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선행되어야 할까.

소개

진로/취업 교육 스타트업에서 현재 3년차 프로젝트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1~2년차에는 아래와 같이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고도화에 집중했다면,

  • 회사 내 시스템 및 체계 이해

  • 프로그램 모듈별 이해 및 세부 기획/운영 조정

  • 재계약 및 계약 확장 관점에서의 전략 고민 등

작년 하반기부터는 더 지속가능한 업무 환경을 만들고 싶어
아래와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안정적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누가 진행해도 일관된 퀄리티를 확보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잡무/CS보다 본질적인 전략 고민에 집중할 환경을 세팅할 수 있을까?

때마침 바이브코딩에 대한 세미나가 많아질 무렵이라,
AI를 통한 시스템화/자동화 정보에 많이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강의와 정보를 접하면 접할수록,
AI를 통한 자동화를 현업에서 쓸 만큼 디테일하게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시스템화하려는 플로우 전체를 명확히 인지하고
바꾸고자 하는 디테일을 AI가 반영하기 쉬운 형태의 언어로 프롬프트하는 것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현재 하고 있는 일을 프로젝트별로 아주 세분화하여
스콥별 TASK 구분, 관리자, 기간, 해당 TASK에서 필요한 협업 및 쓰이는 툴 등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별로 일부 다르긴 하지만, 크게는 아래의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영업미팅 서포트 & 아웃바운드 메일/콜 작업 진행

  • 프로그램 세부내용 기획 및 수정(KPI 도달, 수강생들의 실질적인 변화 도출을 위한 관점에서의 조율작업 수행)

  • 홍보물 제작 등 운영 전반에 필요한 디자인 작업 & 사전 시스템 세팅

  • 소통채널 확보(수강생용 전체공지방, 팀별톡방, 운영진톡방, 시설담당자톡방 등)

  • 협력FT(퍼실리테이터) 섭외/교육/정산

  • 운영 안내 자료 제작 및 리마인드 연락

  • CS 처리

  • 수료율 확보를 위한 수강생 개별 연락(필요 시 상담 후 추가 프로그램 제공 안내)

  • 결과보고

여기서 개선하고 싶었던 포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소통 채널]

    • 매번 무한히 반복되는 톡방 개설 및 입장 안내

    • 대부분 안내 톡방이다보니 커뮤니티로 발전되기도 어려운 구조인데, 우선은 확보된 풀이라서 톡방을 함부로 삭제하지도 못하는 등의 연쇄적인 이슈 발생

  • [내/외부 대시보드 분리 및 내용검열]

    • 협력사 혹은 주최측에 공유해야 할 DB는 정제하여 전달(이슈 최소화 측면)해야 하므로, 늘 내부용/공유용 시트를 분리하여 관리하는 부분

    • 데이터를 연동해두고 싶어도 이슈되는 DB는 없는지 검열 + 있다면 해결 후 문제되지 않게 소통 필요하기 때문에 그냥 처음부터 분리해서 관리하는 편

  • [결과보고]

    • 프로그램별 달라지는 내/외부 KPI를 자동으로 운영DB와 연계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트 필요

진행 방법

1주차에서 안내해주신 클로드 코드X에어테이블로 미니 사례를 만드려고 보니, 오히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서 "내가 현재 AI로 자동화하려는 파트는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필요한 기능만 넣어 복잡도가 낮은 구조를 설계할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조적인 부분은 오히려 프롬프트를 통해 금방 해결할 것 같았으나,
AI를 제대로 쓰려면 현재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지가 필요하다 생각하여, 위 소개 파트에 작성한 것과 같은 현황 정리를 우선 작업하였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함께 시간내어 세팅하는 작업만 하여도 심적인 부담이 크게 줄어 좋았습니다.
아직 사전세팅 작업 정도밖에 하지 않아서 차주에는 실행계획을 세워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을 틈틈이 실험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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