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애들린클래스 신규 등록 학생에게는 레벨 테스트 2종(LEDDI 리딩 + NELT 4개 영역)을 진행합니다. 테스트 후 결과를 종합해 학부모 전달용 8주 맞춤 학습 플랜을 작성하는데, 매번 30~40분씩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AI로 단축할 수 있을지 알아보면서, 같은 학생 데이터와 같은 프롬프트를 ChatGPT Pro와 Claude 코워크에 각각 넣어 결과물을 비교해봤습니다. 둘 다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지만, 학부모 전달용이라는 관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했고, 어떻게 활용하셨나요?
진행 방법
사용 도구: ChatGPT Pro / Claude Cowork (데스크톱 앱)
1단계 — 두 도구에 동일하게 입력한 학생 데이터
실제 사례: 초6, 예비중등 s 학생 (LEDDI + NELT 결과)
[LEDDI RSA - 렉사일 리딩]
렉사일 355L (범위 255L~405L) / CEFR A1 / G.C. 2.0 / Intervention 구간
[NELT - 4개 영역]
종합 Lv.3 (초5~초6) / 동 학년 상위 64%
- 듣기: 중2 수준 (90점) ← 가장 강함, 대의·세부·추론 모두 100%
- 어휘: 초6 수준 (65.7점) / 약 1,400단어 / 문맥 활용 64%로 평균 이하
- 문법: 초5~6 수준 (73점) / 취약: 시간 전치사·지시대명사·과거형·명령문·조동사
- 독해: 초3~4 수준 (45.5점) ← 가장 취약, 추론하기 0%2단계 — 동일하게 입력한 프롬프트
당신은 초등·중등 영어 전문 커리큘럼 디자이너입니다.
아래 학생의 레벨 테스트 결과(2종)를 종합하여 8주 개인 맞춤 학습 플랜을 작성해 주세요.
[작성 조건]
- 독자: 학부모 (전문 용어 없이, 읽기 쉽게)
- 두 시험 결과를 종합한 현재 수준 요약
- 영역별 강점과 집중 보완 포인트
- 전체 학습 목표 1개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게)
- 주차별 학습 주제 (8주, 영역별 편차 고려)
- 주차별 숙제 (중학교 입학 준비생 기준, 하루 15~20분 이내)
- 강사가 수업 중 집중할 피드백 방향
- 어투: 학부모께 직접 전달하는 안내문 스타일
[학생 정보 및 테스트 결과]
(위 데이터 전체)결과 비교
두 결과물 모두 데이터 반영도가 높고 학부모 어투도 잘 지켜졌습니다. 단순 우열보다는 강조점이 달랐습니다.
공통점 (둘 다 잘한 부분)
두 도구 모두 듣기(중2)를 강점으로, 독해(초3~4) 특히 추론 0%를 핵심 보완점으로 정확히 짚었습니다.
CEFR·렉사일 같은 수치를 학부모 언어로 풀어썼습니다.
8주 주차별 플랜과 하루 15~20분 숙제 조건을 모두 지켰습니다.
"강점(듣기)을 약점(독해)으로 연결한다"는 방향과 "정답보다 근거 찾기" 피드백 방향이 양쪽 모두에 담겼습니다.
차이점
항목
ChatGPT Pro
Claude 코워크
현재 수준 요약
영역별 수치를 충실히 나열
"귀로 듣는 힘은 좋은데 눈으로 읽는 힘을 키우면 한 단계 올라간다"처럼 비유로 직관화
독해 추론 0% 표현
"추론 문제 정답률이 낮아"로 부드럽게 서술
"정답률이 0%였습니다"로 명시 후 단계별 해결 경로 제시
학습 목표
7문항 이상 정답, 160개 단어 등 수치 매우 구체적
초3~4 → 초5~6 수준 상승, 약 100단어 등 다소 간결
수업 비중
독해 45%·어휘 25%·문법 20%·듣기 10%로 명시
비중 수치 없이 "독해에 가장 많은 주차 배분"으로 설명
가정 안내 어투
정보 전달 중심
"맞고 틀림보다 끝까지 해낸 것으로 칭찬해 주세요"처럼 학부모 행동 가이드 포함
표/구조
표 활용, 정보 밀도 높음
표 + 한 줄 평가 칼럼으로 가독성 강조
결과와 배운 점
결과 (두 도구 비교)
항목
ChatGPT Pro
Claude 코워크
데이터 반영 정확도
높음 (수치까지 구체적)
높음 (직관적 해석 강조)
학부모 친화도
정보 충실
비유·행동 가이드로 한 발 더
검토·수정 시간
약 15~20분 (수치 표현 일부 순화)
약 10~15분
강점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
학부모 눈높이 설명·정서적 배려
배운 점
두 도구 모두 "독자를 학부모로 명시" 조건을 잘 소화했습니다. 예전에 조건 없이 돌렸을 때 둘 다 일반 커리큘럼이 나오던 것과 비교하면, 작성 조건 섹션이 결과 품질을 좌우한다는 게 다시 확인됐습니다.
차이는 "스타일"에서 났습니다. ChatGPT는 측정 가능한 수치 목표(160단어, 7문항)에 강했고, 코워크는 학부모가 읽었을 때의 정서적 편안함과 직관적 비유에 강했습니다. 우리 학원은 학부모 전달이 최종 목적이라, 이번 케이스에서는 코워크 결과물이 손볼 곳이 더 적었습니다.
민감 수치(추론 0%) 처리 방식이 정반대였던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ChatGPT는 부드럽게 돌려 표현했고, 코워크는 명시하되 바로 해결 경로를 붙였습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학부모 성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선택지가 생긴 셈입니다.
시행착오
❌ 처음엔 두 도구에 조건 없이 데이터만 입력 → 둘 다 평범한 일반 커리큘럼
✅ 작성 조건 섹션 추가 후 → 양쪽 모두 품질이 크게 올라갔고, 스타일 차이가 드러남
⚠️ 코워크는 데스크톱 앱(Mac/Windows)에서만 동작 — 웹/모바일에서 찾다가 처음에 헤맸음
앞으로 할 것
학부모 성향별로 두 결과물의 장점을 합친 프롬프트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ChatGPT의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 + 코워크의 정서적 배려 어투를 한 프롬프트에 녹이면 검토 시간을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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