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이커머스] 고객을 찾는 여정(2)

저의 꿈의 고객은 사장님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사장으로 살아가는 삶은 결코 만만치 않은 삶입니다.

특히 스타트업 사장, 자영업자들은 매일매일 피마르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에게 어떤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까?

지난 글에서 저는 꿈의 고객을 선정했습니다. 그 때 한 고객으로부터 얻은 영감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그 분은 반도체 관련 제조업을 운영하는 분입니다.

20년 가까이 사업을 운영해 오셨는데 너무나 안정적으로 잘 운영해오셨습니다. 부러웠습니다.^^

저는 워낙에 굴곡이 심한 삶을 살아왔기에…


그 분은 늘 배움에 목말라 했습니다.

이번에 컨설팅과정에서 ‘챗GPT를 활용한 업무효율화’에 대한 교육을 요청하셨습니다.

자신만 코칭할 게 아니라 임원들을 함께 교육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고민할 것도 없이 수락하고 지금 진행중입니다.

제가 기술적으로 뭐 대단한 게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 본능적으로 사장이 알아야 할 ‘생성형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제고방안’은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전해줄 자신이 있었습니다.

내일이 마지막 교육인데 이미 이 분들은 제법 잘 활용하고 계십니다.

이어서 전 직원 교육 요청을 해주셨습니다. 자회사에는 소개해주셨습니다.

사실 꿈의 고객은 한번의 거래로 종료되지 않죠.

그 고객이 필요한 제품, 서비스는 계속 공급할 수 있죠.

이런 분들 100명, 조금 욕심내서 1,000명을 보유하고 있다면 인생 아름다워질 겁니다.


이 사장님과 흡연실에서 담배 한 대 나누면서 해 주신 말씀이 제겐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황 대표님, 사실 이게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혼자 공부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어디 묻기도 뭐하고….”

저보다 한 살 어린 분인데, 저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A부터 Z까지 설명해줄 사람도 없거니와 거기서 얻은 인사이트로 함께 비즈니스 전략을 논의할 대상이 얼마나 있겠어요.


이 때 제 ‘꿈의 고객’에게 전할 첫 번째 서비스가 명확해졌습니다.

이들에게 꼭 필요한 AI지식을 전하고 마음껏 쓰게 하자.

이들이 이해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하는 순간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수많은 암묵지의 지식,경험이 엄청난 내공으로 발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사장님들을 위한 '사장AI 부트캠프’를 준비중입니다. (이건 3편에서 소개하겠습니다)

소그룹으로 코칭하고 그들을 단단하게 묶을 커뮤니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와는 너무 동떨어진 거 아니냐고 물을 수 있겠네요.

아뇨.

당연히 디지털화할 겁니다. 이건 하나씩 성과를 검증하며 계속 스토리를 공유하겠습니다.


일단 이커머스 방에서 꿈의 고객을 정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그리고 바로 실전에서 적용하여 서비스화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한이룸파트너님

늘 영감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피터스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님들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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