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idian Web Cliper와 Cursor를 이용하여 빠르게 학술 연구 사이트 돌파하기

소개

어머니가 아프시면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영양, 식단 공부를 하기로 함.

개인적으로 동물성 식단만 지키는 극단적 식단을 하고 있지만 부모님이 하기엔 어려우실 거라 판단하여 조금 더 유연한 식단을 하기 위해 The Weston A. Price Foundation의 전통 식단에 관한 내용을 기반으로 공부하기로 함.

몇 년 전에 찾아보고 공부를 했었지만 주먹구구식으로 하나하나 보고 외우고 판단하는 것보단 AI와 옵시디언으로 무장한 지금은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까 고민.

커서의 Web 탐색 기능을 보고 옵시디언의 웹 클리퍼와 시너지가 좋겠다고 생각하여좋겠다 생각하여 진행.

진행 방법

옵시디언의 Cliper기능

템플릿 편집 페이지의 스크린샷

Chrome 및 Safari의 확장자에서 Obsidian Web Cliper를 다운로드해서 나의 옵시디언 볼트의 Clippings 폴더에 자동으로 삽입하게끔 경로만 설정

연구기관 재단 홈페이지의 Health Topics(https://www.westonaprice.org/health-topics/#gsc.tab=0) 배너에서 공부를 하기로 타깃. 해당 배너에서 소주제로 넘어가는 링크들 하나하나 복사할 필요 없이 옵시디언 웹 클리퍼로 따오기.

건강 주제가 강조된 웹사이트의 홈페이지

위에 표시된 부분은 클리핑 객체수와 클리핑 동작 버튼

밑에 표시한 주황색 박스 안 노란색은 직접 클리핑 하기 위해 드래그하여 영역 표시된 부분

(사이트 전체 내용을 클리핑 하는 기능도 있지만 저렇게 사이드 배너가 많은 홈페이지 경우에는 굉장히 길고 쓸데없고 이해할 수 없는 내용도 많이 나오기에 하이라이트 클리핑 기능을 사용하세요! 혹은 다른 꿀팁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건강 주제 아카이브 1

해당 내용으로 웹 클리핑 성공. 내가 원한 건 각 링크들이 빠르게 나의 노트들로 명확히 들어오기 였고 해당 기능은 잘 작동함. 나는 영어를 못하니 Translate 기능을 사용해 한국어로 변경, 그리고 커서로 넘어가기

Cursor Web 기능

커서 챗 기능에서 해당 노트를 연결하여 '해당 노트들의 링크에 들어가서 내용들을 파악하고 3줄 요약을 해줘.'라고 입력.
(Smart Composer 기능에선 Web 링크를 타고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게 안된다고 답변이 나와 Cursor를 사용하였습니다.)

어두운 방에 있는 코드 편집기의 스크린샷

결과물의 만족! 실질적으로 들어가 봐서 확인해 봐도(다는 안 해봤어요...) 할루시네이션이 없음.

이제 내가 무엇을 먼저 공부할지 확인하여 디테일한 질문들을 하기.

Prompts

[11가지 현명한 전통 식단 원칙](https://www.westonaprice.org/health-topics-category/11-wise-traditions-dietary-principles/)의 링크에 들어가서 내용을 생략하지말고 자세하고 주제별로 보기좋게 요약해줘.

해당 링크안에 또 링크가 있다면 요약내용과 맞는 자리에 링크 표시하여 다시 작성해줘

첫 번째 프롬프트로 인한 결과물도 마음에 들었지만 우리는 또 연결된 노트들을 쉽게 탐구해야 하니까 두번째 프롬프트 입력하여 연결되게끔 진행.

그 후에 할루시네이션이 있어(아마 배너나 추가로 나오는 랜덤 내용들까지 인용하고 추측해서 답변을 내놓는 듯) 링크 예시를 주며 확인.

결과물

한국사이트 스크린샷

마음에드니 저장하여 옵시디언에서 확인

한국사이트 스크린샷

왜 링크를 또 연결해달라 했냐면 옵시디언의 Refactor 기능을 사용하여 노트를 빠르고 빠르게 탑다운 방식으로 연달아서 연구를 진행하고 노트를 만들기 위함.

결과와 배운 점

Web Cliper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틀을 쉽게 잡고 링크들을 빠르게 복사해오며 Cursor를 이용하여 링크 안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무엇을 선택하여 집중 연구할지 선택하는 지식의 어질리티를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 였는데 결과물이 아주 만족스러움. 기초적이고 지원해주는 기능을 이용하여 쉽고 빠르게 하니 너무 놀랐다. 위의 과정을 전부 다 하는데 15분 정도 걸렸으니 속도 또한 마음에 듦.

왜 이런 식으로 노트를 다 작성해야 하냐?라는 질문이 있을 수 있지만 저렇게 빠르게 Refactor를 하면서 Cursor와 Smart Composer의 RAG 기능을 사용해 어느 식재료를 사용해야 하는지, 그 식재료들을 사용해 레시피를 추천해달라던지, 그 식재료들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영양적 이유와 원리들을 링크하여 연구하기 위함 등등 추가 창작을 위한 행위들 이였습니다. 물론 노트를 만드는 방향성에 있어서 스스로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지요?

도움 받은 글 (옵션)

‎​요한님이 올려주신 Cursor 튜토리얼과 첨부된 파일들을 보고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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