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문제 상황
저는 1인 전문가들의 퍼스널 브랜딩을 돕는 일을 하는데요, 매일 블로그·SNS·영상 대본 같은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게 늘 부담이었어요.
ChatGPT나 Claude를 그때그때 쓰긴 했는데, 세션이 끝나면 제 브랜드 톤이나 작업 방식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거든요. 어제 잡아둔 말투를 오늘 또 알려주고, 금지어를 또 붙여넣고... 이게 은근 시간 도둑이더라고요.
그래서 맥미니에 상주하면서 제 방식을 기억하는 AI 에이전트를 두고 싶었어요. 그게 바로 헤르메스(Hermes Agent)였고요. 그런데 설치부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무려 세 번을 설치했거든요. 😅 이 글은 그 세 번의 시행착오와, 결국 첫 에이전트와 인사하기까지의 기록이에요.
기존 방식의 문제점: 세션마다 브랜드 톤·작업 규칙을 매번 다시 설명 (반복 노동)
목표: 한 번 정의해두면 알아서 내 톤으로 일하고, 폰으로도 시킬 수 있는 에이전트 만들기
2. 사용 툴
Hermes Agent (Nous Research): 맥미니에 상주하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Claude / Claude Code: 페르소나 설계 + 설정 파일 작업 도우미
Telegram: 폰에서 에이전트를 제어하는 통로
Docker: (2차 설치 때 시도했다가 결국 걷어낸) 컨테이너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