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터디장님이 워낙 꼼꼼하게 체계적인 설명을 해 주셔서 새로운 개념들을 익히기가 좋습니다.
이번엔 지난주에 배운 개념들 중 스킬을, 그 중에서도 유용하다고 알려주신 스킬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모호함을 최대한 걷어내는 인터뷰 스킬인 Grill-me 인데요!
모호함을 걷어낸다고? 에 꽂혀서 그 어떤 것보다도 모호한 사주를 한번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진행 방법
우선 그릴미 스킬을 구하기 위해 스터디장님이 알려주신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기술이라는 단어가 표시된 검은 화면
그릴미가 여러 개 있네요...? 고민할 것 없이 1번 친구의 링크를 복붙합니다.
숫자 목록이 표시된 검은색 화면
터미널을 이용해 설치하는 방법도 알려주셨지만 역시 터미널과는 아직 낯을 가리게 됩니다.
코덱스에게 간단히 설치를 부탁했어요.
한국어로 된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샷
네가 얼마나 모호함을 걷어내는 스킬인지 보자! 사주를 다오! 라는 취지의 프롬프트를 입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여러 가지 역질문을 제게 주었어요. 아직까지는 노멀한 질문들이므로 기계적으로 답변합니다.
한국어 문자 메시지 스크린샷
아래 내용은 그릴미가 그릴미답다고 느낀 부분이에요! 보통의 사주 앱들은 생시를 입력하면 그것을 믿고 운세를 주는데, 그릴미는 한국 표준시가 기준 경도보다 서쪽이라는 이유로, 생시가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기준을 적용할지 되물어봅니다. 저는 지금껏 13시 10분 출생으로 사주를 봐 왔는데, 12시 40분 출생으로 사주롤 볼 수도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한국어
두 시간 모두에 대하여 대답해달라고 요구한 후 다음 질문을 받았는데요, 이번엔 "권장안대로 진행"하는 옵션도 줍니다. 급진적인 해석을 요구하지 않도록, 가볍게 잡아주는 안전 장치로 느껴집니다.
한국어 페이지 스크린샷
드디어 결과를 주려나보네요. 그 전에 다른 LLM 들처럼 한 발 빼는 신중함을 보여줍니다.
여러 숫자가 표시된 화면의 스크린샷
두가지 출생시를 모두 해석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정리해 주는 코덱스. 둘 다 맞는 듯합니다.
건강에 관해서도 두가지 해석을 주었는데요, 요즘 업무량이 많아지면서 피곤해진 걸 보니 경오시가 맞는 모양입니다.
2027년 운을 보니 더욱 경오시가 맞았으면 좋겠네요.
어느 쪽이든 책임을 맡기 전에 권한/보상/기한을 명확히 하라는 꿀팁을 남겨주며 마무리됩니다.
결과와 배운 점
우선 가벼운 주제로 그릴미 스킬을 가볍게 써 보았는데요! 얼마나 디테일하겠어, 라는 반신반의의 마음으로 테스트했다가 제법 예리한 지점을 보게 되어 새로웠습니다. 학술적으로 깊이 파고들 때엔 필수적으로 이 스킬을 사용해야겠다는 생각과, 잘 만든 다른 스킬들도 꼭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