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션 직접 해보기 [미니사례]

## 소개

이번에는 맥북 구입을 고민하면서, Air 13 M5와 Pro 14 M5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한 짧은 영상을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유튜브에 관련 영상은 많았지만 제가 원하는 기준인 32GB + 1TB 동일 사양 비교는 딱 맞는 자료가 없어서, 아예 Remotion으로 비교 영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코드는 직접 쓰지 않고 Claude Code에게 계속 말로 수정 지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 진행 방법

처음에는 Remotion 프로젝트를 만든 뒤, 맥북 상품 이미지를 자동으로 캡처하고 비교 영상을 구성하는 흐름부터 잡았습니다. 여기에 TTS까지 붙여서 나레이션이 있는 영상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작업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건 말로 수정 지시를 주는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 텍스트 크기 조정

- 레이아웃 중심 정렬

- 잘못 들어간 가격이나 스펙 수정

- 팬리스 같은 항목의 해석 보정

- 인트로 문구 추가

- 장면별 길이 조정

처음 결과물은 한 번에 완벽하지 않았고, 특히 가격 데이터 오류나 장면 간 간격, 타이밍, 음성 스타일 같은 부분은 여러 번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AI가 구현은 빠르게 해주지만, 정확한 데이터와 맥락 판단은 결국 사람이 같이 잡아줘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 결과와 배운 점

최종적으로는 51초 분량의 맥북 비교 영상을 만들었고,

- 인트로

- Air 소개

- Pro 소개

- 스플릿 비교

- 아웃트로

이렇게 5개 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작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코드를 몰라도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계속 말로 수정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어려웠던 건 프레임 단위 타이밍 조정이었습니다. “이 씬 1초 늘려줘”, “여긴 줄여줘” 같은 요청을 반복했는데, 실제로는 나레이션 길이와 장면 전환 감각이 미묘하게 달라서 여러 번 수정이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배운 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 AI가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진 않는다

- 데이터 정확도와 해석은 사람이 잡아줘야 한다

- 수정 지시는 한 번에 많이 주는 것보다 하나씩 주는 편이 훨씬 낫다

## 앞으로의 계획

다음에는 이런 흐름을 제품 비교 영상 템플릿으로 더 일반화해보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 가격 비교 영상 자동화

- 제품 스펙 비교 섹션 재사용

- 발표 자료를 짧은 영상 요약본으로 바꾸는 흐름

- 다른 제품군 비교 영상으로 확장

이번 작업을 통해 느낀 건, Remotion 자체를 배우는 것도 의미 있었지만, AI와 함께 수정 반복을 전제로 작업하는 감각을 익히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점은 현재 구조를 다음 단계로 확장할 때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는지에 대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맥북에어VS프로32기가.mp4
4.2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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