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mes가 써주는 주간보고(업무 보고 자동화)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회사 업무에서 직접 써본 Hermes 자동화 사례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회사에서 매주 반복되는 일 중에 은근히 귀찮은 업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주간보고 작성입니다.

한 주 동안 어떤 일을 했는지 다시 떠올리고,
완료한 일과 진행 중인 일을 구분하고,
이슈나 다음 계획까지 정리한 뒤,
회사에서 쓰는 형식에 맞춰 사내 프로젝트에 업로드하는 일.

말로 하면 간단한데, 막상 금요일이나 월요일에 작성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이번 주에 내가 뭘 했더라?”부터 다시 떠올려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번에는 Hermes를 활용해서
일주일 동안의 업무 기록 → 주간보고 작성 → 사내 프로젝트 업로드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봤습니다.


1. 시작은 단순했어요. “이번 주에 뭐 했는지 기억하기 귀찮다”

처음부터 거창한 자동화를 만들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주간보고 쓸 때마다 한 주를 다시 복기하는 게 번거로웠어요.

업무를 할 때는 분명히 이것저것 많이 한 것 같은데,
막상 보고서를 쓰려고 하면 기억이 흐려집니다.

작은 업무는 빠뜨리기 쉽고,
진행 중인 일은 어디까지 썼는지 헷갈리고,
완료한 일도 보고서 문장으로 바꾸려면 다시 정리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Hermes에게 단순히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이번 주에 내가 한 일들을 바탕으로 주간보고 초안을 작성해줘.
완료한 일, 진행 중인 일, 이슈, 다음 계획으로 나눠서 정리해줘.

이것만으로도 기본적인 초안은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몇 번 해보니 아쉬운 점이 생겼어요.

보고서 초안은 나오는데,
제가 한 일을 다시 하나씩 알려줘야 하고,
내용을 회사 보고서 톤으로 다듬어야 하고,
결국 사내 프로젝트에는 제가 직접 업로드해야 했습니다.

즉, AI가 주간보고를 “써주는” 단계까지는 왔지만,
주간보고 업무가 “끝나는” 단계까지는 아니었던 거죠.


2. 목표를 다시 잡았어요. 주간보고 작성이 아니라 주간보고 업무 완료까지

그래서 목표를 바꿨습니다.

단순히 주간보고 초안을 만드는 게 아니라,
일주일 동안의 업무 흐름을 기반으로 보고서가 자동 정리되고,
최종적으로 사내 프로젝트에 올라가는 지점까지 연결해보고 싶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었던 흐름은 이랬습니다.

일주일 동안 Hermes와 업무 진행
→ 대화와 업무 기록에서 한 일 추출
→ 완료 업무 / 진행 업무 / 이슈 / 다음 계획으로 분류
→ 회사 주간보고 톤으로 작성
→ 업로드용 최종본 정리
→ 사내 프로젝트에 업로드

이렇게 보니 핵심은 “AI가 글을 잘 쓰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중요한 건 제가 한 일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기록으로 남기고,
그 기록을 회사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보고서 형태로 바꿀 수 있느냐였습니다.

주간보고는 결국 기억 싸움이더라고요.

보고서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내가 이번 주에 실제로 뭘 했는지”가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3. 일주일 동안 Hermes를 업무 파트너처럼 사용했어요

이번에 제일 다르게 해본 점은 주간보고 작성 시점에만 Hermes를 쓴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주일 내내 업무하면서 Hermes를 계속 같이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오늘 해야 할 일 정리
- 업무 진행 중 막힌 부분 상담
- 처리한 일 요약
- 회의나 논의 후 다음 액션 정리
- 완료한 작업 기록
- 다음에 이어서 해야 할 일 정리

이렇게 하니까 주간보고를 쓸 때 갑자기 기억을 짜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이미 일주일 동안의 업무 흔적이 Hermes와의 대화 안에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금요일에 앉아서
“이번 주에 뭐 했지?”를 떠올리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는 Hermes가 일주일 동안 쌓인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주에 이런 일들을 했어”라고 정리해주는 방식에 가까웠습니다.

이 차이가 꽤 컸습니다.


4. 단순 목록이 아니라 보고서 문장으로 바꾸게 했어요

처음에 자동으로 뽑힌 내용은 업무 목록에 가까웠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입니다.

- A 업무 진행
- B 이슈 확인
- C 관련 자료 정리
- D 담당자와 내용 조율

이것만으로는 회사 주간보고에 바로 넣기 어렵습니다.

보고서는 단순히 “무엇을 했다”보다
“왜 했고, 어디까지 진행됐고,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가 보여야 하니까요.

그래서 Hermes에게 주간보고 작성 기준을 정해줬습니다.

주간보고는 아래 기준으로 작성해줘.

1. 완료한 업무
- 이번 주에 끝낸 업무
- 결과가 명확한 업무 위주로 작성
- 단순 작업 나열이 아니라 업무 목적과 결과를 함께 정리

2. 진행 중인 업무
-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이번 주에 진행한 업무
- 현재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작성
- 다음 단계가 있으면 함께 작성

3. 이슈 및 확인 필요 사항
- 막힌 부분
- 추가 확인이 필요한 부분
- 다른 사람이나 부서와 조율이 필요한 부분

4. 다음 주 계획
- 이번 주 업무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다음 액션
- 우선순위가 높은 업무부터 정리

5. 사내 프로젝트 업로드용 최종 문장
- 너무 길지 않게
- 회사 보고서 톤으로
- 과장하지 않고 실제 수행한 일 중심으로 작성

이 기준을 잡고 나니 결과물이 훨씬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업무 목록을 뽑는 게 아니라,
회사에 제출할 수 있는 주간보고 문장으로 정리되기 시작한 거죠.


5. 마지막은 사내 프로젝트 업로드까지 연결했어요

주간보고도 회의록과 비슷했습니다.

보고서가 작성됐다고 해서 업무가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정해진 위치에 올려야 하고,
프로젝트 공간에 맞는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어야 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단계는 사내 프로젝트 업로드였습니다.

큰 흐름은 이렇습니다.

주간 업무 기록 정리
→ 주간보고 최종본 작성
→ 업로드용 제목과 본문 정리
→ 사내 프로젝트 접속
→ 주간보고 내용 입력
→ 업로드 완료 확인

회사 내부 프로젝트라 구체적인 화면이나 시스템 구조를 공유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Hermes가 단순히 글을 작성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실제 업무가 끝나는 지점까지 이어지게 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단계까지 연결하니까 체감이 확 달라졌습니다.

주간보고가 “작성된 것”과
주간보고가 “사내 프로젝트에 올라간 것”은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전자는 아직 제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후자는 업무가 끝난 상태입니다.


6. 제일 크게 느낀 점: 자동화는 기억을 줄이는 일이다

이번에 해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이거였습니다.

주간보고 자동화의 핵심은 글을 대신 쓰는 게 아니라, 내가 한 일을 다시 기억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주간보고를 쓸 때마다 한 주를 다시 되감아야 했습니다.

  • 이번 주에 완료한 일이 뭐였지?

  • 진행 중인 일은 어디까지 갔지?

  • 이슈가 있었나?

  • 다음 주에는 뭘 해야 하지?

  • 이걸 회사 보고서 문장으로 어떻게 써야 하지?

이 과정을 매주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동안 Hermes와 업무를 같이 하면서 기록이 쌓이니까,
주간보고 작성 시점에는 그 기록을 정리하고 다듬는 일만 하면 됐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큰 차이였습니다.

AI가 갑자기 대단한 보고서를 만들어줘서 좋았다기보다,
제가 기억에 의존해서 쓰던 일을 기록 기반으로 바꿔준 게 좋았습니다.


7. 보안 때문에 조심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회사 업무를 자동화할 때는 편리함만 보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주간보고에는 내부 프로젝트명, 담당자, 일정, 진행 상황, 이슈 같은 정보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구체적인 회사명이나 시스템명, 실제 업무 내용은 제외했습니다.

자동화 자체는 회사 업무 흐름 안에서 진행하되,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했습니다.

AI 자동화는 “어디까지 할 수 있나”도 중요하지만,
회사 업무에서는 “어디까지 해도 안전한가”가 먼저 정해져야 하더라고요.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8. 앞으로 더 해보고 싶은 것

지금은 일주일 동안의 업무 기록을 바탕으로
주간보고를 작성하고, 사내 프로젝트에 업로드하는 흐름까지 연결해본 상태입니다.

다음에는 여기서 조금 더 확장해보고 싶습니다.

- 매일 퇴근 전에 오늘 한 일 자동 정리하기
- 금요일마다 주간보고 초안 자동 생성하기
- 지난주 계획과 이번 주 결과를 비교하기
- 미완료 업무를 다음 주 계획으로 자동 이월하기
- 프로젝트별로 주간보고 내용을 나눠서 정리하기
- 월간보고나 회고 자료까지 자동 생성하기

처음에는 주간보고 자동화라고 하면 단순히
“AI가 보고서를 써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보고서 작성보다 더 중요한 건
업무 기록이 자연스럽게 쌓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기록이 쌓이면 보고서는 훨씬 쉽게 만들어집니다.


마무리

이번 경험을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일주일 동안 Hermes와 함께 일했더니, 주간보고를 처음부터 다시 쓰는 게 아니라 이미 쌓인 업무 기록을 보고서로 바꾸는 일이 됐다.

처음에는 주간보고 작성 시간을 줄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Hermes를 활용해보니
업무 중간중간의 대화와 기록이 쌓이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한 일 목록이 정리되고,
회사 보고서 톤으로 다듬어진 뒤,
사내 프로젝트 업로드까지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더 다듬을 부분은 많지만,
매주 반복되는 보고 업무를 줄이는 데는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간보고처럼 매번 기억을 되살려야 하는 업무는
AI 자동화와 잘 맞는 영역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단순히 “AI로 문서 작성하기”가 아니라,
제가 반복해서 하는 업무를 하나씩 시스템화하는 방향으로 더 실험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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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AI, 딱 쓸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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