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도구를 연결해 김치 브랜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본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ZEj8eYFJ-Ro
## 소개
이번에는 AI 도구들을 활용해 ‘영월촌놈의 김치사랑’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AI로 노래와 이미지를 만들면 뮤직비디오도 금방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생성하고, 캐릭터를 정하고, 장면별 이미지를 만들고, 다시 영상을 생성한 뒤, 마지막으로 편집까지 해야 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영월촌놈의 김치사랑 홈페이지에 있는 상품 이미지와 설명을 참고해, 김치 브랜드의 정감 있는 분위기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배추김치 외에도 오이소박이, 나박물김치, 묵은지 등 다양한 김치 상품이 소개되어 있어 장면 구성에 참고할 요소가 많았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영월군의 상징 동물인 하늘다람쥐 캐릭터였습니다.
하늘다람쥐가 강원도 영월의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김치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장면을 뮤직비디오에 담고 싶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AI 도구 하나를 사용한 경험이라기보다,
GPT, SUNO, 젠스파크, GROK, CAPCUT을 연결해 하나의 영상 제작 흐름을 만들어본 경험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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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방법
### 1. 전체 작업 흐름
작업은 아래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1. GPT로 정보 정리와 가사 작성
- 영월촌놈의 김치사랑 홈페이지 참고
- 상품 이미지와 설명을 바탕으로 분위기 파악
- 김치 브랜드에 어울리는 가사 작성
2. SUNO로 노래 생성
- GPT로 만든 가사를 활용해 뮤직비디오용 노래 제작
3. 캐릭터 생성
- 하늘다람쥐 캐릭터를 중심 인물로 설정
- 장면이 바뀌어도 같은 캐릭터처럼 보이도록 일관성 유지
4. GPT로 스토리보드 작성
- 가사 내용을 기준으로 8소절을 나눔
- 각 소절마다 필요한 장면을 이미지화할 수 있도록 구성
5. 젠스파크로 이미지 생성
- 한 번에 이미지 8장씩 생성
- 여러 시안을 빠르게 비교하며 선택
6. GROK으로 장면별 영상 생성
- 이미지 또는 장면 설명을 바탕으로 각 신(Scene)별 영상 제작
7. CAPCUT으로 최종 편집
- 생성된 영상과 음악을 합치고
- 장면 순서, 전환, 길이를 조정해 뮤직비디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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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용한 프롬프트
#### 다양한 김치 스토리보드 구성 요청
```text
위 사이트에서
배추김치 외에도 다양한 김치가 있는데,
다양한 김치의 스토리 보드를 4*4 배열로 추가로 만들어줘.
사이즈는 16:9
영월 촌놈의 김치사랑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 거야.
8소절에 대해서 뮤직비디오용 이미지 8장을 만들어 줘.
사이즈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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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의 상징 동물이 하늘다람쥐야.
첨부파일 다람쥐 캐릭터를 사용해.
하늘다람쥐가 아름다운 강원도 영월의 산과 하늘을 배경으로
맛있는 김치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에게 김치를 주고,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만족스럽고 즐겁게 바라보는 이미지로 풀어줘.
실제 자연의 냄새가 잘 살아나는 느낌으로 묘사했으면 좋겠어.
김치 이미지는 https://www.ywkimchi.co.kr/ 홈페이지에서 가져와서
응용해서 사용해줘.
스토리가 진행되는 느낌보다
장면들의 나열 느낌으로 만들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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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작업하면서 신경 쓴 부분
캐릭터 일관성 유지
뮤직비디오 안에서 하늘다람쥐 캐릭터가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장면마다 캐릭터가 달라 보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AI 이미지 생성은 장면마다 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캐릭터의 외형, 표정, 분위기, 색감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젠스파크를 활용하면서 캐릭터 이미지의 일관성이 비교적 잘 유지되었고,
여러 장을 한 번에 생성할 수 있어 시안 비교도 훨씬 수월했습니다.
스토리보다 장면의 분위기 중심으로 구성
처음에는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방식도 생각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스토리가 강하게 진행되는 영상보다는 장면들이 나열되는 뮤직비디오 느낌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김치를 만드는 장면,
영월의 자연 배경,
마을 사람들과 나누는 장면,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하늘다람쥐의 모습처럼
각 장면이 브랜드의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주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미지 생성 시간을 줄이는 방식
3분짜리 뮤직비디오라고 해도,
가사 소절마다 장면을 나누고 이미지를 만들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이미지가 필요했습니다.
이때 젠스파크에서 한 번에 이미지 8장을 생성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존처럼 한 장씩 만들고 다시 요청하는 방식보다 이미지 제작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장면별 후보를 빠르게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와 배운 점
1. 이미지 제작 시간이 크게 줄었다
가장 큰 성과는 이미지 제작 시간이 줄었다는 점입니다.
뮤직비디오 제작에서는 한 장의 대표 이미지보다,
장면별로 여러 이미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미지를 하나씩 생성하면 시간이 많이 걸리고 흐름도 자주 끊깁니다.
하지만 젠스파크를 활용해 한 번에 여러 장을 생성하니,
필요한 이미지를 훨씬 빠르게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작업에서는 이미지 제작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캐릭터 일관성도 생각보다 잘 유지되었습니다.
2. 영상 생성은 생각보다 많은 수정이 필요했다
이미지 생성보다 더 어려웠던 부분은 영상 생성이었습니다.
GROK으로 각 장면별 영상을 만들었을 때,
영상의 흐름이 가사 내용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가사에서는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원했는데 영상은 너무 빠르게 움직이거나,
중요한 장면 요소가 빠지거나,
앞뒤 장면의 연결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완성하기보다는,
프롬프트를 조금씩 수정하면서 여러 번 재생성해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분명했습니다.
영상 생성은 도구가 알아서 완성해주는 작업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설명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3. 유료 도구에도 한계는 있었다
이번 작업을 하면서 유료 구독을 사용했지만,
그렇다고 모든 제약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생성 횟수나 품질 제한이 있었습니다.
작업량이 많아지다 보니 한도 문제가 생겼고,
720P로 만들고 싶었던 영상이 360P로 자동 다운되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실제 제작 과정에서 꽤 아쉬웠습니다.
AI 도구를 활용하면 작업 속도는 빨라지지만,
긴 영상을 만들 때는 생성 한도, 해상도, 재생성 횟수까지 미리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가장 크게 배운 점
이번 작업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점은 이것입니다.
AI 영상 제작은 툴 성능보다 기획과 장면 구성이 더 중요했다.
처음에는 좋은 AI 도구를 쓰면 결과물이 자연스럽게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구보다 먼저 정리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분위기의 영상을 만들 것인지
어떤 캐릭터가 등장할 것인지
장면은 몇 개로 나눌 것인지
가사의 어느 부분에 어떤 이미지가 들어갈 것인지
영상 흐름은 스토리형으로 갈지, 장면 나열형으로 갈지
이런 기획이 먼저 잡혀 있어야
이미지 생성도, 영상 생성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AI는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어주는 도구이지만,
그 결과물이 좋은 방향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의 기획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