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지문으로 영어 수업 자료 + 문제 은행 만들어보기

◈ 개요

• 목표: 특정 지문으로 문제들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만드는 김에 수업 자료도 제작하기.
이 과정에서 툴의 특성을 경험하고, 결과물이 쓸모 있는지 판단해보기. 같은 지문을 활용하여, 여러 툴을 거쳐보기 때문에 하나의 게시물로 작성해보았습니다.

• 사용 툴: diffit, questionwell, conker, gpts, curipod

◈ 진행 방법

• 진행 방법: 특정 지문 자체는 diffit을 활용해서 만든 것으로 해당 지문으로 각 툴에 넣어서 자동으로 제작 해봄. (주제는 gravity로 학년은 6학년으로 설정)

♠ diffit

  1. 주제 입력만으로도 지문을 생성해줌.

  1. 그와 함께 요약, 핵심 단어와 문제 몇개를 제작해줌.

  1. 해당 내용으로 학습 자료지를 만들어 줌.

학습 자료는 형식이 매우 다양하게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커스텀 기능이 있어서, 내 목표에 맞게 제작하는게 가능합니다.

자료 자체는 매우 만족합니다. 제가 근무 중인 현 영어 학원에서 사용하는 자체 제작 자료와 거의 같은 수준이네요. 지문을 바꾸면 되고, 커스텀하면 진짜 매우 간단하게 수업 자료가 만들어 질 것 같습니다. 초등 영어는 학부모님의 니즈가 4대 영역을 다 다루것일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커스텀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체 교재로 수업 중 띄워놓고 사용하는 자료가 아니라 프린트하여, 숙제로 해오고 수업 중에 활용하는 자료로 적합합니다.

적절한 지문만 입력하면 -> 자체 교재 생성 (위 2~3의 단계)

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diffit은 지문을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 questionwell

파란색 배경과 텍스트가 있는 페이지의 스크린샷
  1. 지문 입력시 단어, 논의 주제, 독해 문제를 제작해줍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유료 버전으로 하면, 객관식 이외의 다른 유형의 문제도 가능합니다.
매우 간단한게 장점이지만, 효율만 좋고, 아웃풋이 대단히 좋다는 느낌은 잘 안듭니다. 수업 목표에 얼마나 최적화된 자료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 conker

  1. 지문 입력시 독해 문제를 제작해줍니다.

questionwell이랑 비슷합니다. 장점은 한국어도 가능합니다.

한국어 홈페이지 스크린샷

지문 입력 없이 주제만으로 문제 생성이 가능하고, 미국 교육 수준에 맞춰서 주제 선정도 가능합니다.

너무 문제가 단순하고 재미 없는거 아닌가 해서, 질문의 학년을 바꿔보니, 질문이 조금 덜 단순해진 것 같습니다. 지문의 입력을 없이 해서 그런 것 같고, 지문의 레벨을 올리면 더욱 그렇겠습니다. 다만, 학년 설정만 있고, 토플식 문제, 수능식 문제, 한국 내신식 문법 문제 등은 아닌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 gpts

  1. 소개로 알게된 문제 제작 gpts를 활용 해봅니다.

  1. 지문을 넣으면 끝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변별력있는 문제로 많이 활용하는 낱말 배치 서술형 문제 입니다.
2022년 까지만 해도, 이런 것을 수동으로 직접 만들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하네요.
(지문마다 가장 선정 될 법 했던 문장을 선별하여, 일일이 문제를 만들었던 지옥 같은 기억...)

다른 gpts 활용해보았습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도 자주 등장하죠^^
목표에 맞게 커스텀 된 툴이 가장 좋다는 느낌이 듭니다.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필요에 맞는게 무엇인지 고민 후, 최적으로 커스텀시키는 방법을 만들어가는게 매우 좋겠습니다.

♠ curipod

  1. 지문 입력 후, 슬라이드 갯수 선택해서 제작.

컴퓨터 화면 이미지가 포함된 화면의 스크린샷
  1. 그림 또는 문제와 같은 수업 시간에 할 활동을 추가

수업 시간에 띄워놓고, 사용하기에 적합한 슬라이드 제작입니다.
이전에 여러 툴들을 대충 들을 때에는 수업자료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정도만 이해했는데, 직접 활용해보니, 교재로 활용할 자료, 수업 레슨 플랜 자료, 수업 시간에 활용할 슬라이드 등 더 세분화시켜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결과와 배운 점

위의 툴 중 추천하는 것은, diffit, gpts, curipod 정도 입니다.
diffit, gpts 둘 다 커스텀해서 활용할 수 있다는게 매우 마음에 들었고, "바로 사용해도 되겠는데?" 싶었습니다.

툴이 만들어 주는대로, 제시하는 방향대로가 아니라, 필요와 목적에 맞게 툴을 선택 및 커스텀 등을 활용하여, 제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교육 상품은 고가이기 때문에 효율성만 따질 것이 아니라, 고객(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수업 자료 등이 실제로 좋아보여야 할 테니까요.

감사합니다.

의견 및 문의 많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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