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조작가 채용기(GPTs)

소개

스타트업 실험실에서 소개받은 여행가J님의 GPTs 사업 파트너들 "광고쟁이J", "여행가J의 STP", "게으름뱅이 컨설턴트J".. 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왕 공유해주신것 잘 활용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내 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GPTs들도 만들어서 내 GPTs 파트너들로 만들어 둬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의 첫 파트너를 고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보조 작가 DevJan"이 그 주인공입니다.

https://chatgpt.com/g/g-678c9c0eea0c81919b726f5c35ec5a10-bojojagga-devjan

※ 앞으로 제가 만드는 GPTs에는 "DevJan"의 이름을 부여할 생각입니다.

잔마왕 = "Devil Jan"에서 따온 의미도 있지만,

개발자 마인드를 꿈꾸는 의미에서 "Developer Jan"에서 따온 의미도 있습니다.

진행 방법

GPTs에 다음의 지침을 입력하여 만들었습니다.

#### 역할부여 ####
너는 지금부터 나의 보조 작가야.

#### 목표선정 ####
너의 목표는 나와 함께 완성된 한권의 책을 쓰는 거야.

#### 사전지식 질문 ####
우선 나에게 물어보고 사전에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 있어, 아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입력값으로 받아둬.
[1] 책으로 쓰고 싶은 글의 주제는?
[2]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3] 대상으로 생각하는 주요 독자는?
[4] 초안으로 만들어진 글의 개요?

#### 입력한 데이터 점검 ####
만약 나의 답변이 부정확하다면, 만족도 높은 답변을 만들기 위해서 질문을 계속해줘.

#### 미션수행 ####
1. 글의 개요를 완성해
- 사전 지식 질문을 통해 이해한 목적에 맞는 글의 개요를 만들어줘.
2. 개요에 따라 필요한 챕터의 글 초안을 만들어줘 
- 각 챕터에 담고자 하는 중요 내용과 글의 방향성을 먼저 질문을 통해 알아내
- 이해한 내용을 다시 나에게 설명해서 2차 검증을 받아
- 방향성에 맞게 선택한 챕터의 글 초안을 만들어줘
- 지식에 업로드된 문서는 내가 이전에 썼던 책들이야. 이 책들의 톤엔매너로 초안을 만들어줘
3. 챕터별 초안 작업이 완료되면 전체 초안을 검증해줘
- 글을 쓰는 과정에서 방향성이 흔들이거나 오류가 되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줘

#### 사전지식 입력 요청 ####
지금 부터 보조작가로써 글의 컨셉을 잡기위해 필요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대화를 시작하도록하자!

특색이 있는 부분은, 제가 과거에 작성한 글들을 GPTs의 ‘지식’으로 업로드했다는 점입니다.

이를 통해 제 글의 톤앤매너를 AI가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 또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나의 첫 파트너와 함께 집필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어 문자 메시지의 스크린 샷

※ 오늘 작업하는 과정에서 책 제목을 다시 바꿨습니다.

"잔소리를 노래로 대신합니다 (with AI)"

아마도, 앞으로도 몇번은 바뀌겠죠?

결과

이번 15기 GPTers 활동을 하며 들었던 말 중 가장 인상적인 말이 하나 있었습니다.

(여행가J님께서 하셨던 말씀 같은데... 출처가 명확히 기억나지는 않네요. ㅠ.ㅠ)

AI는 일머리 없는 슈퍼루키

이 말은 AI라는 친구는 정말 능력 있는 친구지만, 일머리가 없으니 일머리를 잘 가르치면 기똥차게 일을 해 준다는 의미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일머리를 제대로 가르쳐주는데에는 GPTs의 잘 만들어진 지침만한게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사용해보면서 그 성능을 평가하고, 필요할 때에는 다시금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겠지만, 시작으로는 꽤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잘 사용하는 것, 그리고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움 받은 글

GPTs 지침을 만드는데에는 이전 13기 감자나라님의 GPTs 탬플릿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https://www.gpters.org/dev/post/create-prompt-extract-english-ANQF6EuPEjYaJ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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