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홈페이지에 GEO 과제를 적용해봤습니다 — (feat. alt 이미지 설명을 곁들인....)

한국어 앱 포스터

  1. 스터디에서 배운 내용을 회사 홈페이지에 대입해보기

회사 홈페이지를 관리하면서 SEO와 GEO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터디장님이 알려주신 과제들을 아스트라와 함께 실제 홈페이지에 적용하고 점검해봤습니다.

GEO는 쉽게 말하면 ‘AI가 답변을 만들 때 우리 사이트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작업’이라고 이해하고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과제와 참고자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이미지에 내용을 설명하는 ALT 넣기 (중요)👍

  • 중요한 설명을 이미지 속 글자에만 두지 않고 본문에도 적기

  • 제목과 소제목을 정리하고 PC·모바일에서 읽기 편하게 만들기

  • 회사와 페이지 정보를 검색엔진에 전달하는 구조화 데이터 점검하기

  • 회사명을 넣은 질문 5개, 넣지 않은 질문 20개 만들기

  • 그 질문에 AI가 우리 회사를 언급하거나 사이트를 인용하는지 확인하기

  • 질문과 기존 콘텐츠를 연결하고, 콘텐츠 후보 8개에서 우선순위 3개와 첫 제작 대상을 정하기

  • GA4로 방문과 주요 행동을 살펴보고, Search Console로 검색 현황 비교하기

이 중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이 이미지 ALT였습니다.👀

ALT는 이미지의 내용을 글로 설명하는 정보입니다. 처음에는 ‘크롤러가 이미지를 못 읽으니 설명을 붙이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정확히는 조금 달랐습니다.

구글은 이미지 인식 기술도 사용하고, ALT와 주변 본문을 함께 참고해 이미지의 의미를 이해한다고 합니다. ALT는 화면낭독기를 사용하는 사람에게 이미지의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 ‘상담실에서 두 사람이 서류를 검토하는 모습’이라는 설명을 붙이면, 사진이 어떤 장면인지 더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겁니다. 키워드를 많이 넣는 것보다 실제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예전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사진 파일명까지 사진 내용에 맞춰 바꾸면 노출에 좋다고 했는데, 이것도 같은 원리와 관련 있는 것 아닐까?’

구글 공식 문서에서도 파일명은 이미지 주제를 이해하는 작은 단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파일명, ALT, 화면에 보이는 사진 제목은 서로 다른 요소입니다. 과거에 노출이 좋아졌던 이유를 파일명 하나로 설명하거나, 네이버에도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경험적으로 하던 작업을 이번에는 원리와 연결해서 이해하게 됐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ALT 자체가 새로 등장한 비밀 기술은 아닙니다. 기존 SEO와 웹 접근성에서 오래 다뤄온 내용입니다. 다만 네이버·구글에서 콘텐츠를 발행하고 광고를 운영하는 데 집중하다 보면, 홈페이지 코드와 연결되는 이런 세부 사항까지 직접 확인할 기회는 적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는 실무를 한 단계 더 깊이 들여다보는 내용이었습니다.

  1. 실제 작업은 아스트라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과제 자료와 홈페이지를 함께 주고, 이미 되어 있는 것과 추가로 필요한 것을 구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행 순서는 비교적 단순했습니다.

자료 읽기 → 기존 홈페이지 확인 → 필요한 부분 수정 → 테스트 → 결과 확인

막상 확인해보니 모든 것을 새로 만들 필요는 없었습니다. 주요 이미지에는 이미 ALT가 들어가 있었고, 콘텐츠를 등록하는 관리 화면에도 이미지 설명을 입력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구조화 데이터도 기존 구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정보를 무조건 늘리기보다 회사명과 공식 URL을 일관되게 정리하는 쪽으로 작업했습니다.

질문은 회사명을 넣은 것 5개, 넣지 않은 것 20개로 구성했습니다. 각 질문에 답할 수 있는 기존 페이지를 연결하고, 앞으로 AI 답변을 관찰할 기록 양식도 준비했습니다.

상담 접수 흐름을 점검하면서는 통신 문제로 다시 제출할 때 같은 접수가 중복 저장될 수 있는 경우도 재현했습니다. 이 부분은 스터디 과제를 넘어 실제 운영에 필요한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

  1. 적용 전후에 달라진 점

이번 작업의 결과는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첫째, 이미 잘 되어 있던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주요 이미지 ALT와 관리 화면의 이미지 설명 기능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체 이미지 전수 검사는 아니지만, 이번에 새로 만든 기능처럼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둘째, 필요한 코드를 보완했습니다.
회사 정보 표현을 정리하고, 상담 접수 재시도 시 중복을 방지하는 처리를 추가했습니다. 관련 검사를 포함한 로컬 테스트 113개가 통과했습니다.

셋째, 다음 실험을 위한 기준을 만들었습니다.
25개의 질문과 페이지 연결표, 관찰 기록 양식을 준비했습니다. 질문별 AI 답변의 반복 관찰과 콘텐츠 우선순위 최종 선정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새로 수정한 코드는 현재 검수 단계이며 운영 사이트에는 아직 배포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별개로, 기존 사이트의 검색 흐름도 확인했습니다.

설명: 이전 8일과 이후 8일의 검색 노출·클릭을 비교한 화면입니다.

10월 4~11일과 10월 12~19일을 비교했을 때:

  • 검색 노출: 133회 → 247회

  • 검색 클릭: 7회 → 13회

  • 클릭률: 약 5.3% → 약 5.3%

노출과 클릭이 늘어난 것은 확인했습니다. 다만 클릭의 실제 증가량은 6회이고 관찰 기간도 짧습니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GEO 성과’라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아직 배포하지 않은 이번 수정의 효과로 연결해서는 안 됩니다.

  1. GA4로 지난 한 달 방문 흐름 살펴보기

GA4는 홈페이지에 누가 얼마나 방문했고 어떤 행동을 했는지 살펴보는 도구입니다.

이번에는 최근 28일인 9월 24일~10월 21일을 직전 28일과 비교했습니다.

Google 검색 엔진의 스크린샷


설명: 방문한 사용자와 페이지 조회 수가 직전 기간보다 늘었습니다.

  • 사용자: 13명 → 23명

  • 방문 횟수인 세션: 28회 → 54회

  • 페이지 조회: 102회 → 222회

  • 상담 버튼 클릭 기록: 8회 → 22회

  • 접수 성공 기록: 4회 → 6회

숫자만 보면 전체적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유입 경로를 살펴보니 조금 더 확인할 것이 있었습니다.

구글애널리틱스 대시보드 스크린샷


설명: 전체 54세션 중 30세션에 로컬 미리보기 주소가 출처로 기록돼 있습니다.

사이트를 만들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생긴 방문이 섞였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다만 이 30세션을 전부 테스트라고 확정한 것은 아닙니다.

자연검색으로 들어온 세션은 오히려 14회에서 13회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전체 방문이 늘었다고 곧바로 검색 최적화의 성과라고 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상담 버튼 클릭과 접수 성공 기록도 그대로 고객 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반복 클릭이나 테스트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AI Assistant로 분류된 방문은 직전 기간 1회, 최근 기간 0회였습니다. 이것도 ‘AI가 우리 사이트를 한 번도 소개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답변에 등장했어도 클릭하지 않을 수 있고, 방문 출처가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구글 AI 검색 기능의 방문은 자연검색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AI 답변에 등장했는지, 사이트로 방문했는지, 실제 상담으로 이어졌는지를 구분해서 확인하려고 합니다.

  1. 느낀점과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

이번 과제를 하면서 관심이 생긴 것은 개별 기술뿐 아니라, 이 작업들을 반복 가능한 과정으로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미지 설명을 확인하고, 페이지 구조를 점검하고, 고객 질문을 만들고, AI 답변과 실제 방문 기록까지 살펴보는 과정이 하나로 연결됩니다.

현재는 제 회사 홈페이지에 적용하며 확인하는 단계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전체 작업을 재사용 가능한 스킬이나 통합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구성입니다.

  • 홈페이지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는 진단

  • ALT·본문·구조화 데이터의 개선안과 적용 지원

  • 업종에 맞는 고객 질문과 AI 노출 관찰

  • GA4 유입·상담 행동 측정과 쉬운 보고서

  • 적용 전후 기록과 다음 개선 제안

여기서 스킬은 ‘AI가 같은 점검을 반복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작업 지침과 절차’에 가깝습니다. 통합 패키지는 그 지침뿐 아니라 실제 적용과 검증, 보고서까지 묶는 형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ALT를 넣어주는 기능 하나보다,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판단하고 실제로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전체 과정에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아직 상품을 완성하거나 효과를 입증한 단계는 아닙니다. 먼저 제 사이트에서 과정을 충분히 검증하고, 다른 사이트에서도 반복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과 사람이 판단해야 할 부분을 구분해보려 합니다.

이번에는 스터디 과제를 실제 홈페이지에 대입해보면서, 구현 상태와 방문 기록까지 확인해봤습니다. 다음에는 수정 사항을 운영에 반영한 시점부터 같은 질문과 측정 기준으로 변화를 기록해볼 생각입니다.

※ 검색 통계는 태평양 시간 기준 8일 대 8일, GA4는 한국 시간 기준 28일 대 28일 비교입니다. 두 수치를 동일 기간의 전환 과정으로 합산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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