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외식업 프차 매칭 비즈니스 빌드업 1주차

배경 및 목적

  1. 배경

    • 일단 AI 도구를 배워야 한다는 것에 몰두하느라, 이것저것 배우면서 아이디어들을 수집하기 시작.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 아는 것, 불편한 점이 보이는 문제 등등?

    • 역시 시작은 우연 : 본업은 온라인 유통업이나, 요식업도 경험을 하면서, 프랜차이즈 2개/자사 1개 를 같이 협업하던 대표님하고 말아먹음

      • 김밥집 프랜차이즈 : 3개 까지 늘릴 정도로 빌드업 잘 되었으나, 프차 대표가 배임 횡령

      • 코인 노래방 프랜차이즈 : 1년 뒤 코로나 터짐

      • 리조트 식음료 업장 운영: 사기 계약 + 오너 리스크

    • 오프사업을 당차게 말아 먹었으나, 대신 요식업쪽 인맥과 경험이 쌓이고, 온라인 사업 경험자인 우리들에게 소형 프랜차이즈 랜딩페이지 제작 의뢰가 들어옴.

    • 외주로 할 것이나, 직접 운영에 뛰어들것인가 고민하다가 아예 비즈니스로 확장 빌드업을 하기로 결심

    • 해당 고객사 브랜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인맥 인프라로 타 브랜드까지 영업을 해서 예비 창업주에 맞는 프차와 매칭을 시켜주는 서비스를 시작해보기로 하였습니다.

    • 사이드프로젝트와 정식 스타트업의 그 사이 : 린 스타트업으로 MVP를 만들어보자

  2. 목적

    • 요식업도 현재 불황을 제대로 타는 중이라, 다 망하진 않고, 불황형 타깃에 적합한 잘 가는 브랜드가 가는 게 보였음

    • 프랜차이즈가 은근히 정보 비대칭성이 있음 : 예비 창업주는 <X프니까 사장이다>와 같은 커뮤니티와 대형 업체만 가능한 설명회 참여,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제한된 정보를 얻음

    • 본사 대표가 건실하면서 아이템이 좋지만, 금적, 인적 자원이 달려 직접 본사를 꾸릴 여력이 안됨, 그래서 가맹점 모집이 어려워하는 문제에서 착안.

    • 서로에 니즈를 파악하고, 예비 가맹점주에게는 우수한 프랜차이즈 소개, 프랜차이즈 본사에게는 검증이된 예비 창업주를 연결

    • 결혼 정보회사 처럼 양 자간을 연결하면서 수익화를 모색

활용 툴

  1. 클로드 소넷, 챗 지피티 (LLM)

    : 아이디에이션과 브레인스토밍, 구조화, 확장 축소 등에 LLM 사용이 이제 필수적이다.

  2. (추가) Mapify (ai 마인드맵) : 자료를 넣으면 마인드맵을 그려줌

  3. 윅스 wix.com (웹빌더)

    : 사업계획서부터 작성을 했어야 했으나, 맨손으로 하긴 어려워 스폰서에게 PT하기위해 시각적으로 더 그럴듯(?)하게 보이는 랜딩 페이지부터 구축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을 받아 보완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실행 과정

  1. 아이디어 기획 및 구조화

    • 먼저 맨손으로 그려가는 마인드맵이 주요 과제이나, 이미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간단한 기획을 작성했기에 바로 우리가 하려는 사업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 우리 아이템, 타깃 , 경쟁자, 자원 분석을 대략 정리해보았습니다.

      한국사이트 스크린샷
      컴퓨터 화면에 한국어 스크린샷
      검은 화면에 한국어 스크린샷
    • 경쟁사 분석

      • A사 : 유입 많으나, 권리금, 점포 등의 거래에 치중

      • B사 : 우리가 기획했던 사업형태를 잘 구현해냄, 모바일 앱 등 최적화, 그러나 맞춤형은 아님, 거래 건수와 성공에 치중

      • C사 : 국내 최대의 관련 커뮤니티, 유입 정보 많으나, 객관적인 데이터는 부족하고 입소문에 의존, 여론 형성 어려움

      • D사 : 커뮤니티 기능에 치중, 중소형 창업자들을 위해 서비스 빌드업, 딱히 수익모델이 보이지는 않음. 정보 뉴스 콘텐츠 전달 노력은 배울 점

    • Mapify로 마인드 맵을 자동화

      녹색 배경의 녹색 및 파란색 마인드 맵

    • 그리고 이 데이터를 토대로 클로드에게 우리에게 적합한 MVP를 위해 비즈니스워크 프레임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한 눈에 보기 위해서입니다.

      한국 비즈니스 모델의 스크린샷
    한국사이트 스크린샷

  1. 린 캔버스 작성

    • 여러가지 프레임워크를 살펴봤지만, 아무래도 아직 확실한 비즈니스 모델이 잡히지 않았기에, 저번과 마찬가지로 린 캔버스가 가장 적합한듯 했습니다. 한 방에 안나와서 프롬프트 좀 돌리다가 뽑았습니다.

      한국어로 된 메시지 스크린샷
      Adobe Flash Player 한국어 버전의 스크린샷

  1. 고객 페르소나 설정

    • GPT중 에서 이석구님의 STP분석기를 사용했습니다. STP분석에 이어 랜딩페이지 및 SNS에 사용할 마케팅 메시지를 타깃에 좀 더 정교하게 맞추기 위해 고객 페르소나도 추천받았습니다.

      컴퓨터 화면에 한국어 스크린샷
    한국의 등장인물과 이름 목록
    • 랜딩페이지 문구 작성까지 요청했으나 이번에는 여기서 잘 안나오는 것 같아서 클로드와 병행하여 랜딩페이지 기획까지 작성합니다.

  2. 유저 저니맵 작성

    한국어 웹사이트의 스크린샷

  3. Market Language Fit 작성 : 사업이 성공하려면 타겟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언어와 메시지를 사용해 고객의 관심을 끌고,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아래는 더 나인스의 주요 타겟 페르소나들과 소통하기 위한 적합한 언어와 톤, 메시지입니다.

    ### 1. 박성훈 (38세, 중소기업 대리)
    
    - 언어 톤: 신뢰성 있고 전문적인 톤
    
    - 주요 메시지:
    
      -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 더 나인스와 함께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세요."
    
      - "당신의 창업 여정,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검증된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하게 시작하세요."
    
    ### 2. 김민정 (32세, 육아휴직 중인 주부)
    
    - 언어 톤: 따뜻하고 공감적인 톤
    
    - 주요 메시지:
    
      - "육아와 창업,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비결을 찾아드립니다."
    
      - "가족을 위한 든든한 미래, 당신의 창업 꿈을 현실로 만들어 드립니다."
    
    ### 3. 이준호 (29세, IT 스타트업 개발자)
    
    - 언어 톤: 혁신적이고 기술 중심의 톤
    
    - 주요 메시지:
    
      -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한 외식 창업, 더 나인스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세요."
    
      - "당신의 IT 감각을 외식업에 접목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만들어보세요."
    
    ### 4. 장영철 (45세, 직장인에서 자영업자로 전환 희망)
    
    - 언어 톤: 안정적이고 신뢰를 주는 톤
    
    - 주요 메시지:
    
      - "퇴직 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더 나인스가 도와드립니다."
    
      - "새로운 도전을 안전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창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5. 홍지수 (35세, 프리랜서 디자이너)
    
    - 언어 톤: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톤
    
    - 주요 메시지:
    
      - "디자인 감각을 살린 창의적인 외식업 창업,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당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만들어 드리는 창업 파트너, 더 나인스입니다."

  4. 랜딩페이지 구조 및 카피 기획

    • 지금까지 얻어낸 기획서, 린캔버스, 페르소나, 유저저니맵, 핵심메시지 등등을 클로드에 넣어서 랜딩 페이지 구조를 짜달라고 하고, 한 단계씩 진행하기로 합니다.

    • 한 단계 씩 진행하면서 조율하니 확실히 안정적이네요. 까먹는 것도 덜하고요.

      닌자 - 스크린샷

    • 전체 구조는 이렇습니다.

      # XXX 랜딩 페이지 구조
      
      ## 1. 헤더
      - 로고
      - 네비게이션 메뉴 (홈, 서비스, 뉴스레터, 연락처)
      - CTA 버튼 (상담 예약)
      
      ## 2. 히어로 섹션
      - 강력한 헤드라인 (미션 statement)
      - 서브헤드라인 (가치 제안)
      - CTA 버튼 (더 알아보기 또는 상담 신청)
      - 배경 이미지 또는 일러스트레이션
      
      ## 3. 문제 인식 섹션
      - 외식업 창업의 주요 문제점 제시
      - 통계 또는 데이터를 활용한 시각화
      
      ## 4. 솔루션 소개
      - 'XXX'의 접근 방식 소개
      - 주요 서비스 하이라이트 (아이콘과 간단한 설명)
      
      ## 5. 가치 제안
      - 투명성,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맞춤형 솔루션 강조
      - 시각적 요소를 활용한 핵심 가치 전달
      
      ## 6. 신뢰 구축 섹션
      - 전문가 팀 소개
      - 파트너사 로고 또는 추천사
      
      ## 7. CTA 섹션
      - 강력한 행동 유도 문구
      - 상담 신청 또는 뉴스레터 구독 양식
      
      ## 8. 뉴스레터 및 자료실
      - 최신 뉴스레터 미리보기
      - 무료 리소스 다운로드 제공 (이메일 등록 필요)
      
      ## 9. 이벤트 및 세미나 정보
      - 다가오는 이벤트 캘린더
      - 과거 세미나 하이라이트
      
      ## 10. FAQ 섹션
      -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 11. 푸터
      - 회사 정보
      - 소셜 미디어 링크
      - 법적 고지 및 개인정보 처리방침 링크
      - 뉴스레터 구독 양식 (선택적)
      
      ## 12. 플로팅 CTA
      - 페이지 스크롤에 따라 이동하는 '상담 신청' 버튼
  5. WIX로 랜딩 페이지 작업

    • 사업계획서 제작 절차(B2B)보다 먼저 랜딩페이지를 만든 이유:

      1. 사업계획서의 텍스트보다는 랜딩페이지 하나가 사업에 설명과 방향성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2. 상품화 하기 전에 세부적인 방향은 뚜렷하지 않았기에, 업계 지인들과, 잠재적 협력사 대표님들, 그리고 조언을 해주실 분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싶었습니다.

    • 사업 기획 상의 내용을 다 반영하는 랜딩페이지를 아직 완성할 수는 없었고, 윅스가 완전 처음이라 거의 7~8시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머리도 느린데 손이 느려서 ㅠㅠ)

      한국어 텍스트가 있는 웹사이트
      한국어로 된 사업 계획 스크린샷
      한국어 웹사이트 스크린샷

결과 및 배운점

  • 스타트업 실험실을 통해 2번째 사이클을 맞이하니, 어떻게 AI를 이용하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빠르게 빌드업을 할 수 있는지 이제 익숙해진 것 같습니다.

  • 확실히 클로드 아티팩트와 프로젝트 기능 덕에 훨씬 생각을 구조화 시키고 시각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단순히 명령만 하는 프롬프트에서 레퍼런스를 주고, 팀 역할을 부여하고, 단계별로 지시하고 피드백을 하는 과정에서 좀 더 다채로운 답변이 나옴이 신기하네요.

  • 일단 비즈니스 아디디어를 구체화하기 시작하면, 필요한 AI 도구나 노코드툴이 확인이 된다는 것. 너무 기술을 배우느라 쫒기지 말자.

피드백 : 지인분들및 스터디 내부에서 많은 어드바이스를 주셨습니다.

  • 랜딩 페이지 방향성이 경쟁사와 차별화가 없어 보인다.

  • 뭘 하는 건지 메시지가 정확하지 않다.

  •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력 작업이 더 필요하다. MOU나 입점 계약같은 형태 등등

  • 좀 더 서비스와 연관있는 브랜드 명이 필요하다

다음 주 계획

  • 경쟁사와는 다른 포인트를 직관적으로 보이도록 고민

  • 피드백을 바탕으로 좀 더 기획을 다듬고 랜딩페이지를 수정

  • B2B 용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MOU 및 투자(?)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셨던 스터디원분들 서포터님들, 엄청난 코멘트를 추가해주신 여행가J님 감사드립니다 ^^

13
8개의 답글

👉 이 게시글도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