(짝 태워 물을 내리면 다시 떠오름!), 물이 꼭대기에 닿으면 결과창이 뜨는 진짜 게임이 됐다.
💡 배운 점: 같은 소재라도 "더 게임답게 없을까?"를 물으면 메카닉이 통째로 바뀐다. 첫 버전(짝맞추기)에 안주하지 않 고 물어본 게 신의 한 수. 소재(성경 이야기)는 그대로, 재미는 장르 선택에서 나온다.
게임 제작 결과
항목
Before
After
만들 수 있는 게임
0개 (코드 모름)
플레이 가능한 게임 2개
만든 것
—
🧱 테트리스 · 🚢 노아의 방주(홍수 액션)
배포
—
인터넷에 링크로 배포 완료
걸린 시간
—
하루 (반나절 집중)
게임 배포 링크
AI 활용 팁
효과적인 AI 활용법
잘 알려진 게임은 한 줄이면 나온다 — 테트리스·계산기는 설명 없이도 완성. 첫 성공 경험용으로 최고
"이 부분 이렇게" 반복이 완성도를 만든다 — 특히 애니메이션·연출은 구체적으로 묘사할수록 좋아짐
"더 게임답게 없을까?" 라고 물어라 — 밋밋한 게임의 메카닉을 통째로 바 꿔준다 (노아: 짝맞추기 → 홍수 액션)
피해야 할 실수
막연하게 "예쁘게/재밌게" — "번쩍 말고 반짝반짝 하다 스르륵"처럼 원하는 걸 구체적으로 말해야 원하는 게 나온다
첫 버전에 안주 — 처음 나온 건 초안. "더 재밌게, 더 게임답게"를 계속 물어야 진짜가 나온다
미래 계획
랭킹 시스템 연동 — 게임에 점수 랭킹을 붙여 다른 사람과 겨루기 (다음 주 목표)
이미지 더 게임답게 — 지금은 이모지로 임시. 전용 그래픽으로 바꾸고 싶은데, 그래픽은 코딩 도구(클로드 코드)만으론 한계가 있어 이미지 생성 도구를 고민 중
매주 게임 하나씩 만들어 오락실 채우기 (창세기 시리즈: 방주 만들기·하와 팩맨·바벨탑·요셉 곡식창고…)
아직 딱 하루 해본 결과물이다. 매주 조금씩 쌓아 나만의 오락실을 채워갈 계획.
재사용 가능한 프롬프트
프롬프트 1: 알려진 게임 만들기
[테트리스] 만들어줘. 키보드랑 모바일 터치 둘 다 되게, 점수랑 최고점수도.
— [ ] 안의 게임 이름을 원하는 걸로 바꾸세요 (갤러그·팩맨·2048 등)
프롬프트 2: 게임 '맛' 다듬기 (구체적으로)
[줄이 지워질 때] 뿅 사라지지 말고 반짝반짝 하다가 스르륵 없어지고,
그다음 위에 있던 것들이 내려오는 애니메이션이 있으면 좋겠어.
— 원하는 연출을 최대한 구체적인 말로 묘사할수록 잘 나옵니다
프롬프트 3: "더 게임답게" 메카닉 재설계
[노아의 방주] 게임인데 지금은 좀 밋밋해. 더 게임답게 만들 아이디어 줘봐.
(뒤집기/짝맞추기 아니어도 됨) 그중 [홍수 피해 동물 태우기] 느낌으로 바꿔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