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하고자 했던 것:
매일 밤 잠들기 전, 오늘 하루를 정리해주는 나만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만들어 텔레그램으로 받아보는 것. 단순한 일기 낭독이 아니라, 군대 정신전력 교육 컨셉으로 — 낯익은 포멀함 속에 오늘 하루를 정리해주는 툴.
그 이유:
군인 시절 하루를 끝내고 선임이 낭독해주는 정신전력 라디오가 인상깊었어서 이를 AI 에이전트로 만들어내기 위 함.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laude Code (VS Code), edge-tts, 텔레그램 봇, 노션 API
파이프라인 구조:
노션 일기 자동 읽기
→ Claude가 라디오 대본 작성
→ edge-tts로 음성 파일 변환
→ 텔레그램으로 매일 밤 11시 30분 자동 전송사용한 프롬프트:
오늘의 정신전력 라디오 대본을 작성해줘.
컨셉: 군대 정신전력 교육 시간. 적당히 친밀하되 포멀한 말투.
시작: "오늘의 정신전력을 맡은 병장 OOO입니다." 형식으로.
노션 일기 내용을 반영해서 오늘 하루를 요약하고 성찰하는 내용으로 구성.
시작 전 30초~1분 BGM fade in → fade out 후 대본 시작.
마무리는 오늘 하루에 걸맞는 노래 하나를 틀고 "그럼 다들 잘자요"로 끝.
말투: 일반 한국인 젊은 남성, 반말 아닌 포멀한 존댓말.시행착오 1 — 대본 품질: 처음엔 내용이 너무 일반적이고 밋밋했다. 노션 일기의 실제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도록 프롬프트를 다듬는 작업을 반복했다.
한국어로 된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샷
한국어로 된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샷
시행착오 2 — TTS 음성 품질: 처음엔 ElevenLabs, 수퍼톤 등 고품질 TTS를 시도했으나 무료 한도(월 10분)로는 매일 5~10분짜리 라디오를 감당할 수 없었다. 여러 툴을 검토한 끝에 edge-tts가 무제한 무료에 한국어 품질도 준수하다는 것을 확인, 속도와 피치를 조절해 안정적인 톤을 만들었다.
한국어로 된 메시지 스크린샷
한국어 문자 메시지 스크린샷
결과와 배운 점
배운 점:
처음으로 내 삶에 실제로 작동하는 자동화를 만들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것 자체가 의미 있었다.
가장 큰 인사이트는 이것:
"결국 내가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파이프라인을 알아야 디테일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하네스 엔지 니어링."
시행착오:
Claude Code가 작업 중 수십 번 허용 요청을 했는데, 다 허용해주면 알아서 해결한다는 것을 배웠다. 믿고 기다리는 것도 실력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들려다 시간을 낭비했다. 일단 돌아가게 만들고, 이후에 개선하는 것이 맞다.
도움이 필요한 부분:
edge-tts 음성에 배경음악(BGM)을 자연스럽게 fade in/out으로 합성하는 방법
-> 저작권 때문인지 실제로 음악을 붙이는 건 아직 구현이 안됨.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매일 밤 11시 30분 자동 실행 스케줄러 안정화
-> 노트북에 연결해놨다보니 노트북을 꺼버리면 텔레그램도, 클로드코드도 멈춰버려서 음성파일을 받아볼 수가 없음. 항상 켜두는 데스크탑PC로 옮기는 작업을 해야함.
클로드코드로 만든 뒤 헤르메스 에이전트로 위임하는 것
-> 아직 위임을 진행하지 못하였음.
앞으로의 계획:
노션 일기뿐 아니라 투두이스트, 아키플로우 완료 항목도 반영해 더 풍부한 대본 생성
헤르메스 에이전트로 이관해 완전 자동화 완성
장기적으로 직원 교육용 오디오 가이드 제작 시스템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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